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친구에 대해 회의가 드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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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일단 전 재수생이고 친구는 연대 다니고있습니다 중1때부터 6년동안 베프라고 할만큼 어울려 다녔고 정말 거리낌없는 둘도없는 친한 친구긴한데 요즘 따라 제가 이친구가 저를 예전만큼 친하게 생각하지 않는건지 좀 회의감이 들어요 만약 입장바꿔서 제가 대학을 가고 이친구가 재수라면 저는 카톡도 보내주면서 힘내라고 말안해도 응원하고 격려해줄것같은데 얘는 이런말도 없구요(감정 표현을 안하는애는 아닙니다 ㅋㅋ) 저는 재종반에서 사람들 다 친해져도 의지약해질까봐 혼자서 입닫고 거의 공부만 하는 타입이고 고등학교 친구들과도 연락을 다끊어서 외로움을 달래며 말할 친구들은 친한 동네친구들 뿐인데 그냥 사소한 위로 한마디나 제가 먼저 얼굴이나 보자는 말을 하는게 대부분이고 먼저 보자고 하지도 않네요.. 또 그러다가 막상 만나면 엄청 잘놀구요 이친구가 재수생인 저를 배려해서 그런거 같기도 한데 얘는 여기저기 대인관계가 진짜 좋거든요 성격이 살가워서 여기저기서 이쁨받는?? (아 혹시오해하실까봐..남자입니다) 반면 저는 성격이 되게 까탈스러워서 친한애들하고 엄청 친하고 많이 친한걸 표현하는 편인데 안친한 애들하고는 그냥 알고 지내는 타입이라 쟤가 나를 진짜 제일 친한 친구로 생각하는지 나만 혼자 멍청한놈 처럼 착각하는건아닌지 이런 생각이 드네요. 요즘 외로움을 많이 타서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걸까요 친한 애들끼린 원래 이런거 내색안하시나요?? 전 뭔가 확신을 갖고싶어서요 ㅋㅋㅋ그냥 대놓고 말하긴 남자끼리 좀 부끄러워서 한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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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오히려 힘내라고 카톡보내면 기분 상할까봐 안 보낼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요...수능 전날 초콜릿이라도 안 사다주면 그건 좀 그렇죠
공부해야하는 친구한테 만나자고하기 좀 그런거아닐까요..?
나름의배려일수도..
저도 재수하는친구들한테는 쉽게 연락못하겟더라구요
연락을 안하는게 예의인거죠!
저도 그런친구 있는데 제가 언제한번 연락하니까 공부방해될까봐 눈치보여서 연락 못했다고 연락 해줘서 고맙다고하더라구요 ㅋㅋ
전저혼자친햇나구생각햇나봐여.님이랑제성격같은데 친구놈들이연락한번안하다가연락할때는 지네여행간거자랑할때. 오늘우리빕스갔다ㅎㅎ이러고지네밥먹은거사진찍어서보내주고 입만열면삼수드립. 삼수드립도한두번이어야참지ㅋㅋ계속하니까 입찢어버리고싶네요
흠 저는 그런 경우는 아니고 만나면 꼭 같은 대학 다니자고 격려해주긴하는데.. 진짜 마음아프실듯 ㄷ
배려하는거에요.
다들 조언 감사합니다 ㅎㅎ
저도 친구한테 비슷한 감정을 느껴서 나보고싶지도않냐 나쁜x 라고 연락햇더니 자기가 생각날때마다 연락 할까 말까 고민 하다가 결국 못하겟다고 하더라고요 방해될까봐... 농담으로라도 그런말 하는거아니라고 욕만 먹엇네요ㅌㅋㅋㅋ결론은 님 배려하는거예연
저도 딱 님같은 상황이였는데 서운하면서도 제가 계속 먼저다가가고 놀자그러고ㅋㅋ 그러다보니 한참뒤엔 먼저도 찾아와주더라고요ㅋㅋㅋ그러면서 계속 서로 제일친한친구라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동네친구!
저도 딱 님같은 상황이였는데 서운하면서도 제가 계속 먼저다가가고 놀자그러고ㅋㅋ 그러다보니 한참뒤엔 먼저도 찾아와주더라고요ㅋㅋㅋ그러면서 계속 서로 제일친한친구라고 잘 지내고있습니다 물론 저도 동네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