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자전거 [348586] · 쪽지

2010-12-28 16:09:30
조회수 303

전화로 과외홍보하는거 믿을만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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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로 과외 홍보전화가 왔는데요 20대 여자분이더라구요

전 제 개인정보가 흘러간거같아서 좀 기분이 드럽기도하고

워낙 KT전화 이런거에 많이낚여봐서 전화홍보에 부정적이였거든요

그래서 받을땐 과외할맘이없이 그냥 20대여자분이 말하는거에 다 반박을하고 계속 삐딱하게말했거든요

과외숙제할테니 안오르면 환불이냐,대졸이냐,어느대학이냐,과외비너무비싼데 비효율적이다,인강보다 좋은게뭐냐

이런식으로 좀 살짝 싸가지없이 말하긴했는데요 말하다보니까 20대 여자분이 제가 끝까지

삐딱하게말하는데 노력해서 설득하시드라구요 공부얘기와는 별개로 생활이나 이런것도 얘기해주시고 먼가 끝에는 살짝 친한누나랑 대화하는듯한 느낌까지 들었어요

이분말로는 자기는 오전에 과외홍보하고 오후에 과외하신다고..(어떤 과외회사에 속해계신듯..)

마침 언어가 부족하고 언어과외가효과가 그렇게 좋다길래 과외를 하는쪽으로 맘이 기울고 어떻게하다가 부모님 전화번호까지 드렸네요

말씀하시는건 참 논리있고 신뢰가게 잘 말하는데 전화홍보에 워낙 부정적이여서요.. 일단 방문상담까지 가능하다시는데 한번 해봐도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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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ranscendent · 143924 · 10/12/28 16:12 · MS 2006

    과외회사는 별로... 제 친구도 수능 허접인데 말빨로 잘 낚더라구요. 잘못 낚인 학생들이 불쌍할 따름ㅠㅠ 만약 하시게 되도 실력 검증은 따로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좋아가는거다 · 284574 · 10/12/28 16:22 · MS 2009

    끝까지 친절하게 해주는 것도 많이 겪어봐서 아무렇지 않게 대처하는 것일 듯요.. 사람 대하다보면 별사람들을 다만나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