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하면서 제일 행복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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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그친날 집가는길
걍 찬바람냄세가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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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그치고 나는 냄새가 젤ㄹㄹㄹㄹㄹ루 좋아요
저는 겨울에 한 1,2월쯤에 독서실 문 닫는시간이 새벽2신데,
그 때 마무리하고 집에갈 때 딱맞춰서 눈내리는거요 ㅎㅎ 함박눈으로!
차도 안다니고, 진짜 적막한데 눈내리는 소리 (진짜 들려요) 들리고, 가로등땜에 반짝반짝 빛나고
사람도 차도 아무것도 안다녀서, 아스팔트랑 인도랑 똑같이 눈이 쌓여서
그냥 새~하얘요. 그때 진짜 살면서 제일 묘한 기분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