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으앙앙쥬금 · 506162 · 14/05/22 19:34 · MS 2014

    예지력 상ㅋ승ㅋ

  • 솔로깡 · 330158 · 14/05/22 19:35

    둘 모두 정상으로 보이진 않네요.......-_-;;
    개인적으로 음담패설 혹은 그와 유사한 대화를 매우 혐오해서........

  • 현역으로가자 · 445274 · 14/05/22 19:36

    이중잣대 ㅋㅋ

  • 으아으대 · 480333 · 14/05/22 19:37

    극혐

  • 카알유웅 · 304382 · 14/05/22 19:42

    ㅋㅋ재밌네요. 진지좀먹자면 그렇다고 여성을 욕할순없죠. 사회가 오랜기간 요구해온 여성상이었고 지금은 고정관념이 깨져가는 과도기라 봐요.

  • 스님,저모의고사좀 · 449448 · 14/05/22 19:50 · MS 2017

    남자가쓴글은 패러디구나 ㅋㅋ

  • 귀찮아묻지마 · 414680 · 14/05/22 20:01 · MS 2012

    남초카페에 똑같이 올렸어도 역할만 반대지 상황은 같았을 것 같네요 ㅋㅋ 사람이 다 그런 거죠 뭘

  • 아쟁총각 · 408445 · 14/05/22 21:14 · MS 2012

    패러디한 남자가 상찌질이. 여자들끼리 모였을 때, 더구나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저정도 반응은 당연한 수준이죠. 저건 이중잣대가 아니라 매우 일관된 잣대란 얘깁니다.

    반대로 남자들끼리 익명으로 재미삼아 여자 신체부위로 등급 매기는 공간에서, 어느 여자가 남자 성기로 등급 매기는 얘기 꺼내면 남자들은 뭐라 반응하겠어요? 여자가 걸레니 창녀니 별 저열한 댓글이 줄지어 달릴 겁니다.

    덧붙여서 저런 장난질, 다 열등감에서 나오는 겁니다. 여자들 흉볼 건덕지 하나라도 건져보려 발악하는 저 집념, 열등감 말고는 설명할 도리가 없죠. ㅎ

  • 샤인ING · 477123 · 14/05/23 14:00

    개인적으로는 반대로 가정한 상황에서 남자들이 그런식의 저열한 댓글을 쓰게된다면, 그것도 당연히 이중적인 인간들이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는데요. 또한 저 여초카페에 남자분이 저런 패러디글을 올린 저의가 그리 궁금하진 않습니다만, 열등감 때문이라고 단정짓는것 또한 결코 보기 좋지는 않군요.

  • 아쟁총각 · 408445 · 14/05/23 15:55 · MS 2012

    전 패러디글을 쓴 사람이 여초카페라는 익명공간의 특수성을 무시한 채, 없는 문제를 만들어 부각시킨 측면이 크다고 봅니다.

    누구나 은밀한 공간에서는 평소 하기 어려운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되거든요. 그걸 굳이 찾아내서 낚시용 떡밥을 풀어놓은 것부터가 비겁한 짓이라고 봅니다. 게다가 이런 비겁한 장난질, 오프라인에서 얼굴 실명 다 드러내놓고 할 수 있는 남자는 극히 드물죠. 결국 저 남자도 온-오프라인 측면에서는 극도의 이중성을 보여준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느낌?

    게다가 전 저 카페의 여성회원들이 이중적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내집단과 외집단의 구분이 뚜렷한 집단의 내부에서, 일상의 사소한 문제에 대한 정서적 공감대마저 형성할 수 없다면 그게 정상입니까.

    물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에서 사용한 언어가 부적절한 경우는 간혹 보입니다만, 그건 여자들이 이중적이라고 싸잡아 비판할 문제는 아니죠.

  • 샤인ING · 477123 · 14/05/23 17:22

    저런 식의 글을 쓰는 행위 자체를 굉장히 잘못된 경우라고 보시는군요.  저 집단의 성질을 간과한 채 이질적으로 느껴질 만한 표현을 써가면서 굳이 비꼬는 식의 글을 쓴건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겠지만, 남성의 육체를 적나라하게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는 별 문제없는것처럼, 심지어는 또다시 적나라한 대화로 공감하고 지나가면서, 여성의 육체를 적나라하게 표현하였을 때 비난하는 댓글들을 보면 집단의 성질 자체가 잘못된 점이 있지않나 싶습니다. 의식이 굉장히 편향되었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저걸보고 이중성이라고 이야기하는 것 아닌가요? 남초집단에서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났다고 해도, 저런 이중적인 태도는 비난받을 일이지 당연하다고 받아들여질 상황은 아닙니다. 동시에 남초집단에 여자가 익명임을 이용해서 저런 비꼬는 글을 썼다고 해서 비난받아야 하는 이유도 없다고 봅니다. 표현의 자유니까요.

  • 아쟁총각 · 408445 · 14/05/23 18:06 · MS 2012

    의식 편향은 당연하죠. 그러려고 만든 여초 카페 아닙니까. 그러니 이중적이라고 할 수도 없다는 겁니다.

    저 낚시글 때문에 저 상황 속 여자들이 특별히 이중적으로 느껴질 뿐이지, 사실 저런 건 크고작은 어느 집단에서나 흔히 발견되는 현상입니다. 내집단 편향 말입니다.

    작게는 가족부터 크게는 국가에 이르기까지. 소속 집단에 대한 유대감이 강할 수록 내집단을 편애하고 외집단을 배척하죠. 문제는 그런 현상이 다분히 비윤리적인 방향으로 흐를 때 그걸 정면으로 비판해야 하는데, 덫을 쳐놓고 주시하다가 걸렸다 싶으니 외부로 유출해서 조롱거리로 만들어버리는 방식에 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와 같은 상황에서라면 '남자들도 성적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니 말을 가려해야 한다'거나 '입장을 바꿔 생각해보고 수위를 조절할 필요가 있어보인다'고 비판할 수는 있겠죠. 근데 글쓴이가 택한 방식은 낚시성 패러디글이었어요. 그것도 반응이 뻔히 예상되는. 이런 게 정말 표현의 자유를 근거로 옹호받아야 하는 행동인가요?

    게다가 그걸 또 외부에 퍼뜨려서는 극단적인 혐오감을 조장하죠. 이런 감정의 소모는 애초에 글쓴이가 옳은 방법을 택했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입니다.

  • 샤인ING · 477123 · 14/05/23 18:18

    아 그렇군요. 위에 님이 말씀하신 낚시성이라는 말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낚시후 조롱거리로 만드는것을 목적으로 했다면 분명히 문제가 있군요. 하지만 저는 여전히 저런경우가 어딜 가나 흔히 있는 현상이라고 해서 이중적인 것이 아니라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데에는 약간의 반감이 있네요. 저 또한 님께서 말하신 내집단 편향이라는 현상을 저도 모르게나타내고 있을지 모르지만, 제가 그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에 그리 떳떳하지만은 못할것 같습니다.

  • 샤인ING · 477123 · 14/05/23 18:22

    한편으로는 어딜가나 있는 현상을 굳이 여초사이트를 표적삼아서 저런식으로 행동한점은 유감스럽네요 그부분만큼은 저도 십분 공감합니다.

  • 버려진오아시스 · 475947 · 14/05/24 01:14 · MS 2013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말씀들 하시는데
    그 보편적인 현상이라는게 제가 알고 있는 이것과 같습니까?

    여자가 하면 OK
    남자가 하면 저질

    여초카페라서 여성에 대해서는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요?
    정말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 폴-맥같은이 · 503824 · 14/05/25 16:37 · MS 2014

    어....
    남고에서 어젯밤 봤던 야동을 여럿이 모여 큰 소리로 평가하는 것과 비슷한 의미의 보편적 현상이지요.
    남고에서 뜻 맞는 친구들 끼리 좋은 야동 평가하고 있는데 옆에서 있어서는 안될 여자가 게이야동 봤던걸로 똑같은 말 하면 기분 안 더러우시겠습니까?
    저 상황이 딱 그런 상황입니다.

  • 샤인ING · 477123 · 14/05/25 18:27

    기분이 더러워야 하는 이유가 뭔지, 또 게이야동이 왜 나오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남자가 여자의 몸을, 여자가 남자의 몸을 노골적으로 묘사하고 평가하는 경우에 쓰인 이중적인 잣대에 대해 이야기하고있는데, 남자가 야동을 평가한 것과 여자가 게이야동을 평가한 것은 정 반대의 경우인게 확실한가요? 비유가 납득이 가질 않네요. 그리고 납득한다 치더라도, 그 남고생들이 기분이 더러워서 그 여자보고 저급한 인간이라고 비난하는 행동 자체가 잘못된 일이라는 겁니다.

  • 폴-맥같은이 · 503824 · 14/05/25 18:35 · MS 2014

    제가 한 말의 요점은
    "지들끼리 숨어서 재미있게 놀고있는데 굳이 와서 왠 분란질이냐"라는 것입니다.성별에 관계없이요.

  • 샤인ING · 477123 · 14/05/25 18:57

    그 분란질 자체가 잘못된 일이더라도, 그 이야기를 왜 버려진오아시스님 댓글에 쓰신건가요? 버려진님은 그런 요점에서 이야기하신게 아닌것 같은데요.

  • 샤인ING · 477123 · 14/05/25 18:34

    여초카페에 남자가 있는것, 남고에 여자가 있는것이 잘못된 것이더라도 그 사실과는 별개로, 이후의 상황들이 아무리 보편적인 '현상'이라고 한들 , 보편적인게 옳은 것은 아닙니다. 보편적이라 해도 결코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