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2 20번 정말 곱씹을수록 문제가 너무 좋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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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2 첫 장부터 심상치가 않았죠
18~19번에 나올 법한 염기조성비율 문제가 4번에 나오고
15번은 인산기 개수를 묻지 않나 -_-;;
사실 4번, 15번 외의 1~3번째 장의 문제는 기본 개념만 알면 손쉽게 풀 수 있는 문제였지만
4번째 장은 꽤나 놀랐습니다
17번 청색->무색 되는 반응은 매커니즘이 좀 신기했고
18번은 작년 수능 킬러 변형
19번은 기본개념을 묻는 문제니 그렇다 쳐도
문제의 20번은 정말 곱씹어 봐도 정말 좋은 문제 같아요
시험 칠때는 20번 보고 되게 당황했지만 (어려운 비문학 읽는 느낌?ㅋㅋ)
대부분 전사인자 문제는 지금까지
모든 세포는 유전자는 같고 전사인자의 차이때문에 발현되는게 달라진다
이 개념만 나왔지 이렇게 자료해석 쪽으로 응용되서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음..
흐.. 역시 아무리 쉬운 내용이라도 평가원의 손을 거치면 난이도는 역시 자유분방
국영수 변별력 똥을 과탐이 다 치웠네요 정말 이번 과탐 대단한듯.
생1 물2 빼고 다 어려웠다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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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낫겠지 아직 나이도 젊은데
20번 저도 감동... 풀릴때의 그 느낌!
정말 딱딱 떨어지더군요 문제 자료 조건도 딱 적당하게 주어졌고요.. 대단 작년 6평 20번, 9평 15번 쫒아낼 정도의 문제였음.. 특히 9평 15번은 노가다성이 짙었는데 요건 참 발상이 독특해서 좋음ㅎㅎ
9평 15번은 개인적으로 안좋아하는문제,,
시간만 끌고, 개념은 얼마든지 알고 있는건데...
시간조정 + 난이도조정엔 좋겠지만..
교육적으로는 별로..
반면 오늘 20번문제는 진짜 감탄..
ㅇㅇ진짜 하나의 예술작품임
정말 20번은 생2도 이렇게 낼수 있구나 라는
신기함과 함께 경각심이 ㅋㅋ
작년에 생1하다가 올해 생2로 바꿨는데
생2 별거아니네 생각하다가
오늘 시험 보고 생2도 어렵게 낼 수 있구나 생각;ㄷ
20번 문제 진짜 좋았어요 ㅋㅋ
전사인자 내용 이번 교육과정에 새로들어온(맞죠?) 내용인데
코돈 추론문제 대신해서 낼만했어요 ㅋ
이번에 과탐이 특히 교육과정바뀌고나서
올해 제대로 문제 나온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ㅎ
생2 20번 전 문제풀다가 알파 베타둘다 전사인자로 착각해서 풀었는데 주어진 그래프에 다 부합해서 기쁜맘에 답지를 보고 멘붕....ㅋㅋㅋ
20번 꿀잼
문과생이라 뭔진모르겠지만 이번 6평에서 유일한 병가원의 업적인가보네요..
20번 감탄하면서 풀었네요 ㅎㅎ
문제가 이렇게 나올수도 있구나하고 ㅋㅋ
신선했어요~
15번 인산기의 수 도대체 어디서 나온내용이죠? 개념서에 나와있나요?
수능특강에도 있지않나요??
용어...3PG, RuBP를 잘 보시면 됩니다.
3PG에서 3은 3번 탄소라는거고 P는 인산이라는거죠.
즉 3번 탄소에 인산기 하나.
RuBP에서 B는 두개라는 말. P는 인산기.
즉 인산기 2개.
용어까지 세심히 공부해둬라, 이런 말 같기도 하네요.
교과서에도 있고, 수특에도 있어요
괴랄한 문제에 안 쫄고 문제 읽고 그래프 해석하는 순간 하나하나 순차적으로 풀리면서 답이 딱 보이는 문제
솔직히 재밌었음.
20번 ㄴ,ㄷ 맞나요? 이번 수특 3점짜리에 저렇게 전사인자 해서 푸는문제 몇개 실려있더라구요
물론 저는 몰랐고 수특 판 친구가 말해줘서 알았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