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더이상 오르지 않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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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늦게 학교자퇴하고 재수하는 한 학생인데요 영어 국어 수학 사탐 전부 현역때보다 공부량 공부의 깊이 등 전부다 하나하나 뜯어보는 식으로 철저히하고있는데 현역때에비해 실력이 많이 향상된 느낌이 잘 안드네요.. 계단식으로 올라가긴한다는데 이게 끝이 어디인지도 잘 몰라서 좀 지치고 월례 모의같은 사설모의볼때도 진짜 현역때처럼 그냥 조건하나읽으면 풀수있는문제 또 실수로 하나 안읽고 넘어가서 틀린문제보면 진짜 피가 거꾸로 솟아요 내자신이 짜증나서 평소연습하면서 실수 최대한 줄일려고 꼼꼼히하고있는데 왜 시험에선 이럴까요ㅠ 원점수 300이 목표인데 재수하면서 모의성적까지 크게향상되신분 실수 컨트롤 하는 방법과 언제부터 아 내가 실력이 늘었구나 했는지 경험 공유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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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거의 수능-3,4모 갭이 90점 정도 되는데
국어는 그냥 뜬금 없이 오른 느낌..이긴 한데 현역때는 수능국어라는 시험의 본질을 잘 몰랐던것 같아요
아 그리고 문법이나 고전시가가 깔아줘서 그런것같기도 하네요
수학은 그냥 알텍 노트 단권화하면서 여러 잡다한 인강 다 들어보고 기출 양치기하니까 안정적인 96-100점대 나오고 있구요
영어는 수능때 5등급이었는데 인강의 도움을 가장 많이받아서 이젠 주력과목이네요
개인적으로 모든 막혔던 문장 400문장 정도를 타이핑치면서 프린트 뽑아서 모든 디테일, 한단어도 빠짐없이 해석하는 연습을 꾸준히 했을때영어실력이 급상승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전 실수할때마다 희열을 느낍니다 제 취약부분이 어딘지 알수있으니까요
오히려 실수를 안하겠다는 강박관념이 독이되는것 같아요 시험풀때는 실수에 관대하지만 끝나고 오답정리할때만큼은 씹어먹는다는 심보로 하고있는데 실수도 점점 줄고있네요
영어 무슨인강 들으셨어요??
11월부터 대성올프패 끊어서 시작해서 웬만한건 다들었습니다
김찬휘 문법 74강짜리부터(수능용아님) 이명학 신택스 리로직 강대영어 고정재 구문2 독해2 보카2 등..
물롬 문과에 시간이 많아서 이정도 듣는거지.. 이렇게까지 들을 필요는 전혀없다고봐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