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위권엔 남자가 많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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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풍이 거세다, 어쩐다 해도 솔직히 남자를 압도하는 게 아니라 예전에 10명 중 1~2명 있었다 치면 지금은 3~4명 있다는 얘기잖아요. 어쩌면 아이러니하게도 "여풍"이라며 신문지상에 오르내리는 것부터가 남자에 비해 여자가 적다는 반증이죠. 더 많은 게 당연하면 왜 화제가 됩니까?
그런데 주위 어머니들 얘기 들어보면 여학생들이 워낙 뛰어나서 남녀공학에선 내신 따기 힘들다는 말을 많이 하세요.
그럼에도! 막상 최상위권인 의대 내 성비나 서울대 성비, 고시 합격률, 그 중에서도 판검사 임용률을 보면 남자가 더 많아요. 판검사 임용률이 여성이 60%를 넘었네 하는 건 군법무관으로 빠지는 인력을 고려 안 한 수치이고 군 복무 후 돌아오는 인력까지 고려하면 남자가 더 많다네요.
이건 왜 그런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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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짱르비북스입니다. 얼마 전 내일 신문 기자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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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하게 고백하자면 이 책이 이렇게 인기를 얻게 될지 몰랐습니다. 책 한 권을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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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수학의명작 미적분1 답지에 오류가 있는것 같은데요?ㅋㅋ 5
223쪽 7번문제 답이 12인데 답지에는 28이라고 써있어요....! 내가 이상한건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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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해설제외 본권 380페이지구요 되게 친절하게 서술되어있어요문제도 생각보다...
모두들 잠시나마 현자가 되거든요
으악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체력싸움이지 싶습니다.
이과는 남자자체가 많아서..
피카츄 상귀엽다
하는 남자는 하거든요..
남자가 장래에 가장역할을 해야되서 상대적으로 더 경쟁을 하려는게 아닐까요? 오래전에는 수렵생활같은 거였으면 이제는 공부위주로 변한게 아닐까싶네요.
이건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 일반적으로 보면 여자는 1부터 8까지는 남자보다 빨리 잘 가지만 9부터 10까지는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 가는 것 같아요ㅋㅋ 능력을 얘기하는게 아니구 상대적으로 멀티태스킹 특화(?) 여자랑 몰빵 특화(?) 남자의 두뇌 차이인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이에요ㅎㅎ
그냥 인구가 더 많잖아요?
인구는 비슷비슷해요. 남자가 5.5이라면 여자가 4.5정도?
그럼 남자 1은 ㅠㅠㅠㅠ
전연령 성비는 거의 평형 상태인데 현 10~20대의 성비 불균형은 아주 심각한 걸로 알고 있어요. 여성 100명으로 볼 때 남성이 113~115명쯤 된다던가. 5.5:4.5도 그렇게 좋은 상태 같진 않은 것 같네요, 여성 90명일 때 남성은 110명이란 얘기이니까.
위의 정치님 말마따나 남녀성비가 그나마 맞는 건 고령자층에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아서 그래요. 남녀 평균수명 차이로 인해..
젊은 층에선 여자가 부족하죠. 자연의 섭리대로 낳으면 남자 105: 여자 100 정도가 될 텐데 지금의 30대 이상에선 남아 선호로 인한 태아 성별 감별이, 그보다 아래 세대로 오면서는 남아 선호+아이를 하나만 낳는 풍조로 인해 첫째 아이가 아들이면 더 이상 안 낳아서..
그러고 보니 여자 수가 적으니 자연스레 최상위권 여자 수도 적은 건가? 뭐라는 거? ㅋㅋ
공감ㅋㅋ그런데 아래세대로 오면서 남아선호는 줄어드는거같은데요
네~ 요즘 들어 출생성비가 정상으로 되돌아 오고 있다죠. 전체적으로 저출산이라 인구가 줄고 있다는 게 문제지만...
첫째가 아들이 나온다고 그만 낳는다고 해도 이것이 남녀 성별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이거 유명한데 아무영향 안주는걸로
옛날 수리논술에 나온 문제입니다.
그렇군요. 전 몰랐네요. 지극히 단순하게만 계산했더니.. ㅎㅎ 집단이 되면 달라지나 보네요.
어짜피 아이 1회를 낳을때 독립시행으로
50%기 때문인데....?
지극하게 단순히 계산햇다는게 어떻게 햇다는건지
예를 들어 A라는 댁에서 첫째 아이로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맞벌이고 경제적인 문제 등이 걸려서 아들이 태어났으니 둘째는 안 낳아요. (이런 경우가 많죠. 요즘엔..)
B댁에서는 첫째가 딸이라 아들 욕심에 둘째까지 낳았어요.
즉, 100가구 중 52가구가 아들을 첫째로 낳았고 그 중 30가구가 더는 안 낳았어요. 52라 함은 대충 절반 수준으로 잡아서. 원래 자연성비도 남자가 살짝 더 많으니까. 그리고 30가구는 52가구의 절반보다 많은 수준. 요샌 하나만 낳는 경우가 워낙 많아서.
한데 남은 22가구 중에서도 둘째가 절반 이상의 확률로 아들로 태어나죠.
100가구 중 48가구에선 첫째를 딸로 낳았고 이 중에서 30가구가 아들 욕심에 둘째까지 낳았어요. 요즘엔 그렇게 아들, 아들 하지도 않고 아들딸 구분 없이 하나만 낳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30가구도 48의 중간보다 많은 수준으로 잡은 수치입니다.
이 경우 둘째도 딸이 태어날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절반 이상의 확률로 남자가 태어나죠.
대충 현 사회 경향을 상기와 같이 반영해서 생각해 보면 결국 남자가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 게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여자들이 대체로 수학. 과학을 못 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인구도 있고 성향 차이도 있는 것 같은데.. 수능 같은 건 대체로 남자가 더 잘하는 느낌이고 내신 같은 건 여자가 더 잘하는 느낌? 물론 그냥 느낌...
체력이에요 진짜
부담감의 차이도 약간 있는듯 하네요.
sexism이라 생각될지는 모르겠지만, 수학,과학은 남자가 조금더 잘하고 국어 영어는 여자애들이 더 잘합니다. 그러나 상위권들은 수학,과학에서 갈리게되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아님 말구요...
출생성비 고려한다해도 문과같은경우 여자수험생이 쬐끔더 많은데도 작년 문과수능만점자 성비확인해보면 남자가 여자보다 확실히 많죠
내신은 여자애들이 더 꼼꼼하고 수행에 목숨걸고 하니까 여자애들이 더 센 것 아닐까요; 다 그런건 아니지만..
능력의차이거나 노력의차이거나; 아님 또다른 이유가 있을듯.. 집단에서 나타나는 경향이라 원인이 너무 다양해요ㅋㅋ
수학과학에서 차이가 커요. 여성이 강한 과목은 노력으로 극복 가능하지만 수학과학은 선천적 요소가 큰 듯 해요. 올림피아드 국대만 봐도 이는 잘 알 수 있습니다.
수학 B형 1등급
남자비율 91.7% ㄷㄷ
그냥 남자가 머리가 좋은듯
체력+수학
원래 문과던 이과던 상위권은 수학싸움이니까요 여고다니다보니까 국어 영어 맨날 만점받고 아님 한두개 틀리고 이러는애들이 수학은 2등급 3등급 이런걸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