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이상한아저씨-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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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독재학원 들어가는 관계로 도서관 사물함 비우러 도서관 들렸다가 도서관 직원 아저씨랑 언니한테 커피하나 사들고 인사하려고 직원 휴게실에 잠깐 들렸습니다.
서로 아쉽다고 인사하고 왜 옮기냐고 물어보시길래 제가 요즘에 너무 풀어져서 그렇기도하고 열람실에 이상한 아저씨가 있다고 말씀드렸어요. 언니는 모르는 얘기였고 아저씨는 표정이 묘하게 바뀌시면서 의미심장하게 웃으시더라구요.
저를 계속 쳐다보시던 그 아저씨는 저 말고도 다른 여자분들 계속 쳐다보시다가 도서관 직원 아저씨한테 민원이 많이 들어왔었대요. 그래서 직원 아저씨도 예의주시하던 인물이었는데 요즘은 잠잠해서 안그러나 아니면 안나오나 했대요. 그리고 최근에 타겟으로 잡힌게 저였던거죠.
댓글에 공부 열심히하는게 이뻐서 딸을 보는 눈으로 흐뭇하게 바라보는게 아니냐고 달아주셧던 분들에 계셨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도서관에서 이상한 사람 만나면 꼭 직원한테 말하고 경계하세요. 세상에 좋은 사람은 여전히 많다지만 이상한사람도 그에 못지않게 많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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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이서 가서 추억이 깊게 남을곳...추천좀해주세여 63빌딩 아쿠아리움 이런데 추천하면 ....ㅎ
다행이네요 독재하는 여르비로서 되게 걱정됐는데.. ㅠㅠ전 독서실이지만..무튼 학원가서 열공하셔서 성공하세요!!
걱정해 주셔서 고마워요ㅎㅎ 진짜 4개월은 죽었다고 생각하려구요. 전 결국 저 자신을 못이기고 이렇게 가네요 ㅠㅠ
아 이게 말로만 듣던 변태아저씨구나..ㄷㄷㄷ
리얼 멀쩡한 얼굴로 어째..... 으헝 누굴 믿고 살아야하는 거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