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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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재수를 결심한 학생입니다.
현역 때 6월 때만해도 언수외가 거의 3등급 정도는 나왔었어요.
그리고 언어를 공부해도해도 안되니까 뭔 생각을 햇는지 지금도 모르겟다만
언어를 버리고 수외탐만 햇어요 수시 노린다며
수리는 나름대로 늘 상 잘 나왔기 때문에 자신잇엇고
외국어는 열심히하면 될거라는 그런 자신감 때문에 ...
휴
그러고는 막상 수능 가서는 5/3/5 라는 점수를 맞고...
여태까지 학원다닌거랑 비록 결과가 참혹하긴 해도 그전까지 한 노력들이 너무 많아.. 지방에 잇는 대학교(서울살아서;;ㅋ)를 가기에
제 자신이 햇던 행동 모든것 하나하나가 한심해서
이렇게 결국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어요
지금이 12월 말이고 이제 며칠 뒤면 1월인데....
재수를 막상 할려니까 지금 너무 막막해서 이렇게 전문 멘토님께 도움을 청해요
솔직히 수능 본 날 부터 재수를 해야겟다라는 생각이 문뜩 들긴 햇엇어요 ㅋㅋ
그렇다고 바로 공부를 시작하려니 그런 엄두도 안나서 계속 잇다잇다가
수능 성적표 나온뒤 1주일 후 부터 집 근처 구립독서실을 다니기 시작했어요
영어는 영단어나 외우고
수리는 미적분 ebs인강이나 보면서 공부하고
언어는 자이스토리 매일 문학 2지문 비문학 2지문 씩 풀고서 제 나름대로 문제를 분석한다며 문제를 풀고 채점안하고 바로 내가 문제를 어떻게 풀게되었는지, 언어 문제들의 보기에 대한 근거를 하나하나 (뭐... 일치하는 것은 하면 답이 1번이면 2345 까지 전부다 그 내용이 어디잇는지 찾고 이런식..) 찾고 답안지의 사고방식(?)같은 거 보고 막 이해하고 그렇게 4지문 풀고 한 2~3시간 공부를 햇는데
뭐 왠지 공부한거 같은 느낌도 안나고 왠지 무식하고 효율적이지도 않고 기출문제를 내신식으로 공부한거 같은 한심한 생각이 엊그제부터 계속 들더라구요
그냥 어떻게 공부해야 되는건지 답이 업는상태라서
이렇게 도움을 청합니다 (쓸데업는말이 너무 많아서 ㅈㅅ)
1. 재수를 하는 데에 잇어서 1,2월 어떻게 지내고 공부해야 되나요?
(1,2월은 학원가기 전이니 놀아도 된다라고도 하시는데 전 그럴 자신이 업어서;;;)
2.어차피 2월 중슨쯤에는 재수종합반 학원을 다니게 될텐데, 수리랑 외국어는 저렇게만 공부해도 괜찮을까요? 미적분 인강듣고 외국어는 영단어 잔뜩 외우고
3.지금 저 스스로 언어를 어떻게 공부해야되는지 떄문에 엄청 고민하게 되는데.... 언어 공부를 어떻게 해야 되나요? 기출분석 같은 것 부터해서...
언어 공부법 좀 알려주세요. 아니면 멘토님 께서 공부하신 언어 공부법 이라도 좀 알려주세요. ㅠㅠ
부탁드립니다.
(제가 언어영역을 풀 때면 항상 지문을 읽고도 문제를 풀면 지문 읽은게 백지화 되서 다시 문제를 보게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구요, 학교에서 모의고사 언어영역 볼때면 거의 시간이 남앗어요... 그래놓고도 점수는 70점대 내지 60점대 늘 그랫어요,. 시는 문제풀떄는 필이 아 이렇구나 햇는데 막상채점해보면 시 관련 문제의 절반이상은 항상 틀리더군요., 소설은 나름대로 뭐 그냥 그렇구, 고전 같은 거는 그 써잇는 단어 자체가 이해가 안되서 못푸는경우가 수두룩 햇구여, 비문학은 지문을 읽고도 보고 또 보고 그렇게 되구 ... 과학이나 기술도 가끔씩은 쥐약이지만 늘 항상 그 언어 문법 지문 .... 그거는 항상 미치겟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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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자신의 과거에 대한 후회나 현재의 공허감 때문에 공부가 잘 되지 않는 것 같네요. 하지만 너무 자책하거나 걱정하지 마세요. 이왕 공부하기로 했다면 확고한 목표를 가지고 성공하려는 마음가짐을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마이너스가 되는 공부는 없고, '효율적이다'라고 단정지을 수 있는 공부도 없습니다. 사소해 보이는 것들이 하나하나 모여서 결과를 만들어내는 겁니다. 하루에 영단어 10개씩만 외워도 1년이면 수천 개입니다. 하루에 수학문제 10문제씩만 풀어도, 1년이면 모의고사 100회분을 넘습니다. 하루에 언어 2~3지문씩만 풀어도, 1년이면 1000개를 넘어갑니다. 지금은 공부의 초반이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지, 글쓴이 분의 공부방법에 치명적인 오류나 잘못이 있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길 바랍니다.
언어영역의 경우 선택지와 답안지를 매치시키는 연습은 저 역시 해왔던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독해력이 부족한 경우 비문학 지문을 풀어나갈 때 큰 도움이 됩니다. 선택지의 내용이 오답인지 정답인지를 가리는 데에 지문이 근거가 된다는 건 너무나도 기본적이기 때문이죠. 문학을 공부하는 데에 있어서는 사고력도 중요하지만, 그 밑바탕의 개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제와 선택지가 묻는 내용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아무리 사고력이 뛰어나도 문제를 풀 수 없기 때문입니다. 비유와 상징의 종류는 무엇이 있고 그 실례는 무엇이 있는지, 어조는 시의 분위기와 무슨 상관이 있는지, 남성적 어조와 여성적 어조는 어떤 문체를 수반하는지, 추상적 대상의 구체화, 유사한 통사구조라는 난해한 말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인지에 관한 개념을 정리하고 익히도록 노력해 보세요. 언어영역 역시 개념과 유형이 존재합니다. 이런 요소들을 하나하나 익혀서 체화하신다면 언어영역을 풀어나가는 데에 있어 문제될 게 없으리라 확신합니다. 어휘, 문법, 쓰기 등의 영역은 결국 국어에 대한 기본적 지식이나 독해력을 통해 풀어나가야 합니다. 혹시 여유가 있을진 모르겠지만, 신문을 읽으시거나 독서를 취미로 삼으신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는 출제된 문법적 개념을 정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겠지요.
수리와 외국어에 대해서는 기초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방법은 괜찮아 보입니다. 수리는 기본적인 개념을 익히면서 예제를 풀어나가시고, 외국어는 단어를 외우면서 문법에 관한 공부도 차근차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어휘력과 문법은 독해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니까요.
저는 1~2월을 허망하게 소비하는 것보다는 보다 알차게 보낼 것을 권합니다. 물론 재수생들 역시 그들 나름대로의 경험에서 "놀아라"라고 조언한 것이겠지만, 일단 하기로 마음먹으셨다면 확실하게 하는 게 좋지 않을지요.
열심히 공부하셔서 내년에는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
1,2월 학원가기 전이라고 놀아도 된다는 얘기는 처음 듣는데요??, 보통 2월 중순이면, 학원개강하기 때문에,,
1월달에 손을 놓아버리면, 학원에서 조차 정말 힘들게 됩니다.
학원이 보통 여름방학전까지 기초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이것을 특히 잘 들어야하는데 이를 잘듣기 위해서는 1,2월에 본인이 수능때 평소보다 점수가 많이 떨어졌다고 생각하는 과목에 대한 고민과 커리를 짜본다는 식으로 계획을 수립해야 합니다.
재수 성공해서 좋은결과 있으세요^^
1/2월에 놀아도된다////..
이게 무슨소리죠??
12월1일부터 선행반 시작해서 공부시작하는 경쟁자들도잇고
고삼친구들은 지금도하고잇고
경쟁자들은 놀지않고 공부 할텐데;
지금부터 시작해도 빨르지 않아요.
재수를 결심햇으면 하루라도빨리 마음가짐 다지시고
학원을 알아보세요.. 선행반이나
재수학원은 대성학원이 좋아요./.
강남대성이나 노량진 대성쪽으로 알아보세요.
가까운쪽이좋겟죠.
선행반이 무슨 12월 1일부터 시작하나요 ㅋㅋㅋㅋ 1월 초부터 시작합니다 선행반....
12월1일부터 시작하는 선행반도잇어요 ㅎㅎ
모르시면 가만히라도계세요
1월부터 하는대도잇지만/
메가 12월1일에 시작햇는데
메가는 선행반 아닌가?? ㅋㅋㅋ
정확히 알고말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