저는 수학을 아주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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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수학을 좋아하는 지방대 학생입니다.
수학을 공부할때 그 개념의 일관성이나 논리,
그리고 응용을 해냈을 때의 쾌감이 좋습니다.
물론 깔끔하게 정리를 증명하는것도 좋아합니다.
계산에서 미끄러지는 경우가 많아 1등급은 간혹 운좋을때 터지고 보통은2등급대인 경우가 많은 학생이었죠
담임선생님께서도 제가 전공으로 수학을 파면 잘할 것이라고 칭찬도 많이 하셨구요
문제는 다른 과목들이 형편없습니다.
예를들면 언어라든지, 외국어 는 4등급을 오락가락ㅅ하고
탐구는 뭐.. . 아휴.. . .진짜.. .
그래서 등급평균 맞는 대학 찾아 지거국 수학과를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미적분학 책을 받았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중간고사는 최선을 다해 보리라 다짐하며 열심히 공부했고 교수님께서 내시는 시험이라 생각하며 긴장하며 공부했지만 시험은 그냥 외워서 공부해도 될 수준이고 이런저런 질의 응답은 듣지도 않는 그런 교수님이셨습니다...
물론 학점이야 잘 나왔지만 실망할 수밖에 없었죠
그래서 휴학하고 반수하고있습니다.
겨울부터 지난달까지 학원 보강강사로 일하면서 수험비용도 벌어뒀습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혹시 수학에 특화된 입시제도가 있다는데 어디서 찾아볼수있는지,아니면 알고계시다면 알려주실수있는지 여쭙겠습니다.
특별히 무슨 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정말 연구하고 발견하는 그런 공부 하고싶습니다.
잘 할수 있을 거라고 힘내라는 말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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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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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수시입니당
처음 미적분학 책을 받았을때 얼마나 좋았는지,...
여기서 소름돋앗네요 님꼭어딜가시든지 성공하시길
감사합니다! 노력하겠습니다
22정말 꿈이 있는 사람들은 뭘 해도 잘하더라구요..
저 대학다닐때 교수님께서 '수학에 정말 흥미가 있는지는 해석학을 공부해보면 알수있다'라고 하셨어요ㅎㅎ
저도 수학과를 나왔고 아직도 수학이 좋아서 취미겸 접하고는 있지만 아쉽게도 하고싶은게 없네요.
수학이 좋다, 관련된 연구를 하고싶다에 그치지 마시고 먼가 뚜렷한 목표를 잡아가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학문을 돈벌이의 도구로 여기지않고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시는 분은 언제보아도 기분이 좋습니다^_^
수학 쪽 진로를 잘 몰라 도움을 드리기는 힘들지만, 꼭 잘 되시길 염원할게요. 파이팅!!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