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어이 없는 경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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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ㅋㅋㅋ 친구랑 독서실에서 잠깐 나와서 저녁 겸 토스트 먹으려고.. 갔더니.. 근데 여기가 고등학교 때도 자주 갔던... 그니까 우리 지역에서 좀 고등학생들에게 대중화 된 곳인데..
저번에 갔다가 좀 알아볼까봐..걱정했는데.. 아무 말 안하시고 친절하게 대해주시길래 아 그냥 재수하는 거 예상하시나보다... 했더니..
오늘 갔는데.. 갑자기 대학교 시험 끝나고 이제 온거야~? 이러시길래.. 아니요! 재수하고 있어요! 이러니까 두 분 다 엥~? 대학도 못 갔어?? 이러시길래.. 웃으면서 아 ㅎㅎ... 붙은 곳은 있는데.. 원하는 곳이 아니라서요 ㅎㅎ...이러고 시켜놓은 거 기다리는 데 갑자기...
"에이~ 재수생도 쟁반에 받쳐는 줘야지!" 이러시는....ㅋㅋㅋㅋ ㅋㅋㅋㅋ ㅋㅋㅋㅋ
친구가 많이 빡친 거 같길래.. 참으라고 눈짓주고 그냥 조용히 먹는 데 갑자기 오셔서 뭐 이번엔 어디가 목표야? 이래서.. 그냥 말씀 드렸더니... 표정이...니가? ㅋㅋㅋ ㅋㅋㅋㅋ...
그러면서 주변 고등학교 얘들 연세대 간 거 경희대 간 거 말하시더니.. 에이 뭐 과가 중요하지 아무리 연대면 뭐해~ ....아니 뭐 과가 중요한 건 ...맞는데.. 걔는 자기가 그 과가 좋아서 간 건데..
그러더니 나중에 직장이 중요하지~ 이래서... 요즘 취업이 힘들다해서 많이들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더라구요.. 이러니까.. 뭐 ..공무원 쥐꼬리만한 월급..... ;;;;;;.......
ㅋㅋㅋㅋ..그냥 웃으면서 나왔는데.. 친구가 진짜 엎으려고 ㅋㅋㅋㅋ 참... 별거에 다 멘탈이 강화되네요 ㅋㅋㅋ 근데 친구랑 집 오면서 계속 그 말이 맴돌아서 ㅋㅋㅋ 재수생도 쟁반은 받쳐줘야지 ㅋㅋㅋㅋ...이히힠ㅋㅋㅋㅋ 참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ㅋㅋ 오늘 아마 동생방에 있는 곰인형을 반 죽여놔야할 듯 싶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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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뭔소리세요 ㅋㅋㅋ 그런 이미지 아줌마 아니네요 ㅋㅋ
아낰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싸가지에는 싸가지
아니 진짜 아줌마가 웃으면서;;; 저 정말 오늘 꿈엔들 잊힐리야 이말 아주 뼈저리게 느끼고 심장이 쿵하는 느낌 첨 들어봤어요 ㅋㅋㅋ
ㄷㄷ..
성공하셔서 그빌딩 사서 밀어버리세요
오늘 하루 멘탈이 성장햇다 느끼세요.ㅋㅋ
ㅋㅋㅋ 근데 재수하는 게 왜 부끄러운 일이고, 저런 대접 받아야 하는 거죠?ㅋㅋㅋ 웃긴다 정말ㅋㅋㅋ
쟁반드립 이해못햇는데.....
그릇이 작으면 크게 성공하지도 못할거라는 소리 아닐까요?
글만 읽었을땐 저말을 진심을 담아ㅁ말했을것 같진 않은데... 그냥 웃어 넘기면 되지 않을까 싶네요. 만약 진심이라면 전혀 모르는 사람한테 어떻게 감히 그런 평가를 할 수가 있는건지..
글쓰니 분도 딱히 맘에 두진 마시길~ 굳이 보란듯이 성공할려고 아등바등할필요도 없고 그저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지식의 범위를 최대한 늘려가려고 노력하는게 바람직하지 싶네요.
그냥 아예 흘려버리거나, 그 자리에서 맞받아치는 게 나아요 그런 건 ㅋㅋ 애매하게 마음에 두고 있으면 기분만 나빠져요 ㅋㅋ
3수생으로써 한마디 말씀드리면 자신이 당당해져야되요...
저도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는 어르신들 많이 뵜는데 자기만 당당하면 그냥 그러려니해요..ㅋㅋ
아직 자녀분들이 어리신가...최근 입시를 잘 모르셔서 그러시는듯해요
태그 ㅋㅋㅋㅋ 꼭간다 ㅅ.
ㅋㅋㅋㅋ
ㅋㅋㅋㅋ 느낌알거같다
생각없이 막 내뱉으시는 분들... 꽤 많습니다
그러면서 본인학력들은 지잡대인경우 허다ㅡㅡ원래 진짜배기들은 학력부심 따윈 없음
지잡열등감이나 학력부심이라기 보다 그냥 아주머니 본인이 남을 좀 깔보고 무시하는 스탈같심니다
에휴 한심ㅋ
재수생들은 진짜 화나네요!!! 웃으면서 말하셨다니 더 짜증나셨을듯 저같으면 표정 싹 굳어서 대화도 못놔눴을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