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규 · 502376 · 14/07/19 01:21 · MS 2014

    공수래 공수거라지만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여정속에서 손에 무엇 하나 쥐지 않고 가시는 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게 뭐든 결국엔 사람이 같이 묶여있는 듯 하고 인생은 혼자 산다는 것도 공감하지만 좋든 싫든 결국 같이사는 것 역시 인생일 듯..합니다. 어린놈이 이런소리하니까 오글거리긴 하지만..

  • 기본개념 · 410085 · 14/07/19 02:14

    대학가고 군대가면 더 그런생각 많이 하겠지요.

    근데 또 살다보면 인생은 주변에 사람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인생은 혼자 살면서도 같이 사는거죠

  • 낑깡 · 41010 · 14/07/19 10:46 · MS 2004

    내 갈 길은 본인이 찾는 것이 맞지만
    세상은 타인과 더불어 같이 살아갈 때에 의미가 더 큰 것 같습니다
    사람 때문에 상처받을 일도 있지만 위로받고 힘을 얻을 때도 있거든요..
    때론 혼자 헤쳐나가야 할 때도 있지만 때론 함께 헤쳐나가야 할 때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재수 경험이 있어서(독학으로..) 지금 많이 힘들고 지치기도 할텐데 조금만 더 힘내세요~

  • 고대경영원츄 · 479362 · 14/07/19 14:07 · MS 2013

    김광규 시인의 나뭇잎하나라는 시가 생각이 나네요. 독재생이라 그런가 가끔 친구를 만나도 인생은 혼자라는 말이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