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7살차이나는 남자가 좋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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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고쓰리구요
그남자는 26살이예요
대학은 서울에서 다닌다햇고 엄청 자상하고 자기한테 엄청 잘해준데요
알게된 경로는 그남자가 카페알바생이엇는데 친구가 자주가다가 약간 썸 같은게 생겻엇는지 서로 눈빛교환하다가 남자가 번호땃다네요
친구가 이걸 저희한테 말못하고 혼자 고민하다가 이제야 말했는데
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다른애들이 말이되냐고 지금이 날씨도 좋고 외로운시기라서 그런거같다고 하네요
지금 그친구 응원하는건 저밖에 없어요ㅜ
근데 다른애들 말도 무시할수없는게 그 친구들중 2명이 그 카페 자주가서 그남자 알거든요 근데 별론거같다 어장인거같다하는데
저라도 그친구 계속 응원 해줘야하는건가요?
또 애들이 반대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그남자 페북에 길거리사진이 하나 잇는데 그사진 맨오른쪽위에 작게 야놀자 라는글씨가 잇나봐요 근데그게 모텔?그거 소개해주는 어플이라고 그남자 별로라고 하는데
아그리고 그남자가 원래는 말 놓으라고 햇다가 다시 존댓말하라고햇데요 존댓말이 귀엽다고.. 근데거기서애들이 또 변태아니냐고ㅋㅋㅋ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친구는 지금 좋아죽어요아주
맨날 폰만 붙잡고 잇슴다
어마어마하게 잘해준데요 그오빠가
7살차이 어떤가요?
그 사진이 결정적으로 그사람이 별로라는걸 의미하나요?
고쓰리가 사랑하는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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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실화에요?????????? 아니 진짜 징동은 ㄹㅇ 따거 그 자체네
26살 남자가 고3여학생에게 진심을 가지고 만난다고 생각할 수 가.. 제가 뭐라 할 순 없는데 제가 아는 사람치고 그런 새..ㄲ남자들 중에 제대로 된 사람 못봤네요
사랑에 나이는 상관 없는데... 아직 고3이라니..
뭐 나이차 정도야 별 문제는 없다고 생각하지만..(더군다나 모 웹툰에 띠동갑 연애담 툰도 연재되는 마당에..) 솔직히 저도 사진 때문에 크게 믿음이 안가네요.
게다가 공부해야하는 학생한테 번호 따내고 계속 맘 흔들리게 하는건.. 끙-_-; 험하게 말하면 나중에 혹 안 좋게 풀리면 피해를 입는건 그 친구분일 것 같아서 좀 그래요.
다 좋은데 고3이면... 지금 그 남자분한테 좋아죽을 때가 아닌데... -_-;;
근데 지금은 고등학생과 어른이지만 나중에 둘다 어른이 되면 결혼도 할수있고 그런거아닌가...????근데.......사진은 심하네요
ㅠㅠ
걍 내비두세요 어차피 지금 그사람 나쁜놈이고 변태같다고 옆에서 아무리 얘기해봐야 하나도 안들려요 그냥 친구분께 너 고3이라는 것만 상기시켜주세요 그리고 솔직히 그 앱이 문제가 아니라 정말 중요한 시기에 애 공부해야하는 거 알면서도 들이대는 게 더 안좋아보이네요 물론 연애는 타이밍이라지마 진짜 좋아하고 아끼면 좀 기다리던가
남자는 계속 수능끝날때까지 기다린다고 햇다는데 제친구가 빨리 사귀고싶어가지고 맨날 만나자하고 그 오빠가 허리이쁜여자좋다해서 지금 허리운동 엄청 해요
근데 정말 지금 님이 충고해봐야 하나 소용없어요 저남자가 좋은남자고 그걸로 님친구분이 공부에 집중할 수있으면ㅅ제일 좋은 일이지만 사실 그러기는 힘들죠 그래서 님이걱정하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혹시라도 만약에 좀 안 좋은 일이 생기더라도 그냥 친구 옆에 있어주세요
철컹철컹
나이가 중요한 문제는 아닌 거 같습니다. 설사 좋아한다해도 생각이 있는 남자라면 공부에 방해된다고 수능끝나고 만나자고 하겠죠.... 그거부터 이 남자가 이기적인 것 같네요 아님 생각이 없는 남자거나 별로 만나는 거 추천드리고 싶지 않네요
글고 26살이면 시간도 많고 돈도 있을테니 그냥 해주는건데 님 친구분께서 잘해준다고 착각하는 것 같네요.. 같은 남자가 봐도 좋은 남자는 아닌 거 같네요 친구분꼐 오르비 댓글보여주면서 제대로 생각해보라고 권유햇음 합니다. 그 남자분께 수능 끝날때까지 기다려줄 수 있냐고 물어보라고 하세요 정말로 좋아한다면 기다려줄테지만 그냥 외로워서 엔조이용으로 만났다면 별 미련없이 그만 만나자고 할 꺼 같습니다. 아님 못 기다려준다고 계속 만나자고 하거나
그남자는 계속 기다리라고 수능끝나면 정식으로 고백하고 좋은곳도 많이데려가준다고 햇다는데 제친구가 혼자 너무 좋아해요ㅜ
그래서 제가 이럴바엔 그냥 사귀라고 했는데 애들이 자꾸 반대해서..
그렇게했는데도 그 친구가 그런다면 더 이상은 어쩔 수 없네요.. 그 친구의 선택이고 자기가 책임지겠죠 사귀라고 하는 것이 별로 좋은 행동은 아닌 거 같네요. 친구 분께 마지막으로 한마디만 전해주세요 수능 망하고 재수하게 되면 행복하게 연애 못한다고 나중에 행복하게 연애하고 싶으면 공부 열심히해서 수능 잘봐야된다고 이래도 말을 안들으면 정말 노답이네요.. 그러면 님은 더이상 신경 안쓰고 님 갈길 가는게 맞는듯합니다.
나이가중요한가 내년이몀서로성인인나이인데 그나저나남자능력좋네 산삼보다귀하다는 고삼을
ㅋㅋㅋㅋ아 진심 현웃
ㅋㅋㅋ난 왜 이 표현 거북하지
저도 별로 듣기 안좋네요ㅋㅋ 나중에 딸 낳으셔서 겪어보셔야 마음 아실라나
무슨 뜻인지 알고 쓰셨으려나..
올비 막가네 요즘
지금 같은 상황이면 남자가 친구 분을 어떤마음으로 만나는지 친구분이 분별해 낼수가 없을거 같아요..나이도 훨씬 많은데다가 푹 빠져있으면..ㅠㅜㅠ
저는 좀 그러네요 ... 5살 정도에 둘다 성인이면 몰라도.. 서로 감당 해내야될게 너무 많을텐데.. 고3인데 그런거 다 감당하면서 만나기엔 너무 위험하다..
그리고 진짜 괜찮은 사람은 헷갈리지 않아요... 남자가 26살이면 바보도아니고 자기 좋아 죽겠다는 여자애 마음정도는 충분히 읽을 수 있을텐데... 좀 걱정되네여
아 자꾸 생각나서 댓글 또 남겨요 저도 님 나이일때 님친구분이랑 비슷한 상황이었거든요 그때 제가 정말 많이 들었던 얘기가 있는데 대학생 남자가 고등학생 여자 만날때는 남자쪽이 대학생 여자를 못만나서 그러는 거라고요. 물론 지나친 일반화일수도 있지만 어느정도는 맞는 얘기같아요
그 나이대별로 경제적인 씀씀이도 그렇고 기대치도 다르잖아요 7살 나이차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친구분은 아직 19이더라도 10대고 남자쪽은 26 대학생인게 더 문제인거 같네요 남자쪽에서 친구분께 해주는 게 남자또래사이에선 그닥 잘해주는 것도 아닌데 친구분은 엄청 잘해주는 걸로 느끼고 있을수도 있는거죠 그리고 남자가 그걸 노리고 있는 걸수도 있고요 엄청 횡설수설 했네요 그냥 남일같지가 않아서요.
글이나 댓글 보니 남자 질이 그리 좋아보이진 않네요. 찬물 잘 끼얹어주시길. 친구 위하는 길임.
저 고3인데 남자친구가 딱 26살인 상황인데.. 글 괜히봤어요 댓글 보고 괜히 머릿속 복잡해짐
사람일 다 케바케죠ㅋㅋ 님이 행복하시면 그만이에요 너무 신경쓰지마시고 이쁜사랑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