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 [488173] · MS 2014 · 쪽지

2014-06-03 23:05:43
조회수 4,171

기분이 너무 좋은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05100







제가 원래

정말 진짜 완전 매우
공부를 못하는 고등학생시절


모대기업에서 중국캠프 보내주는거 갔었거든요.


거기서 만난 친구들과 친목을 다지면서,,


그친구들중의 한친구 미니홈피를 들어갔다가


 엄청나게 너무 이쁜 여학생을보고 그냥..



좋아했었어요.. (모르는사이...



근데 그냥 물흐르듯지나고,,,





수능 평균6등급쳐맞고.... 그냥 지방대 가려있다가



우연히(완전 미치도록 우연..이때가 실제로 처음봄..)

 해운대에서 본 계기로 그여자애를 더 좋아하게되었슴다.. (이때도 모르는사이)


그리고 그뒤에 제 처량한 자신을 알고 재수를 결심하게 되었슴다


끝내



그녀를 생각하며 재수를 열심히 해서 명문대 붙었고(전국 61%→1%이내)


붙었고.붙었는데..




그학생이랑은 가까워질 궁리도 방법도 없었어요 ㅠㅠ 


근데...........그래그래 지나다가



오늘 친구의 친구로 연락이 닿게 되었네요..




멘토링을 핑계로 (고3) 이제 부딪히게 되는데..




모르는사이로 4년7개월만에..



정말 행복해서요....ㅠㅠ



그냥 그렇다구요 ㅠㅠ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