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원장 [281731] · MS 2009 · 쪽지

2010-12-28 11:20:35
조회수 766

다른 등급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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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수험생에게 세상은 입시와 다름이 없죠ㅋㅋㅋ

근데 제가 요즘 느끼는게 전 그동안 1등급의 눈으로만 입시를 바라봤는데 1등급의 눈은 전체의 4%밖에 없더라구요

가장 많은 5등급의 눈으로 입시를 바라본다면 많이 다르더군요..


밑에 이과로 전과를 고려하시는 문과님의 글과 그 댓글을 봐도 그래요.

솔직히 5등급의 눈으로 본다면 이과가 문과보다 대학가기 훨씬 쉽습니다.

이건 1등급의 눈으로 봐도 별 차이가 없지만.. 밑으로 가면 더 심해져요.

y축을 "문과가 보는 이과의 대학가기 어려운 정도"로, x축을 "등급"으로 본다면 그래프의 형태는 다음과 비슷하지 않을까 합니다.
한국지리에서 인구공동화현상이 발생할 때의 도시인구분포 또는 생물에서 온도와 광합성량의 상관관계

대학가기 쉽고 어렵고의 관계는 공부의 양이 많고 적고, 공부가 쉽고 어렵고와는 다른 문제죠.

대부분의 대학은 문과보다 이과의 정원이 훨씬 더 많습니다.

그리고 문과 상위 3%가 중경외시인데.. 50%쯤 되면 어떨까요?

지방에선 문과 자리 자체가 거의 안남습니다. 머릿수 때문이죠. 반면에 이과는 곳곳이 미달입니다. 이 역시 머릿수 때문이죠.

결국 문과생은 대학을 가기 위해 미적(이젠 아니겠군요)과 과탐을 평생 해본적도 없이 점수상의 불이익을 겪으며 이과모집단위로 교차지원을 합니다.

문과 6등급보단 이과 8등급이 더 좋은 대학을 가는게 현재의 입시상태입니다.

실제로 학교에서도 진학지도를 할 때 교차지원을 많이 권하고, 공부도 훨씬 더 잘하는 문과생이 이과생보다 낮은 대학을 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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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浪人 · 362786 · 10/12/28 11:25

    평가원장님 원서 어디 썼어요?

  • 평가원장 · 281731 · 10/12/28 11:27 · MS 2009

    사회대요 ㅋㅋ;;

  • 浪人 · 362786 · 10/12/28 11:28

    으아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앜ㅋㅋㅋㅇㅇㅇㅇㅇ

    양학하지말라긔

    ㅜㅜ 님은 안정

  • 칼슘카바이드 · 331389 · 10/12/28 11:33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ㅋ ㅋ · 330853 · 10/12/28 11:35

    이 분 문-이과 떡밥 전문이신듯 ㅇㅇ

  • imgoingto · 349428 · 10/12/28 11:35 · MS 2010

    고3 이과하위권이 6월 이후로 문과가다뇨.. 이런 망언이
    문과가는게 아니라 나형과탐입니다 나형과탐은 정확히 이과죠
    그사람들이 경영학과를 가나요? 전부 공대 자연대갑니다
    저번에 어떤 분이 무슨 문과이과 6배 차이난다고 하질않나
    문과이과수는 2배 약간넘는 수준인가 그렇습니다 오히려 남고에는 이과가 많은 경우가 훨씬 많음

  • ㅋ ㅋ · 330853 · 10/12/28 11:37

    ㅋㅋ신경쓰지마요

    이 분 진짜 계속 떡밥 던짐

  • 물리1 · 302741 · 10/12/28 11:44 · MS 2009

    학교 친구들 보면 보통 3~ 4등급 나온다 싶으면

    나형 과탐이 인서울하기나 인수도권 하기 가장 쉬운거 같아요.

  • 허루후라 · 335711 · 10/12/28 12:22 · MS 2010

    저도욬 ㅋㅋㅋ 외고나와서 1등급의 눈으로만 대학교를 바라봤는데
    수능 끝나고 친구들 만나서 얘기하면 뭔가 괴리감이 느껴지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