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표도 나왔으니

성적표 평가원 어디서 보죠

전 모교에서 시험봐서 오늘 받아왔어요

저같은 경우도 여지껏 단한번도 국어 1등급에서 벗어난적이없는데 생각지도 못한 화작에서 점수가 나가서 6월 폭망했어요 수학같은경우도 교과서만 100번 넘게 봤고 교과서 단원이름도 외워서 6월 모평을 쳤지만 정작 점수는 눈이 달렸니 안달렸니 묻는문제에서 나가더군요 다풀고 40분이 남았겄만 ㅠ그래서 여러모로 분석해본결과 제가 실수라고 치부해버리고 넘겨버렸던것들이 쌓이고 쌓여서 패턴을 만들고 그것들이 반복되더군요 혹시 글쓰신분도 그렇지않나 싶네요

음.. 저는 작년 등급이 549였기때문에 원래부터 잘했던게 아니라서요 ㅋ
실수인지 여태까지 해온게 실력이 아니고 저게 실력인지도 잘 모르겠네여...
수학의 경우 해모 포모 2개다 1등급이여서 이게 실력이라고 믿고싶네여 ㅠㅠ...

저도 그렇게 3년을 날리고 더 나아가 반년을 날렸습니다 6월모평이 말해주는거죠 자기 실력을 정말 객관적으로 관찰할때 눈에보이는 실력상승을 끌어올수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언제까지고 이건 내실력이 아니야 그러면서 사소한걸로 넘기다보면 그게 큰재앙이되서 돌아올수도있어요

이야 오빠 멋져용~

음... 공부방향을 어떻게 잡는게 좋을까여??

일단 6월 모의고사 본 그당시 상황을 되돌아보세요 국어는 시간이 부족했나? 아니면 지문을 잘못해석했나? 수학은 어느 단원에서 어떻게 아이디어를 캐치해냈나 그런식으로 자신을 철저히 제3자의 눈으로 보세요

거기서 공부방향이 나오는겁니다 영어같은경우는 독해가 깔끔하게되는데도 틀렸다면 글의 호흡이나 연관성 글의 전개방식등이 아직 체화가 안된걸수도있습니다

국어는 화작문에서 좀 틀리고
비문학은 3월 4월 5월 대성모의 6월 다 2문제씩만 틀렸고 문학은 소설이 문제니까 요기에 맞춰서 해야겠네요...
수학은 19 20 21 30번이 문제고..
영어는 잘 모르겠네요 ㅠㅠ...
조언 감사합니다

확증편향 진짜 무서운 겁니다

수험생 기간동안 보는 수없이 많은 모의고사의 좋은 성적들만 오려 붙인걸 자기 성적이라고 할 수 있으려면 나쁜 성적들만 오려붙인 것도 자기 성적이라고 볼 수 있어야 하는데 사람들은 전자만 봐요.. 저도 그랬구요 그렇게 다들 +1 강화를 하게 됩니다

수학말고는 다른게 제 실력이라고 믿은게 없어요 ㅠㅠ...
국어랑 영어는 지금 나온게 제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공부방향 조언좀 듣고 싶어서요

제가 공부 방향 조언 같은 수준 높은걸 할만한 수준은 못돼요ㅠㅠ

그냥 재수 하면서 마음가짐 달라진 것만 얘기하자면
현역 때는 저도 정말 늦게 공부를 시작한지라 낮은 등급에서 2등급 대로 올리는 정도의 노력만 있으면 2등급에서 1등급 또는 만점으로 수렴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공부 했는데 생각했는데 큰 착각이더라구요...
노력은 당연한 거구요 비유적으로 눈이 트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모의고사를 보고 틀린 문제(또는 어거지로 맞춘 문제)도 현역때 같았음 실수다 또는 문제가 더럽다라고 치부 했지만 이젠 지금 틀려줘서 고맙다 라고 생각해요
내 치부, 내 상황을 정직하게 보여준 문제니까요ㅋㅋ

음... 저는 재수하면서 공부를 시작하는 셈인데 마음 가짐을 바꾸려고 노력해야겠네요

평균 4등급 정도시면 아직 개념에 대한 이해가 많이 부족한것으로 생각됩니다.

69수능 기출대부분 설명가능하시고 해석이 막힘없이 된다면 만점은아니더라도 1등급까지는 나와야합니다.

그러므로 아직 그성적에 도달하지 못했다면 아직 기출에대한 이해가 부족하고 해석이 대부분 못하는 상태라고 겸손하게생각하시고 개념과 기출을 좀더 반복하시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영어는 듣기에서만 15점이상 까이는게 좀 크게 작용하는거 같아요 ㅠㅠ...
기출은 계속 보고 있어요

양보단 질이 중요한거 같아요
본인은 이과구 수리 6이었는데 ㅣ년 재수할때 이맘때 개념을. ㅣ번 돌랐어요 다만 꼼꼼히 알텍 완전히 제껄로 만들엇그요 작년 9월 2 수능 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