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기출 이거 어떻게 풀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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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 전부 새로운 정보가 추가된것 같은데
특히 5번부분이 그러해서 답인 2번과 오답인 5번만 올립니다.
여기서 추가된 정보라는 기준이 뭘 의미하는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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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주 오래된 기출로 기억하는데 ㅋㅋ
연극으로 공연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행동을 조금더 사실적이고 구체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내용의 첨가라고 보긴 힘들죠. 즉 내용의 첨가는 "응? 이런 것도 있었어?" 라는 식이 되어야 합니다. 가령 "방자와 향단이도 이별을 아쉬워 한다"라는 대목에서는 "응? 둘이 서로 좋아했어?" 라는 식이 되어야겠죠.
이런 식의 해설에서 태클이 걸렸었던 부분은 이것입니다. "방자와 향단이가 이별을 아쉬워 한다"라는 것은 서로의 이별이 아니라 이도령과 춘향의 이별을 아쉬워 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라는 것인데, 그렇다손 치더라도 지문에 아예 등장하지도 않은 두 인물이 등장했다는 점에서 새로운 내용 첨가라고 볼 수 있겠죠. 나머지 보기들은 그저 약간의 수정과 구체화일 뿐입니다.
지문에서 뒤돌아보는내용이나 퇴장방향이 나타나있지않은데 그걸 첨가라고 보기힘들다니... 지금보니 구체화가 이해가가는데... 한편으로는 딱 잘라서 첨가가아니다 라고 말하는것도 안될것같아요...
어떤 심정이신지 충분히 이해합니다. 혼자 푸시는 입장이니 그나마 나으셨겠지만 현장에서 수험생들이 저 문제를 맞닥드렸을 때에는 당황할만한 문제였죠.
해설과는 별개로 사진을 보니 문제를 틀리셨기에 덧붙이자면, 문제의 질이 어떻든 간에 문제는 반드시 맞추어야 합니다. 극단적으로 답을 모르신다면 5가지 보기중 1개와 나머지로 묶으실 수는 있어야 합니다. 이 문제의 경우 1,3,4,5번은 인물의 "행동"을 완전히 재창조하지는 않았습니다. 5번을 예로 들자면 대각선 방향, 뒤돌아 본다라는 +@는 있지만 결국 "퇴장하는 이도령과 바라보는 춘향"이라는 큰 줄기는 바뀌지 않았죠. 반면 2번은 "방자와 향단이가 이별을 아쉬워함"이라는 전혀 새로운 행동이 등장합니다. 다른 4개의 보기와 차별화되는 포인트를 찾는 것은 다른 평가원 문제에서도 꽤 유용하게 쓰이니 꼭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문에서 뒤돌아본다는 표현이 없거나 퇴장방향이 나오지 않는다는 것 때문에 첨가가 아니다 라고 말하는 것은 잘못된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발문에서 가~마를 연극으로 공연한다는말을 하고 있어요. 춘향과 몽룡이 이별을 아쉬워하고 있다는 것은 본문에서 충분히 캐치할 수 있는 부분이기에 선택지에서 언급한 행동들은 이별을 아쉬워하는 인물들의 행동이라고 보기에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야 될겁니다 진인사대천명님께서 말씀하셨듯 본문에 등장하지 않은 방자와 향단이가 등장한 것이 바로 첨가된 것이라고 볼 수 있겠죠. 선택지들이 본문을 기반으로 판별해야하는 것은 맞지만 그것이 백퍼센트 지문의 말로 옮겨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입니다 사고의 유연성을 가지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