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미 [497462] · MS 2014 · 쪽지

2014-06-15 21:24:27
조회수 4,156

생윤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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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윤15번에
C의입장이 '구성원들의 이익을 평등하게 고려하여 사회 전체의 이익을 최대화해야 한다'
이건데요 구성원들의 이익을 평등히고려하는건
공산주의잖아요? 근데또전체의이익을 최대화하는건 공리주의인데 대체이건 어느입장이죠?ㅜㅜ
구체적으루설명해주세요! 저는답2번해서틀렸어용
공리주의라고 생각하고 풀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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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셀 · 488139 · 14/06/15 21:29 · MS 2014

    윤사러지만 글에 있는 내용으로 보면 사회주의가 맞는거 같은데요. 어쨌거나 사회주의도 사회의 이익을 총체적으로 증대시키기 위해서 산업자본을 자본가들이 아닌 정부의 소유로 돌린 후 그걸 공평하게 분배하는거니까...다만 결과적으로는 가난의 불평등을 초래하기는 했지만 이론상으로는 사회적 이익의 증가가 맞죠.

  • 지리미 · 497462 · 14/06/15 21:31 · MS 2014

    아 사회주의도결국에는 전체의이익을 위해서 재분배를 하는건가요?!

  • 아즈카반의재수 · 496032 · 14/06/15 21:39 · MS 2014

    이지영 T 해설강의에 따르면 병이 공리주의가 맞습니다. 마르크스에 따르면 사회주의는 공산주의의 발전 전의 사회입니다. 사회주의는 평등한 분배에 그쳤다면, 공산주의는 더욱 나아가 필요에 따라 분배한 것이죠..

  • 지리미 · 497462 · 14/06/15 21:44 · MS 2014

    음...
    병을공리주의로본다면 ㄹ 도맞는선지네요 근데 공리주의가 왜 구성원들의 이익을 평등히 고려하는것이죠? 아...진짜어려워요ㅜㅜ 그럼ㄱ은왜틀린선지인가요

  • 아즈카반의재수 · 496032 · 14/06/15 21:49 · MS 2014

    ㄱ은 을도 해당되는 사항입니다.을의 제시문은 노직인데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면 안된다고 본 학자였죠. 따라서 사회적약자의 자유도 침해해선 안된다고 본거죠. 공리주의에서 이익의 평등을 고려한다는 소리는 공산주의처럼 다 똑같이 분배하자는 것이 아니고 다른사람의 이익도 고려하자(내 이익만 추구하지말고)->사회전체의 이익을 고려하자 이렇게 되는거죠.

  • 지리미 · 497462 · 14/06/15 21:55 · MS 2014

    아....감사합니당 와 어려워요ㅜㅜ

  • True No. 1 · 188635 · 14/06/15 21:45 · MS 2007

    C가 아니라 병의 입장이 "구성원들의 이익을 평등하게 고려하여 사회 전체의 이익을 최대화하여야 한다."
    즉, 병의 입장은 공리주의 맞습니다.
    갑의 "롤스"의 입장, 나의 "노직"의 입장은 공통적으로 "개인"을 중시하는 입장이에요.
    ㄷ. 답지의 "공리의 원리에 따라 공동체 전체의 이익을 추구해야 한다."는 병의 공리주의에만 해당됩니다.
    ㄱ. 답지의 "사회 전체를 위해서 사회적 약자의 권리를 침해하면 안 된다."는 것은
    잘 보면 "사회 전체를 위해서"라는 말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니까요.
    공리주의가 아니라 "개인을 중시하는 입장"인 '갑','을'에 모두 해당합니다. 따라서 갑만의 입장이 아니죠.
    노직은 철저하게 "시장 경제 원리에 따른 분배"를 주장한 사람이라, 복지 정책 자체를 반대했어요.
    따라서 ㄴ. " 복지를 위한 정부의 모든 재분배 정책에 반대한다."는 노직(을)에만 해당하는 것 맞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직과 롤스는 모두 미국인, 벤담(공리주의)는 영국인이에요.
    아무래도 사회주의적인 "결과적 평등"하고는 거리가 멀겠죠?
    모두 "결과적 평등"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ㄹ의 '"결과적 평등을 재화 분배의 목표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갑, 을, 병 모두의 입장에 해당합니다!

  • 지리미 · 497462 · 14/06/15 21:55 · MS 2014

    와...왠만한해설강의보다이해가잘되네요.. 감사합니다

  • Kosney · 478658 · 14/10/25 20:36

    공리주의도 원칙적으로는 자유주의인데, 공동체를 위해서 사회적 약자의 희생은 용인할 수 없다고 주장해야하지 않나요? 이에 따라 ㄱ은 A가 아닌 D에 들어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6평 분석해보니까 갑자기 의문이 드네요..

  • Kosney · 478658 · 14/10/25 20:33

    구성원들의 이익을 평등하게 고려한다는 것은, 나와 남의 이익이 다르지 않고 똑같다는 전제 하에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개인의 이익의 총합은 사회의 이익의 총합과 같다는 말입니다. 여기서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이 도출되는 것이죠. 그러므로 공리주의가 맞습니다. 정확히는 양적 공리주의자인 벤담의 입장입니다. 양적 공리주의는 행복의 질은 배제하고(다 똑같은 질을 갖고 있다고 간주하고) 행복의 양만 고려한다는 전제를 두고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