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긍정한 출사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603198
흐엉
그냥 가기전에 막 주저리주저리 쓰는거에요 ㅋㅋㅋ
음.. 일단 작년에 재수할때 회상해보면
서초메가선행반 다닐때 같은반 옆자리 여자애가
같은동네살아서 신기햇구 되게 친해지고싶엇는데
재수할때 여자랑 말도하지말구 친구두없이 열심히 살아야지! 이렇게 다짐한지 한달도 안댄 상태에서 만난애라 ..
그냥 좀더 친해지고싶었는데 쪼큼 아싑내여
그애는 그때 대학붙고 거기서 반수해서 연공 갔는딩..
나는 수능못보고 ㅜㅜ
흐엉
또 서메에서 강대로 넘어왓을때
친해질수 있었을 친구들...
그냥 인사만 하고
흐아ㅏㅏ 작년의 나는 왜이렇게 철벽이었을까
친구정도는 사겨도 됬을텐데
막 아쉬움이남네요
더 친해졌으면 좋았을텐데..
글구 강대 그만두고
독학관리학원가서 어쩌다가 내 실수로 먼가 잘못해서
(이거 엄청웃긴데ㅋㅋㅋ 나중에 말해쥼)
여자분이랑 서로 미안하다고 초콜릿 교환하고..
그분이랑도 그냥 인사만 하는 사이 그냥...
아나 그때듀 조금만 마음의 문을 열걸 흐엉
왤케 철벽이어쓸까
여튼 막 작년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후회되는일이 막 지나가는데
공부를 소홀히해서 수능이 망한게 아니라
후회되는일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않은것
이런게 나타나지 않아서 그래도 먼가 뿌듯하내요 ㅋㅋ
글구 작년에 좋은일도 많아씀!
베누랑도 친해지구...
사실 전 사람 사귀는거 되게 좋아하는데
작년에 안해야지 안해야지 억누르면서 살았나봐여
그냥 너무 고삐만 당기지말고 살짝 풀어줘요 ㅋㅋ
생각해보면 수능만 망햇지 막 인생자체가 망한건 아닌거같아요 ㅋㅋㅋ
긍정긍정 열매머금 지금ㅋㅋㅋㅋ
그 임인스님 웹툰 싸우자귀신아에 보면
보라색 생령이라고 되게 암울암울한 귀신있거덩요
제가 그랬어요 ㅋㅋ
근데 그게 흰색으로 바뀌면서 좋아지잖아요
지금 딱 제가 그렇게 됬네요
지난주 월요일날
진짜 부모님앞에서 펑펑울었어요
하도 서럽고 억울하고 슬퍼서
제가 수능당일날 그때울고
거의 6달만에 운건데
막 우니까 가슴속에 6달동안 싸여온
아픔 슬픔 막 이런게 확 날아가더라구요
그러구나서 지금은 긍정에너지만 가득찼어요ㅋㅋㅋ
인생을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살아요
그게 속편하고 진짜 좋드라구요
글구 제가 고3때 키 180에 몸무게 88이었거덩요
아니 진짜 농담안하고
작년1년동안 운동 하나도 안하고
가만히 앉아서 공부만했는디 75키로로 빠짐ㅋㅋㅋ
그리고 수능 망하고 하도 스트레스 심해서
융털이 고장났는지 살이 계속빠져서
지금 68키로대슴... 현재 빠지는중임 계속.. 흐엉
제가 태어나서 고3때까지
살안쪄본적이 없는사람인데
살빠지니까 그래도 넘 좋네요 진짜 좋음
살빼요 꼭 진짜 ㅋㅋㅋ
행복함ㅋㅋㅋ 살빠지니까 신기함ㅋㅋㅋㅋㅋ
(꽝인 복권인게 함정)
하나하나 고마운사람이 많은데
내가 노래방가는거 좋아해서
부르면 바로 나와서 같이 노래방 가준
고등학교친구들도 너무 고맙고
오르비친구들중에서
동생이지만 나에게 긍정긍정에너지 전파해준
빨간눈의 긍정소녀도 고맙구
수능끝나고 망하구 수시도다떨어졌는데
그때 한참 우울해할때 구해준 베누랑 친구들도 고맙고
(닉네임 하나하나 말하면 친목저격 들어올까바 안대게슴 ㅜㅜ)
편의점cu님이 말한거덕분에 아 지금 내가 이럴때가 아니구나! 하고 깨닫게해줘서 넘넘고맙구
설레임덕님은 저랑 되게 비슷한 처진데
진짜 끝나고 웃으면서 봐요 ㅎㅎㅎ
글구 솔로깡형 수능끝나고 치킨사줘
생담반상회 여러분 모두 고마워요~~
긍정긍정하게 살아요 모두 ㅋㅋ
대학교 종강도 다가오고 신나네요
전 종강과 동시에 재종반으루..
그래도 좋아요 하고싶은걸 해야 사람은 힘이나거든요
여러분도 제 글에서 긍정긍정 에너지 얻어가샸음 좋겟어요!
수능끝나구 봐여
그럼 잘있어요 뿅
(겅부하다 모르는거 생기면 질문만 하러올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왕당파임 개멋짐 그냥
-
허수라서울었어 5
쌍윤원툴 담요단이라도 돼서 조금이라도 등급 올려야지... 흐아아아아아
-
6모보고 7
오르비안올듯 크크크크
-
아니 너무 많은데?? 개념도 많은데 함정방지에 문제 분석까지 이거 언제다해? 생윤...
-
보수 독재 보수 10년 진보 10년 보수 9년 진보 5년 보수 3년 이렇게...
-
구냥 하는척만 하는거아님? 나도 고3이였던 시절이 기억나는규만..
-
사람의 혈당치 상승에 대한 인슐린 분비 기전에 관한 서술 중 가장 타당한 것을...
-
안정적인 직장 vs 리스크 있지만 성공하면 떼돈 버는 직장 5
투표 ㄱㄱ
-
미적이 제일어렵고 수1이 두번째로 어려운듯
-
오늘 한거 7
낮잠 국어 3지문 오르바 피파 (예정)
-
알려조바
-
6평 예상 3
수학은 1컷 84정도로 무난하게 나올거같고 국어는 화작 1컷 91정도로 무난하게...
-
테이프 쓰는 게 뭐가 아깝다고 저리 작게 쓰는 지 모르겠네
-
20250601 5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다
-
진지하게 너무어려움..
-
단답형 답은 2
1 or 0 or -1 로 찍으셈
-
허어수님 2
ㅈ까는소리그만하고...
-
살인교사
-
생명이라도 사서 풀어봐야지
-
없음
-
나는 간절하지 않은가? 사실 여기서 의문이 드는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지 간절한...
-
교사특 0
사설틱함
-
반수 시작하려고 급하게 이번 5모 풀었는데요 공통은 15, 21 틀렸고 미적은...
-
2028 예시문항 갑자기 폰트 바꿨는데(아마 KoPub로 추정됨) 수능 시험지 폰트도 바꿀지
-
교사들 특 4
수업함
-
롤해야지 0
흐흐흐
-
봤는데 한 번 더 반함 수능 끝나고 고백공격
-
수학이 (미적임) 백분위 90-92사이가 나오는데 이벽을 뚫고 97-98로 올라갈수...
-
중네국어 중다섯국어 중여섯국어 ㅇㄷ?
-
다시 수열이 15번으로 돌아가고 킬러가 다시 나오고 미적 도형이 부활한다는 그런...
-
내 XX와 나의 XX를 만지게 해줄게요
-
흐름에 몸을 맡겨
-
미적 28 29 30틀림 7월까지 뉴런 수분감하려고요 노벤 아니여서
-
확통 문제 질문 0
혹시 이렇게 하니깐 정답은 나왔는데 마지막 에 a,b 겹치는 부분이 있는거 같은데...
-
. 6
.
-
유출로 경찰에 신고함
-
¡Buenas noches! 어윈파입니다. 다들 잘 지내시는지요ㅎㅎ 지2러를 위한...
-
진짜 범인을 잡는 능력은 없네요 넌 학군지 제외다
-
어제 헌팅당함 0
모르는 사람이 총들고 쫓아옴 달리다가 주머니에 있던 이어폰 떨어뜨림
-
감귤 먹고 싶다 2
여름귤 안파나
-
사문 퀴즈~ 6
자극전파와 문화융합의 차이는?
-
6모 5일전 헌포같은데 가버림 친구가 가자가자해가지고.. 손들고 춤추는데 갑자기...
-
1등급 200 2등급 197 4등급 190인가로 앎 1-2 차이도 큰거임??
-
강k 5회 1컷 70이던디 얼마나 어려운거임
-
오늘 총 공부 2
국어 3지문
-
오늘의 상식 2
6모가 얼마 안남았는데 다들 공부 열심히 하고있지? 6모 끝나고 눈 한번 깜빡하면 수능본다 ㅅㅂ
-
오늘의 상식 6
혹스(HOX) 유전자가 있는 염색체의 개수는 초파리가 1개, 생쥐가 4개이다.
-
Can't keep my dick in my pants 1
My bitch don't love me no more
-
그 이후로는 헬스를 접는 병이 잇음 리츄라이 해볼까 시간도 좀 있는데 이제
-
쉬자않고 먹어ㅅ
반수생이군여 ㅠㅠ동지네요 ㅠㅋㅋ 종강이 다가오네요 ㅋㅋ
열시미합시다
옆에잇을게
시름말구
그 귀여운 동글몬의 정체가 키180 거구에 남자였다니... 올해는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 내년에는 행복한 모습으로 봐요.
항상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ㅠ
몇달전에 재수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참여한 스공팀 게시물의 글귀가 생각나네요.
"슬픔은 일순간의 고통"이라 했었던가요. 그동안 많이 슬퍼하셨으니 올해는 어떤 식으로는 보답이 있을거라 믿습니다. 응원할게요. 파이팅.
ㅎㅇㅌ
치....치킨.... 그....그럽시다.
거지가 되는 것을 축하드립니다
설블리님 힘내세요 파이팅
연이님 오랜만이에요
으아아어어!! 누구시징? 여쭈어 보려다가 아이민 검색해봤는데! 오랜만이에요♡
사랑해요 ㅠㅠ
드디어 마음껏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나타났다
사랑해요!!!!!♡-♡
좋당
좋당
생반글이 4시간도안되서 조회수가 200이 넘어가다니 ㄷㄷ
친목 태그 글이니 마음껏 닉네임 써두 돼요ㅠㅜ
나중에 봐요~
모든 행운이 뒤따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