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린 [362630] · 쪽지

2010-12-28 19:33:39
조회수 454

(죄송합니다 뻘글)예비고3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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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오늘 서울대 1차 합격자 발표날인데...오늘같은 날 이런 생뚱맞은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ㅜㅜ

그래서 글을 나중에 쓰려고 했는데 너무 불안해서요... 어쩔수 없이 선배님들께 조언을 얻으려고 왔습니다.

(1차 합격하신 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디 끝까지 논술 잘하셔서 멋진 서울대 생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안타깝게 떨어지신 분들도 부디 다시 멋지게 함께 날았으면 좋겠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

사실 저는 92년생입니다. 작년 고2생활 도중 자퇴를 하고 2010년 올해 다른학교로 복학을 해서 이제 2학년이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다른 동기들은 지금 수능치고 대학 합격을 기다리고 있는데... 그 친구들 괜히 힘들게 하기 싫어서 여기에 여쭙습니다.

오늘 겨울방학식을 했습니다.

이제 약 2달간 가장 중요한 시기인 겨울방학이 시작되었는데,

사실 2학기 기말고사치고 정신줄을 놔버려서 너무 나태하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대로된 계획도 짜지 못하고 허송세월 하다가 오늘 갑자기 위기감이 찾아와서 압박감이 너무 심합니다 ㅠㅠ

문과생 예비고3은 겨울방학때 어떻게 계획을 짜서 생활을 해야 할까요??

해야할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서 너무 혼란 스럽습니다 ㅠㅠ

다시는 오지않을 중요한 시간인데 이번만큼은 성공하고 싶습니다.

선배님들은 겨울방학때 어떤 계획을 세우고 어떤 생활을 하셨나요?

ps.사탐조합이 고민입니다 ㅠㅠ 국사와 윤리는 확정했습니다.

하나가 문제인데, 근현대사를 해야할지, 정치를 해야할지 고민입니다.

둘다 3학년 내신과목이긴 한데, 근현대사는 어느정도 알고있지만, 정치는 말그대로 생짜로 모르는 상황입니다.

선배님들은 어떤 과목을 추천하시나요?

음 글이 너무길어져 버렸네요 ㅠㅠ


끝으로,

이글을 잃는 모든 분들, 읽지 않은 분들, 모두다!!!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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