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 비정규직 청소미화원에 아침식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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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청 사무실과 화장실 청소를 담당하는 환경미화원 25명은 주로 40∼50대 아줌마들로 비정규직 용역업체 직원들이다. 함께 일하는 정규직 환경미화원 5명과 달리 이들은 임금이나 신분 보장을 받지 못한다.
이
들은 매일 오전 6시부터 8시30분까지 도청 내 70여개 사무실과 40여개 화장실을 청소하는 게 주 임무다. 이들은 집에서 5시
이전에는 나와야 하기 때문에 아침밥을 제대로 챙겨먹기가 어려워 늘 허기진 배를 안고 일을 해야 했다.
그런데 지난
8일부터 경기도가 이들에게 따끈한 아침식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출근에 앞서 도청 체력단련장에서 아침운동을 하러 가던 남 지사가
환경미화원 이모(54ㆍ여)씨에게 "식사하셨습니까?"라고 인사를 건넸다가 "아뇨. 못먹었어요"라는 답을 듣고 나서였다. 남 지사는
이씨로부터 아침밥을 먹기 힘든 사연을 듣고 "즉시 고충을 해결하라"고 담당 공무원들에 지시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717172410684
어디 아파트 단지 등등 가보면 저런 분들 사람 취급도 못 받는 것 같아서 씁쓸하죠.
대학들도 그리 돈이 많으면서도...자기가 그 돈 받아서 생활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지..
(사진과 본 내용은 관련이 없습니다. 뜬금없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성 가족 성당. 안토니오 가우디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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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네요..
이름은 기억안나는데 시위하시는 청소미화원분들에게 눈을 부라리면서 화낸 국회의원이 떠오르네요 누구더라
남경필하고 원희룡은 당선 직후부터 행보가 참 남다른...
당내에서도 10년 넘게 비주류 소장파 포지션이어서 그런지... ㅎ
솔직히 환경 미화원 분들을 위한 혜택좀 많아졌으면... 가끔 가다 담배피면서 쉬고 계신 모습들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제목만 보고 '밥 한번 사준 정치적 쇼일거다' 생각했는데 내용을 읽어보니 선정이네요
오늘 영어풀때 옆에서 공사소리나서 짜증났는데..
반성하게되는듯...
사실 모든(이라고 해도 과장은 아닐 정도인) 청소 비정규직 분들은 식대가 한끼 500~1000원 정도만 제공되기에 사비로 끼니를 해결하며 (반찬을 집에서 가지고 와 함께 드시는...), 대부분은 휴식 공간도 제공되지 않아 창고 등 열악하고도 위험한 공간을 직접 확보하여 사용하시는 등 처우 개선이 필요한 점이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남경필 지사의 이러한 지시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의 권리 확보에 긍정적 영향을 쥴 것으로 기대됩니다. 충분히 칭찬 받아 마땅한 행동이네요.
아니 1000원으로 뭐사먹으라고 진짜 화나네 갑자기
박수칠만한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