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최석호 [420950] · MS 2012 · 쪽지

2014-06-08 19:11:20
조회수 6,889

[최석호 샘] 평가원 절대 디테일한 시험 당일 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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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호 샘] 6월 평가원 절대 디테일한 시험 당일 요령   
 

※ 준비물은 저번 하드코어 수능 준비물 링크 걸어둘께요:)
   
 
시험 전일

- 필기구 및 기타 준비물 정상작동 확인
  (특히 샤프와 샤프심 같은 규격이라도 제조사에 따라 안 맞는 경우 있으니 주의)
 
- 저녁 이 후 휴대폰 무음. 친구와 전화 받지 않기
 자기 전 가족 휴대폰 끄기 및 집 전화 선 모두 뽑아두기
 
- 중간에 깨는 일 없도록 모기 확실하게 잡고 방충망 치고 잘 것


- 취침 40분 전 따뜻한 미음. 죽 등 속 편한 음식 2~3술 정도만
 
- 10:40 PM 취침
 
- 잠 안와도 절대 일어나거나 수면제, 수면유도제 복용 금지
   (불면증 심하여 불가피 할 경우 사전 충분히 시험 후 사용)
 



시험 복장

- 최대한 편한 복장

- 장기간 눈에 피로를 주지 않도록 흰색. 연 녹색 등 프린팅 없는 무지 면 티셔츠
   (식사 후 갈아입을 수 있는 여분 한 벌 준비)

- 온도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얇은 짚 업 후드 티

- 배가 조이지 않는 넉넉한 면 트레이닝 바지

- 시험 중 갈아 신을 슬리퍼 and 필요 시 수면 양말 




시험 당일

- 시험장 까지 거리 감안 07:30 까지 시험장 도착
   (수능 시험은 당일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받는 시험. 넉넉히 도착하는 것도 좋지만
     그 보다 충분한 잠이 더 결정적) 

- 필기구 시계 및 기타 최종 확인
 
* 수험표 분실 시 10분 정도 일찍 도착 교무실에서 재발급 (신분증 지참)
 
 


시험 전 및 쉬는 시간

- 쉬는 시간 시작하면 화장실부터
 * 친구 만나거나 시험 얘기 절대 금물 

- 시험 18분 전 까지 복도에서 눈치 보지 말고 격한 온몸 스트레칭

   눈 - 목 - 팔 - 다리 - 특히 등. 어깨. 허리 충분히 풀어줄 것

* 수능을 치러 본 수험생들은 알겠지만 인생이 걸린 중요한 시험임에도 불구하고
  4교시 정도면 포기하고 그냥 재수나 할 까 생각이 들 정도로 온몸이 쑤시고 특히 등 허리가 매우 아픔
  평소 실력의 반도 집중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지금 하는 스트레칭은 당장이 아닌 마지막 교시를 위한 것이라 생각하고
  쉬는 시간 마다 몸을 풀어 줘야 마지막 까지 그나마 선방 가능

   
17분 전 - 입실 후 크래커 두 조각
           많이 먹지 말 것. 한 교시 소모 할 칼로리 정도만

           눈 피로 및 집중력 회복 위해 7분 간 눈 감고 추침


10분 전 - 일어나 기지개 펴고 커피 두 모금

 9분 전 - 눈 감은 채 감독관 지시 대기
 



시험지 나눠주는 시간

- 감독관 분위기에 따라 조심히 풀어보거나
  손 놓은 채 눈으로 만 풀기. 푼 문제가 있다면 답 정도는 간단하게 체크  

  But! 교사 지시 따로 있을 경우 절대 따를 것 (지시 불이행 0점 처리)

* 청심환 손 떨리거나 긴장 많이 될 경우만 카페인 복용 줄이며 입을 살짝 적실 정도로만 나눠 복용




언어

- 가장 컨디션 및 집중력에 따라 기복이 심한 과목
 
- 시간 배분이 결정적.
   잘 하다가도 9평. 수능만 되면
   대부분 시간이 모자라 패닉으로 뒤 쪽 우수수 나가거나
   아예 한 지문씩 통째로 못 풀어오는 수능 병 환자 부지기수 발생
 
- 시험지 받으면 가장 자신 있는 파트부터 순서대로 여기저기 넘겨가며 풀어나가는 것이 효과적

- 매 지문 시작 시 마다 시간 적고
  연습 때 조율해 둔 (지문 당 약 4분) 할당 시간 체크해 가며 진행하면
  지문을 통째로 날리는 최악의 상황은 예방할 수 있다.
 
- 시험 중 막힌 지문에서 한번 만 한번 만 하며 계속 읽어보다가 시간 모자라는 경우 다수.

   미련 갖지 말고 별표 친 후 과감히 넘어가고 한 바퀴가 일단 돌아가면
   이제 다시 남은 것 중 가장 수월한 것들 우선순위로 침착하게 해결

※ 선지는 확실한 것 ○. 애매한 정답 후보 △. 확실히 틀린 것 ×. 로 구분 해 가며 풀어야 
  확실한 답을 못 찾아 찍거나 중간에 별표 친 후 넘어갔다 다시 돌아오더라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음.

- 시간이 길고 계속되는 집중을 요하기 때문에 체력 소모가 큼.
  다들 처음에는 속도감 있게 풀어 나가지만 중간에 긴장 풀어지면 시간이 부족

  시험 반 쯤 풀고 중간에 기지개 펴기.
  45초 눈 감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리셋하는 과정 필요.
 
  쉽다고 긴장 풀리면 시간 모자름

- 마킹 시간은 5분. 문항 수가 많기 때문에 다 못 풀더라도 5분 전에는 마킹을 시작

  선지를 줄여놓았다면 미련 없이 찍거나
  아예 보지도 못했다면 이미 체크한 답 중 가장 적은 번호로 쭉 찍는다.

※ 매 교시 시험 중간 30분 간격으로 초콜릿 한 조각 정도 섭취하면 
  카페인과 당을 동시에 보충. 긴장을 유지할 수 있음. 



시험 후

* 답안 적어오기는 안 해도 됨. 하더라도 마지막 1초 까지 OMR 카드 마킹 빠진 것 있는지 확인.
  꼼꼼하게 덧칠까지 한 번 하고. 카드 걷으면 그때부터 옮겨 적을 수 있는 만큼 만

* 근처 학생 발 떨거나 펜 돌리기 심할 경우 사건 일으키지 않도록 쉬는 시간 간단하고 정중히 부탁.


 
수리

- 수능의 꽃. 문/이과를 막론하고 모든 입시 전형에서 절대적인 영향.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영혼을 팔아서라도 1점이라도 더 맞아야 함
 
- 3바퀴 돌린다.

  처음 한 바퀴는 1분 내에 풀 수 있는 문제 위주로 12~16문제 만 빠르게
 
  두 번째 바퀴는 접근 하는 순간 어느 정도 풀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드는 익숙한 문제 들
  두 바퀴 돌고 나면 5~6문제 정도 남는 것이 이상적
 
 이제 나머지 5문제는 차례로 2분 30초 씩 끊어서 계속 돌려가며 시도해 풀어나감.
 (안 풀리는 문제 5~7분 씩 잡고 있다가 망치는 경우 많으니 3분 생각하고 안 풀리면 별표치고 넘어감)
 
 ex> 1 2 3 4 5 - 1 2 3 5 - 1 2 5 ...
 

- 역시 중간 45초 눈 감고 기지개 펴며 리셋 과정 필요
 
- 마지막 30분 전 부터는 검산을 시작

  예를 들어 28. 29. 30 세문제를 못 풀었다면
  푼 문제 5개 검산하고 28번 2분 시도

  또 다른 문제 5개 검산 빨리하고 29번 2분 시도
  또 5개 검산 하고 30번 2분 시도.. 무한 반복
 
 수리영역에서 검산은 가장 적은 시간을 투자 하고도 가장 많은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
 
- 30분 전에 모든 문제를 다 풀어 놓지 못했다면 남은 문제들에 미련 갖지 않고 검산과 병행 마무리
새로운 문제 하나 더 푸는 것 보다 검산을 꼼꼼히 하는 것이 훨씬 더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 




식사 시간

- 식사는 천천히 꼭꼭 씹어서
- 소화 안되거나 졸릴 수 있으므로 평소보다 2/3 정도 양
- 물 과 음료는 너무 많이 마시지 말것
  
- 화장실. 세면
- 누워서 잘 수 있는 곳 (운동장 스탠드 등)에서 담요 덮고 알람 맞춘 후 최대한 잠
  쪽팔림은 순간이지만 점심시간 쪽잠은 마지막 교시 모두들 잠 과의 싸움을 벌일 때 위력을 발휘한다.

- 역시 시험 18분 전 일어나 최대한 격한 스트레칭
 
 

외국어

- 역시 시간이 포인트
- 긴 시간은 아니지만 점심시간 이후 이고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으므로
  역시 중간에 45초 스트레칭 및 눈 감고 리셋 과정 필요  
 
- 주제. 요지 등 수월하게 풀 수 있는 유형 먼저 한바퀴 돌려 감 좀 잡고 두바퀴에 걸쳐 진행

- 해석 안되는 지문은 두 번 까지만 빠르게 시도해 보고 별표 친 후 바로 패스

- 언어와 마찬가지로 지문 마다 위에 시작시간을 적어가며 진행하면
   한 지문에서 3~4분 씩 잡아먹는 불상사를 방지 할 수 있다
 

탐구

- 마지막 교시 정신력과 그리고 허리 아픔 과의 싸움 

- 스트레칭 특히 더 신경 써 주고 필요하다면 세면도 한 번 더
 
- 체력적인 문제만 없다면 물2 화2 정도를 제외하고는 시간도 여유롭고
  상대적으로 고도의 집중 보다 교과 개념을 물어보는 문항이 주 이므로 
  정신 만 똑바로 차린다면 자기 실력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다.
 

※ 공부할 책 가져가지 말 것

 2년 넘게 준비한 시험인데 쉬는 시간 10~20분 동안 머리 속에 한 두 개 더 집어넣는 것 보다
 충분한 스트레칭과 쪽 잠으로 4교시 종치는 순간 까지 최상의 컨디션의 시험을 보는 것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시험을 자주 본 학생이라면 4교시 까지 앉아 있는 것이 얼마나 체력적으로 큰 부담인지 스스로가 잘 알고 있을 듯
 
 쉬는 시간 마다 10분 씩 과격한 스트레칭은 조금이라도 우리의 집중력을 오래 지속시킬 수 있다.


 한해 동안 공부한 것들을 믿고

 마인드 컨토롤과 컨디션 유지에 전력


 


 이상 6월 평가원 절대 디테일한 시험 당일 요령 이었습니다 :)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네요. 
 그럼 모두들 준비한 대로만 시험 잘 보고 파이팅이요 !ㅋㅋ
 



[최석호 샘] 6월 평가원 대비 5일 마무리 하드코어 일정표



[최석호 샘] 더 강력해진 하드코어 6월 평가원 시험 준비물 ver.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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