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대 모의고사 b형 3회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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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번 국대 모의고사 1회 후기를 올렸던 일랑일랑일랑입니다!
하루 넘겨서 오늘 토요자습때 모의고사 형식으로 국대 모의고사 B형 3회를 풀고 후기를 남깁니다.
일단, 각 제재 별로 후기를 남기기 이전에, 3회 모의고사 전반적인 완성도에 대해서 말씀을 드릴려고 합니다. 혹시 저와 같은 분들이 있으신지는 모르겠지만, 편집 중의 실수인지, 아니면 검토 과정 중의 실수인지, 인쇄 상태에 있어서의 실수인지는 정확히 판단하기 어렵지만 완성도가 낮았습니다. 풀면서 수능완성 실전편 푸는 게 더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일단, 작문 7번의 경우 선지5의 경우, 해당 선지가 '불법 다운로드가 손쉽게 이루어질 수 없는 이유' 중 '없는'을 '있는'으로 바꾸어야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문 8번의 경우 <보기>의 글이 완전히 완성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A) 부분도 없어 문제를 풀다가 당황했습니다. 정답은 찾을 수 있지만, 그래도 이런 점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독서 지문 중 19번-21번에 해당하는 지문은 그림에 '특칭긍정명제'와 '전칭긍정명제'로 표기되어야할 것이 둘다 '특칭긍정명제'로 표기되어 있었습니다.
독서 25번의 경우 선지 2번은 '열이 더 잘 이동하기 때문에 이 ㄴ보다 더 차게 느껴진다'로 로 써져있으며, 'ㄱ'이 빠져있었습니다.
국대 모의고사 저자 분들께서는 이런 점을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본론으로 들어가 이번 모의고사 역시 약 70여분 정도 걸렸으며, 점수는 95점으로 독서 지문에서 2문항 틀렸습니다. 국대 모의고사 3회에 대한 총평을 하자면, 롤러코스터같은 난이도입니다. 제재별로 어려운 문제가 한두개씩은 포진해있습니다.
제재 별 난이도는 화법과 작문의 경우 각각 1문항 정도를 제외한 나머지 문항은 쉬운 편이었고, 문법 역시 2문항 정도 제외한 모든 문항이 쉽거나 중간 정도의 난이도였습니다.
독서의 경우, 독서 지문은 평소 보던 것보다 전혀 다른 유형의 문제로 출제되어 신선했습니다. 나머지 지문들은 무난했으나, 사회 지문의 경우 문제가 조금 많이 아쉬운 감이 있었습니다. 지문은 좋은데, 문제는 그다지 별로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가 있던 지문은 과학 지문이었습니다. (제가 문과라 그런 거 일 수 도 ^^...)
문학의 경우, 문제가 거의 무난했습니다. 3회는 주로 문학에 중점을 두어 ebs를 연계한 느낌이 들더군요. 극문학을 제외한 모든 문학 작품이 인터넷 수능과 수능특강에서 출제되어서 그런지 체감 난이도는 낮은 편이었습니다. 문학에서 가장 체감 난이도가 높았던 문항은 45번 문항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45번 문항의 경우, 해설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수정 사항이 많아서 그런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1회가 좀 더 나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지난 번 후기보다는 부정적 평가가 많은 후기가 되었네요. 다시 읽어보니 [...], 하지만 이런 점만 고쳐진다면 더 퀄리티 높은 모의고사가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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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ㄷㄷ….
일랑일랑님. 이번에도 꼼꼼히 봐주셔셔 매우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인쇄 오류 사항은 바로 정오표에 올리고 재판 찍을 때는 바르게 반영하겠습니다. 막판 최종 수정 사항을 교정지와 계속 반복해서 보는데도 그러네요.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이번 2차 때는 목숨을 걸고 교정 교열 수정 사항을 꼼꼼히 체크해 완벽한 시험지가 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대모의 파이널 해설 강의'를 찍을 때, 강의에 반영하겠습니다. 출검토진을 대표해 감사의 말씀 다시 올립니다.
조여말로 수험생 분들을 위해 매일매일힘써 일해주시는 분들인 국대 모의고사 집필진분들께 감사합니다 ㅜㅜ! 아무래도 제가 받은 국대모의고사가 초판이라 그런지 오류사항이 많았던것 같네요 :)
2회도 빨리 풀고 후기 남기겠습니다!
출검토진은 문제 내용의 수준과 퀄리티에 최고의 관심을 가지고 에너지를 쏟습니다. 계속 원고가 수정되는 과정 속에서 나오는 수정 사항과 검토 사항을 콘트롤할 콘트롤 타워, 즉 전문 편집자가 오르비에는 없습니다. 좀 아쉬운 부분이지요.
여하튼 말씀 드렸던 것처럼 2차 때는 흠결 없는 시험지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목숨을 걸고 2차국대 오타와 오류 열심히 잡도록 하겠습니다(__)
국대 1차 재판은 언제쯤 나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