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근 다니면서 수능 공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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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상근 다니면서
수능 봐서 다른 대학 가려고 합니다.
군반수? 8월달에 들어가는데요..
혹시 주변 이런 케이스 있으신분 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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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도 대대상근이 있고 동대상근이 있습니다.전자는 부대로 출근을 하거나 그 지역 소규모 대대로 출근하는데 이 경우에 공부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도 있고 재수없게 야간반으로 떨어지면 밤낮도 바뀔뿐더러 동대상근과 달리 주말에도 출근해야 합니다. 단 하루나가면 그 다음날은 무조건 쉬는 날이라는 점에서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제 친구 녀석이 현재 야간반인데 밤낮이 바뀌어서 짜증나는 것 빼고는 만족한다고 하더군요..동대상근은 동사무소로 출근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좋은 동대장님 만나시면 근무시간에도 공부가 가능합니다. 건너건너 아는 사람이 동대상근인데 웬만한 공익보다 꿀이라고 하더군요..빨간 날은 무조건 쉬고 주말은 물론..가끔씩 동사무소 쉬는 날이면 쉰다고 하더라고요..
근데 상근이든 뭐든 공부와 병행하기란 매우 힘드실 겁니다..독한 마음 먹고 하세요
ㄴ 장문의 조언 감사합니다.. 2년동안 기초부터 제대로 잡고 해야겠습니다~!
저 지금 하고있어요~수능쳐야 알겠지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하루 공부시간 얼마나 확보되나요!?
보직by보직이여
그래도 집에서 쉬기 때문에 공부 자체는 할수있는데
안좋은경우 성적을 올릴 만큼의 공부량을 보장하지는 못해요
아아 어떤글의 댓글에 상근 근무중이라고 본거같은데 맞나요~?
네 맞아요
좋은 기회시네요
몇 가지 팁을 드리자면 동대와 대대 중 최대한 동대 가려고 노력하시고요
동대 중에서도 동대가 담당하는 지역의 주민수가 적은 곳으로 선택하세요.
자원 수에 따라 천국과 지옥이에요.
아아 제가 사는곳이 군 읍 면 단위고 무조건 거기로 떨어지거든요. 동대 대대는 잘 모르겠네요. .이거 저두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능 but 힘듬 특히 부대되면 힘듬
작년에 상근하면서 수능 친 사람입니다~ 예전 저랑 같은 고민을 하시길래 한 번 답글 달아봅니다ㅎ
젤 위에 분이 답글을 잘 달아주셨는데 엔간하면 동대(향방)상근 추천드릴게요. 일단 군읍면 단위시라면 자원(관리하는 예비군)수는 어딜가든 비슷하게 적을거구요, 나머지 천국과 지옥은 동대장님에 의해서 좌우되는 부분이 많을거에요ㅎ(솔직히 대도시 동대상근으로서... 군읍면대 상근은 너무 부럽습니다ㅠ)
대대(군)상근은... 갠적으론 비추... 육체적으로 힘든 점도 있고, 그 외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많습니다...(저희는 그래요)
그리고 상근하면서 수능치시면 일단 업무를 보고나서 공부를 하게 되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많이 지치실거에요. 하루 최소 8시간 행정업무보랴, 예비군 상대하랴...게다가 첨엔 후임이기 때문에 업무파악이나 선임 스타일 알아가는데도 시간이 걸리실거구요. 대신이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절박감은 진짜 박살납니다. 그걸 어떻게 활용하느냐는 본인의 능력이겠죠.
대충 적어봤는데 도움 되시려나 모르겠네요. 예전에 상근 수능후기 하나 올린적이 있었는데 지워져서리... 읽으신다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동대상근 걸리는 법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