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rrytwo [480154] · MS 2013 · 쪽지

2014-06-21 13:38:07
조회수 858

음절의 수를 조절하여 리듬감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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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6월 언어 17번의 2번 선지인데요 적절한 선지입니다.


그런데 이게 시조에 관한 선지면 모르겠는데 현대시에 관한 선지라 헷갈리네요

저 선지를 판단하는 정확한 기준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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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리(雪梨) · 466359 · 14/06/21 13:42 · MS 2013

    딱 봤을때 음절수를 비슷하게 조절하고있으면 O임 그러면 리듬감은 어쩔수없이 생기니깐

  • jerrytwo · 480154 · 14/06/21 14:04 · MS 2013

    김소월 나의 집 정도도 비슷한 거라 봐도 될까요?

  • 설리(雪梨) · 466359 · 14/06/21 14:18 · MS 2013

    넓은바다의 물가뒤의
    나는지으리 나의집을

    제가끔 떨어져서 혼자 가는 길
    하이얀 여울턱에 날은 저물 때

    비슷하네요
    그리고 딱 봤을때 문장길이가 비슷비슷하고 3/4/5 음절 단위로 끊어진게 많이보이면 그냥 대충 옳은선지라고 생각해버려여

    저는 국어쌤이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못알려드리네요 흑흑 죄송함미다

  • jerrytwo · 480154 · 14/06/21 14:31 · MS 2013

    아닙니다! 답변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 Katharsis · 461918 · 14/06/21 14:46 · MS 2013

    예를들어 원래 4음절의 단어를 시에 썼는데, 그 단어의 앞 뒤 시행이나 시구를 보니 모두 3음절인거죠. 그래서 3ㅡ3ㅡ3ㅡ3음절로 하면 리듬감이 맞겠다 싶어 4음절의 단어를 3음절로 [조정]한거라고 쉽게 이해하시면 될듯하네요 ㅎ

  • jerrytwo · 480154 · 14/06/21 21:35 · MS 2013

    그렇다면 좀 더 정확하고 엄밀하게 따지면 김소월의 나의 집 이라는 작품에서 저 선지에 해당하는 부분이

    제가끔 떨어져서 혼자 가는 길
    하이얀 여울턱에 날은 저물 때

    에서 하이얀이 그 부분이라는 말인가요?

  • Katharsis · 461918 · 14/06/22 04:16 · MS 2013

    네 그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