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이라 자습할 시간이 없다'라는 말은 핑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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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수업듣고, 방과후하고 그러다보면
7시에 야자를 시작하고 11시쯤 공부를 끝내는데, 어쩌다 수업시간에 자습시간이 주어지거나 쉬는시간, 아침자습시간하면 도합 6시간정도 겨우되는것같아요.
그렇다고 이 짧은 시간에 공부가 잘되지도 않구요.. 반 분위기가 말썽이라 참 힘드네요. 특히 국어나 영어를 좀 공부해야겠다 싶으면 시끄러워서 집중도 안되고..
할 것은 국어기출풀이와 수학 네 과목, 영어ebs와 실전감각, 과탐 두 과목, 논술준비에 넘쳐나서미쳐버릴거같은데, 하루 공부시간은 6시간밖에 없으니...
주말에는 평일보다 훨씬 열심히 하고있다만 참 평일 5개가 너무 아깝네요. 막 재수생분들은 하루 열몇시간은 기본으로 하시는거 같은데 이런 상황에서 어찌 현역이 재수생을 이기겠냐는 역정만 나오고..
수업시간에 몰래 자습을 하려해도 선생님들께서수업에 집중하라며 교재도 가져가시고 화도 내시고 참 힘드네요.
과연 현역이 '자습시간이 부족하다'라는 것은 핑계일까요? 어쩌면 좋을까요ㅜ
좀 뜬금없긴한데 이것도 질문하고싶어요.
국어 문학 한 지문당 몇 분 걸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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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쯤 공부를 끝내는데....가 문제일수도 있고 자투리시간 잘 활용한다 생각했지만 새고있는 시간이 있을수도 있고요~현역때도 11~13시간 공부하는사람들이 있어요 핳...전 현역때 학교가면서 공부하고 학교와서 아침자습시간공부하고 쉬는시간공부하고 점심시간 자습시간공부 학교 자습시간은 끝나도 독서실은 하니까 독서실가서 공부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전 스톱워치로 시간재니까 막시간을 더 쌓고싶어서 승부욕붙어서 짧은자투리시간도 즐겁게 공부할수있었던거 같아요 아으 그때의 태도가 지금도 지속되었으면좋겠네요ㅜ
잠은 충분히 자줘야한다는 말은 있긴하지만 확실히 잠을 줄여야겠나보군요..ㅜ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에 자습을 하고싶은데 자꾸 학교에서 그때마다 이상한 사설모의고사같은것을 보게해서 미쳐버리겠네요.. 하 자꾸 핑계대는 기분..
ㅜㅜ흡...저는 사실 자만이라볼수도 있지만 학교수업이 그냥 수특해석하고 수특문제풀이하시길래그냥 혼자 자습했어요....
저도현역이라느끼는데 자습시간이밀리는건어쩔수없죠 그리구수업중에도 수능과연관되는것만하는것도아니고 특히 분위기안좋으면더힘들죠 핑계라기보다는 자기가만들어야할거같아요 적은시간에공부를집중하는 저랑 비슷한상황이라공감가네요
국어시간에는 수특에서 화작독도 진도를 나가고, 수학시간에는 literally 진도를 나가고있고, 영어시간엔 아직도 수특 6강진도나가고있고, 화2는 수능때 칠꺼라 이미 제가 다 배워놨고.. 아 너무 오만방자한 말인데 미치겠네요ㅜ
핑계반 사실반 인거같아요
재종반쌤이 현역은 재수를 이기는게 정말 어렵다고 하셨는데 이제와서 생각해보면 틀린말같지는 않아요
이제 그 핑계반을 없애려해야겠죠ㅎ흑흑
그리고 왠만하면 잠줄이지마세요....집중력 떨어져서 공부더안될거에요
쌤한테 보충빼달라고 부탁드려서 나와서 공부해봐요 도서관이나 이런데서
친구증에 이렇게 세네시되면 나와서 공부하던애 수능 잘봤어요 현역으로요
제 '작성글보기' 보시면 알수있을지도 모르겠지만 그 얘기했었다가 개xx 소xx 말xx 그런 말 엄청 들었어요 ㅋㅋㅋㅋ
저는 평일에는 5시간 정도 햇던걸로기억..
그래서 공부시간보다는 효율이 중요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효율이 안 나오네요..(아 핑계..) 우리학교 분위기 진짜 돌아버릴거같아요 고3이 전교에 5명밖에 없는 기분
저 같은 경우 학교가서 수업 안 듣고 자습 계속 했습니다 물론 학교 쌤한테 좋은 소리 못 듣고 ' 너 대학 잘 가는 지 보자' 이 말 들었지만 결국 제가 이김
분위기 시끄러울 땐 mp3끼고 수학 했구요,
국어만 아니면 시끄러운 거 적응돼서 공부할 수 있더라구요
수업이 수능에 직접적으로 도움 안되면(이건 평균 본인이 2~3등급은 되고 기출분선 한번이라도 해야 판단 가능하다고 봅니다)
바로 위에 댓글처럼 걍 수업 듣지않고 자습 계속 하세요
'내가 해주는게 무조건 좋은거야'라고 큰소리 뻥뻥 치는 학교 선생이 공교육을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주범이니까요
저도 우리학교 수능 이과 1등했었는데요
제 입장에서 보았을 때의 핑계가 두개정도 보이네요
먼저 11시 야자끝날떄까지 공부... 보통 독서실가보면 1~2시 찍는 애들 많습니다.
저도 집가서 라면하나 끓여먹고 자면 2시 반 ~ 3시에 잤는데요
부족한 수면은 못가르치는 선생 시간에 철저하게 잤죠 시간아까워서요
그런선생님들은 열정도 없고 실력에 자신이 없으니 터치도 안합니다.
그리고 반에서 상위권 유지하면서 자면 쟤는 전날 공부 열심히 해서 잔게 되어서 보통 못본척 해요
잠을 줄이는것은 결코 상책이 아닙니다.
나눠서 자긴 했지만 하루에 7~8시간씩 잤습니다.
제가 이런말하면 항상 듣는 소리가 자면 점수 깎여요... 인데요
그 자느라 깎인 점수 독서실에서 공부 열심히 하면 충분히 만회가능합니다.
점수 안깍이고 성적 별로랑 태도 점수 깎이고 성적 잘보기 뭐가 더 나을까요?
물론 학교에서 자서 생긴 체력만큼 공부하지 않으면 아무소용없겠죠
중요한건 "잠자는 시간을 아까워말고 꺠어있는 시간을 소중히 하는것"이 아닐까 싶네요
힘내시고 학습량 많이 느시길 바랍니다.
일반고에서 분위기 그런건 어쩔수없는것같네요 저는 mp3를 적극 활용해서 쉬는시간에 조금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풀수있는 과목문제푸시고 자습 때는 다른과목공부해요 수업때 그러면 안되긴 하지만 부족한 잠을 보충해서 자습시간땐 절대 안자려고 하고요. 가장 문제는 11시까지 자습 인것같아요 좀더늦게까지 야자하시면 자습시간이 하루에 7~8시간은 기본으로 나올거예요
다들 별로 중요치 않은 수업시간엔 다른 공부를 하라고 말씀해주시는데, 대부분의 시간에 그러면 제 학교는 저지를 시키시고 교재도 일주일간 압수해가시고 그런답니다ㅜㅜ 그리고 학교독서실이 11시까지밖에 하질않아서 그런감도 없지않아있구요.. 이건 사설독서실로 해결해야겠네요.
현역이 자습이 부족함.
현역때 아무리 혼자 자습한다고 생각해도 6시간을 넘긴 기억이 없는데 졸업하니까 9는 쉽게 넘겼음.
학교수업 강제로 들어야된다면 핑계는 아니라고생각함... 근데 정시러면은 수업 리얼x100 노도움이므로 학교에서 자습하고 집와서 인강듣는게 현명한 처사라고 생각함..ㅋㅋ
동감이요 본인이 해결책을 알면서 안한게 아니라 정말 몰랐으면 핑계는 아니고 이제부터 해나가면 될듯
3학년이면 수업 시간에 자습 안시키나요?;;
그리고 문과 기준이긴 하지만 제 경험상 현역때 주어지는 6시간 다 공부하고 주말에도 자습하는 애들은 서울대 가더라구요 너무 학습 시간에 연연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사실 새벽 1~2시 이렇게 공부하는건 되는 애들만 되지 안되는데 할려고 하면 몸만 상하고 성적도 떨어져요;; 어떤게 자신한테 맞는지부터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전 mp3 들으면 집중이 하나도 안되더라구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