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wdog [414727] · MS 2019 · 쪽지

2014-07-15 00:27:45
조회수 1,861

넌 할 수 있어 라고 한 번씩만 말해주시면 안될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97341

독재 시작하고 흐지부지하게 공부하다가 6월 모평도 수능하고 똑같은 등급이 나왔네요..

평균4등급.. 재종반에 편입 했는데, 부끄럽지만, 비효율적인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 남은 4달동안 큰 변화를 바라보기 힘들거 같아서 오늘 내일 중으로 나올 생각이에요.


작년 친하던 선생님께 전화가 와서 상담 했는데, 점점 더 불안해지네요.

나름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라고 생각해왔던 저인데...


오늘 밤은 유난히 잠을 못이루겠네요... 하...


제가 독재하면서 가장 슬픈게 무엇인지 아세요?

힘들때 위로해줄 사람이 주변에 단, 한 사람도 없다는거..

"넌 할 수 있어.." 라고 한 마디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제가 정말 한심하네요...왜... 열심히 살지 않았는지..

그 패기는 어디 갔을까..너무 무서워서 누구라도 안고서 울고 싶어요..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