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빈♡ [429588] · MS 2012 · 쪽지

2014-06-03 23:21:28
조회수 935

지하철에서 여성분에게 오해를 산 것 같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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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별로 없고 자리도 좀 비어있던 지하철이었는데


여성분이 제 옆에 앉으시더라구요. (잠깐..기억이 희미하다..)

짧은 바지 입은 여성분이었고 가방을 위에 올리셨는데

전 조올다가 눈을 살짝 뜨고는 어 옆에 여자분이 앉으셨군 했는데 의도친 않았지만

다리를 0.1초정도 힐끗 보게 되었어요. 

그리고 스마트폰을 꺼내서, 저도 다리 위에 가방 올려놓은 상태로 스마트폰 올려놓고 만지고 있었는데

여성분이 벌떡 일어나시더니...문 앞에 서거나 나가시는 것도 아니고 옆칸으로 가셔서

지하철 문을 쾅! 하고 닫고 가시더군요..ㅠㅠㅠ

제 심장도 쾅!ㅠㅠㅠㅠㅠㅠㅠ

제가 계속 다리 쳐다본걸로 오해하셔서 그런걸까요? 그렇겠죠..

아예 그냥 자든가 폰을 창문 쪽으로 해놓고 만질 걸 그랬나..

생각나니까 심장이 쾅쾅 거리네요...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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