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가보신분들..효과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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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각한건 아니고 제가 필기할때 그래프 조금이라도 삐뚤어지면 지우고 다시 그리는거처럼 너무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는 강박증 증상이 살짝있는거같구요 또 아무 이유없이 쓸데없이 머리속에 고민이있는 것도 같아요 최근 그런생각이 들때마다 그냥 생각하지말자 무시하자 이렇게 생각하며 하고있긴한데 그게 결국은 또 불안한 생각을 의식해서 하는 생각이잖아요 이런식으로 생각이 계속 반복되네요 튀어오르려는 스프링을 억지로 누르고있다는 기분같은거요 그래서 공부 잘되는 컨디션에서도 갑자기 하기싫고 이래서 조금 불편해서 정신과를 한번 가보려는데 치료에 효과가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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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렸을때 좀 그런게 있었는데... 필기하다가 잘못쓰면 노트 새로 사고...
정신과 치료 안받아봐서 잘 모르겠지만
나이먹으니 별로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 드니 완벽주의가 점점 줄어듭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닌데
지나친 완벽주의는 사라져가요
가면갈수록 그런거 완벽하게 해놔봤자 거들떠보지도 않는거 의미가 없다는 생각을 자꾸 하거든요
학생의 전부는 공부이지만 인생의 전부가 공부는 아닙니다.
죽을때까지 공부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넘어가세요
처음이 어렵더라구요 처음에 그래프 삐뚤어지고 필기 막되어 있고 그러면 기분 나쁘고 불안하고 그런데
꾸욱 참고 방치하고 딴거 하다보면 결국 잊혀지게 되요
뭐 나이먹으면 괜찮고 이런게 아니라 도움이 되는지 안되는지 궁금하신 것 같은데
사람마다 달라요
그리고 가격이 생각외로 비쌉니다
안가는걸 추천드려요
참고로 기록같은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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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실수로 눌렀네요
정신과 안 가보신것 같은데
약 효과가 상당히 좋습니다
강박증에도 약이 있구요
항상 정신과 얘기가 나오면 자신이 이겨내라 정신과에서 고쳐질건 마음먹기에 다르다 라고 하는데
당장 우울증 걸리면 항우울제를 멋는 사람은 왜 있고 자살은 왜 할까요? 정신과를 가보셨으면 모르겠지만 안가보셨으면 정보를 모르는 분께 더 많은 정보를 드리기위해 이런 댓글은 자제하는게 어떨까요?
혼자서공부할래님 말에 동의합니다. 댓글 보니 정신과 가보신 적 없는 것 같은데 '절대' 가지 마라니 ㅡ.ㅡ 혹시나 본인이 극복한 case면 일반화하신 거구요.
<병원은 아프면 가라고 있는 거에요.> 그까이꺼 대충~하다가 사람 잡습니다.
By 정신과 다녀서 서울대 온 이
흠 공부에 지장있거나 그런건 없겠죠?ㅠ 그리고 한번 먹기시작하면 계속 먹어야한다는데 정말인가요? 재발하지 않는 감기처럼 한번 약먹으면 치유되고 다시 리셋된 상태로 돌아가고싶은데..
먹다가 괜찮아지면 그만 드시면 되요 근데 저도 잠시 다녔었는데 제 약 부작용은 잠이안오고 그.. 남자들은 그게 안되는 거였는데 밤에 자기전에 좀 힘들었어요
먹다가 괜찮아지면 그만 드시면 되요 근데 저도 잠시 다녔었는데 제 약 부작용은 잠이안오고 그.. 남자들은 그게 안되는 거였는데 밤에 자기전에 좀 힘들었어요
감기가 걸리면 병원에 가듯 정신적인 문제가 있으면 신경정신과에 가는게 자연스러운겁니다.
효과가 있을지가 궁금해서요 .. 공부에지장이있을거같기도 하구요
강박증 약은 처음 드시면 잠이 조금
올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복용 그만두시면 증상은 다시 심해질 가능성 있습니다. 완치(?)를 위해선 본인이 좀 노력을 해야 될 겁니다. 그럼에도 병원 가기를 권하는 이유는 당장에 공부는 하셔야 되니까...
제가 먹던 약은 괜찮아지면 그만 먹으라고 하더라구요 약 종류마다 다른듯 하네요
효과좋아요 알약진짜쪼금한거반알먹었는데도 약이뭔지참..
제가 보기엔 강박증 절대 아닌데요.
그정도 완벽주의는 누구나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글로 봐서는 불안 증세가 좀 심하신 것 같아요.
아마 강박이 문제가 아니라 불안이 문제인 것 같고요.
한번 정신과 가서 상담 해보세요. 그쪽이 전문가니까 더 좋은 답변 얻을 수 있을겁니다.
네 사실 불안증세가 좀더 심하긴해요 근데 이게 어느시점을 기준으로 갑자기 생긴거라 치료해서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을지도 막막하고 심각한건 아닌데 그 생각을 일부러 항상 억제한다는 느낌있잔아요일부러 신경 안쓰기위해서 노력하는게 신경이 써지는거..그게너무 짜증나네요
우울증, 강박증, 불안 등등은 보통 뇌의 호르몬 불균형 문제입니다.
그래서 중증들은 모두 약물치료와 상담치료가 병행 되어야 나을 수 있어요.
정신과 약은 무슨 진통제처럼 넣자마자 딱 사라지는게 아니라 약을 계속 먹음으로써 호르몬들을 조절하고 거기에 몸이 적응하면 치료가 되는거예요.
효과는 분명 있고 요즘 정신과 약들은 부작용도 별로 없다고 합니다.
정신과가 심리학이 아니라 의학계열인 이유가 있어요.
이러한 것들이 병이 아니고 의사없이 무난하게 고칠 수 있는 증상이었다면 정신과가 생기지도 않았겠죠.
상담치료도 잘 하는 정신과 알아보셔서 가시면 크게 도움 될거예요.
아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래프 그릴때 삐뚤어지거나 샤프로 글씨쓸때 굵기 달라지면 지우고 다시쓰고 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