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왜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성적이 떨어집니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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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때 아.. 이제 난 고3 이다 열심히 해야지 하고 겨울방학 시작하면서 하던게임 아이디 다 지우고 겨울방학때 엄청 열심히 해서 3월모의에서 점수 엄청 올랐다가 3,4월까지 열심히 했는데 4월모의 점수가 확떨어지고 멘붕겪었다가 좀만 참자.. 열심히하면 좋은 결과있을거야는 개뿔 6월 평모 개털리고ㅅㅂ 장난쳐? ㅈ같네 하고 놀다가 9월때 성적 팍오르고 수능때 망하고..
이제 재수생이 되서 ㅈㄴ 절박한 마음으로 공부를 열심히 했더니 3월모의고사 빌보드에 올라서 후....유지하자.. 이대로만 가자! 는 개뿔 4월모의는 좀더 올랐지만 ㅅㅂ 오늘 본 종로모의고사는 각과목별로 평소에 틀리던갯수의 2배씩을 틀렸네요 ㅡㅡ
왜 공부를 열심히 할수록 성적이 떨어집니까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다고 ㅈㄴ 우울하게 재종 친구하나없이 밥도 혼자먹고 쉬는시간에도 놀친구 없어서 공부하고 그러는데 ㅅㅂ 왜 성적은 작년이랑 같은 길을 걷고있는거에요
우울해서 친구랑 피씨방가버렸네요 게임을 하다가문득 내가 지금 여기서 뭘하고 있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페북이라는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버렸네요 고3때 국어영어는 고정 100인데 수학이 70 80점대 왔다갔다 하던 친구가 있는데 90후반맞았다면서 요번시험이 쉽긴 했지만 ㅋㅋ 이렇게 올렸네요 ㅋㅋㅋ 아 자괴감ㅋㅋㅋ 분명히 나보다 딸리던애였는데
막 학교다니다보면 피해의식 많은 애들은 친구 잘 안먹어 주잖아요? 근데 제가 그 상태가 되가는것 같아요 친구랑 피씨방 한시간하고 재종자습 들어갔는데 뭔가 그런거 있잖아요 자습하던애들이 쳐다보면서 "어휴 저 한심한ㅅㄲ"라고 말하는것 같았어요 정신병자가 되가는거 같아요 ㅠㅠㅠ 하 진짜 슬프네요
이상 5월모의 개털리고 슬퍼하는 개찌질이 수험생의 푸념이었습니다 ㅠㅠ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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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님은 모의고사 하나에 일희일비하는 자세부터 버리셔야 할듯.
마음속으로 수미잡 외쳐보세요~ (물론 모의고사 보고 자신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개선하는 노력은 해야 하겠지만..)
저는 일희일비하고 싶지않지만
부모님때문에 억지로라도 신경쓰게되요.. 모의고사를 잘 봐둬야 자율적으로 공부할수 있거든요 ㅠㅠ 하...
부모님께 진지하게 말씀해보심이... 정말 쓸데가리 없는데....
공감 ..그래서 지금이 슬럼프아닌가 생각해봅니다
부모님한테 수미만잡이야!!라고 어필을해도 믿어주시질않죠ㅋㅋㅋ저도모의고사에 일희일비엄청했었는데ㅋㅋㅋ그마음알거같아요ㅜㅜ
보통 부모님께 수미만잡이라고 어필을 하면
수능 잘보는 애들은 모의고사도 꾸준히 잘 봐왔던 애들이다 라는 논리를 펴시죠 솔직하게 그건 맞다고 생각함 ㅋㅋ 케바케겠지만
사설은 진짜 신경안써도 돼요 ㅋㅋ 진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