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장을내자 · 454661 · 14/05/10 13:08 · MS 2013

    ㅡㅡ 기분 나빴을듯... 너무 비하적으로 웃기려고 하네요 웃기지도 않은데

  • 반역의 이야기 · 462584 · 14/05/10 13:12 · MS 2013

    ㅇㅇ 좀 생각좀 했으면..

  • 고막파괴자 · 503578 · 14/05/10 13:24 · MS 2014

    허ㅋㅋ 이거진짜 심각한데요;; 얼마나 기분이나빳을까 생각인해보셨나?

  • James Andrea · 504933 · 14/05/10 13:35 · MS 2014

    하여튼 천박하긴ㅋㅋ

  • 동사서독 · 383625 · 14/05/10 13:41 · MS 2011

    PD도 문제네...

    저걸 그대로 방송에 내보내다니... -_-;;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3:46 · MS 2013

    심각하다고 생각하는게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심각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인종차별을 전제하는 것 아닌가요?
    그냥 웃어넘길 수 있는 것을 심각한 상황으로 몰아가는 것이 더 심각한 듯.
    외국에서 우리나라 사람에게 평범한 말투로"김치가 그렇게 맛있다며? 김치로 술도 만들 수 있지?" 이렇게 물어본다면 한국을 무시하는 것으로 느낄 수 도 있지만, 그냥 웃어넘길 수 도 있지 않습니까?
    샘이 기분 나빠한 것 같지는 않아 보이는 듯.
    박명수가 저렇게 말 한 것 보다 유재석이 가나에는 라면이 없냐고 물어봤다가 "아, 가나에는 라면이 없지." 이렇게 말 한 것이 더 심각한 것 같네요. 왜냐하면 그 때는 샘이 왜 가나에는 라면이 없을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봤거든요. 그것도 심각하게.
    웃어 넘길 수 있는 상황을 심각하게 몰아가는 것이 이상한 1인 이었습니다.

  • 고막파괴자 · 503578 · 14/05/10 14:07 · MS 2014

    인종차별을 합리화하는글과 똑같네요 소름. 그럼 방송에서 대놓고 기분니빠합니까? 속으로 부글거리는거지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4:20 · MS 2013

    유재석이 말했을 때는 대놓고 기분나빠했는데요? 적어도 저 스샷에서 보는 표정과는 달랐네요. 인종차별을 합리화 하는게 아니라 사람마다 웃어 넘길 수 있는 말들이 있지 않습니까? 저건 대놓고 인종차별을 한 것이라고 볼 수는 없자나요. 충분히 그냥 넘어갈 수 도 있는건데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상한거지.
    전 저 스샷만 보고 얘기하는 겁니다.
    인종차별을 합리화하는 글이 아닙니다.
    몰고가는게 이상해서 쓴 글 입니다. 저 스샷만 보고요.

  • 동사서독 · 383625 · 14/05/10 14:18 · MS 2011

    "가나는 사냥해서 고기 잡아?"

    이 말 하나로 가나를 어떤 수준으로 바라보는지 단박에 알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축산업이라는 게 없이 사냥과 채집 생활을 하는 신석기 부족사회라는 건데... ㅎ

    라면이 없냐고 물어보는 것과 비슷한 건데 전자는 안 심각하고 후자는 심각해 보인다니...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4:26 · MS 2013

    전자도 심각하고 후자도 심각하다고 생각합니다.
    전자는 샘이 불쾌해하지 않았고, 후자는 불쾌해했습니다.
    프로그램 한회분 안에서 저렇게 입장이 달리 나오는 모습이 나왔는데, 저 스샷만 보고 평가하는 것과 몰아가는 것이 이상하다 라고 생각한 것 뿐입니다.
    저건 전혀 심각하다고 생각이 안되서...

  • 동사서독 · 383625 · 14/05/10 14:33 · MS 2011

    몰아가는 게 아니라 발언 자체에 문제가 있으니 지적하는 겁니다.

    제가 언급한 발언 역시 스샷에 딱 박혀 있는 건데요?

    샘의 표정이 판단 근거의 전부입니까?

    샘의 표정이 어쨌거나 박명수의 발언들은 무례한 게 맞습니다.

    인종차별의 문제가 아니라 출연자의 조국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고 있잖습니까. 옷을 다 벗고 다닌다느니, 사냥해서 고기 잡느냐느니... 문명이 없는 공동체로 묘사하고 그 근거로 댄 게 영화 '부시맨'인데 이걸 문제 삼지 않는 게 이상한 거죠.


    누가 한국인에게 "아직도 미군이 지나가면 초콜릿 달라고 달려드냐?"고 물으면 그건 무례하다고 생각하시겠죠? 마찬가지 상황입니다.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5:23 · MS 2013

    "아직도 미군이 지나가면 초콜릿 달라고 달려느냐?" 라고 누가 물은다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고, 지금 대한민국 상황을 잘 모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이 물음에 앞의 전제조건이 무엇이 붙느냐에 따라 무례하다 아니다 차별이다 아니다를 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상황이 아닌 것 같습니다.
    박명수가 의도를 분명하게 하고 말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도가 불분명한 것은 맞지 않습니까? 그리고 예능은 시청자들을 웃겨야 되는데 외국인에게만 예의를 갖추어서 말한다는 것이 역차별 아닌가요?
    박명수의 발언 유재석의 발언 모두 시각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는데, 불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판단을 하는 것은 잘못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노래 표절시비가 있는 가수가 자기는 표절을 안 했는데 표절을 했다고 사람들이 몰고가는 것과 같은 상황 아닌가요? 그 가수는 자기가 자기가 만든 곡과 비슷한 곡을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는데 말이죠.
    시각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동사서독님께서 보는 시각과 제가 보는 시각이 달라서 이렇게 의견 충돌이 일어나는 것 같네요. 다른 분도 마찬가지고요.
    남들과 같은 의견이 아닌 머리를 갖고 있는 제가 이상한 것 같네요. 원래 사람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있지 않습니까? 그런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이해해주세요

  • 12중대장 · 389979 · 14/05/10 15:11

    '샘 표정'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보내야겠네 ㅋㅋㅋㅋㅋ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5:29 · MS 2013

    샘의 표정만 판단하고 그런 것 아닙니다.
    유재석의 발언은 한 번 짚고 넘어간 것과 대조되어 박명수의 발언은 그냥 넘어간 걸 보고 말하는 겁니다.
    저번에 세월호 사건 때 댓글 다신 분 맞죠?
    그때는 제가 죄송하다고 끝냈는데, 요즘 시간이 가면 갈수록 '선동'이라는 글이 기사에 많이 나오더라고요. 대표적으로 다이빙 벨 사건같은 경우요. 제 말이 틀린 것 같지는 않네요.

  • 12중대장 · 389979 · 14/05/10 18:08

    네 무슨 기사인지 모르겠지만 '기사'가 '선동'이라고 하면 선동이겠죠. ㅎㅎㅎㅎ

    '기사'도 같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보내서 선동에 대한 판단의 척도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ㅎㅎㅎㅎ

  • TE끝 · 122962 · 14/05/10 14:56 · MS 2005

    인종차별이아니라 아프리카 국가를 '미개한' 나라로 비하하는 게 문제라는 거에요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5:36 · MS 2013

    의도가 분명한가요? 불분명한 의도를 가지고 판단하는 것이 문제 아닌가요? 저 부분이 문제가 있었다면 벌써 인터넷 기자 분들 예능을 시청하시고 글을 쓰시는 기자분들이 벌써 기사를 쓰셨을텐데 그런 기사들이 없네요. 심각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상한 것 같습니다.

  • TE끝 · 122962 · 14/05/10 15:59 · MS 2005

    박명수 속마음이야 알 길이 없지만, 무례한 언사라는 건 알고 있어야 한다는 거에요
    '저게 뭐가 문제냐?' 라고 생각하지 말고
    '발언 자체는 타국을 비하한 나쁜 말이지만, 예능이니까 저 정도의 장난스런 발언은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요

    그리고 제 처음 댓글은... 문제는 아프리카 국가 비하인데, 인종차별로 포인트 잘못짚고 계셔서 쓴 거에요
    저도 설마 박명수씨가 가나인을 모욕할 의도로 저런 말을 했다고는 생각 안하지만, 본인 의도와는 상관없이 듣는 이에게는 상처가 될 말이지요

  • 독한새벽 · 444294 · 14/05/10 16:22 · MS 2013

    제가 포인트를 잘못 짚은 것 같기는 하네요. 인종차별 또는 타국비하라고 생각했어야 되는데...
    박명수의 발언이 무례했다면, 샘이 한 번더 짚고 넘어갔겠죠. 유재석의 발언이 무례하다고 생각했으니까 샘이 한 번더 짚고 넘어간거구요.
    샘에게 상처가 되었을지는 모르지만, 민감한 발언은 아닌 것 같네에요.
    제 생각은
    '본인이 웃어넘기고 아니고를 확실히 대비되어 확실히 보여줬는데, 박명수의 발언만을 문제로 삼는 것이 이상한 거 아니야?'
    입니다.

  • 악격 · 243365 · 14/05/10 15:53

    세상엔 고의범만 있고 과실범은 없습니다. 또한 과실에 따른 책임과 비난가능성 역시 존재하지 않습니다. ㅅㄱ

  • 12중대장 · 389979 · 14/05/10 18:13

    과실이 뭔가요. 먹는건가요? 먹는거네요... ㅈㅅ

    고의가 아니면 사람을 죽여도 웃고 넘기면 될 일인가봐요.

    세상사 참 쉬워요~ㅎㅎ

  • 테드 · 472731 · 14/05/10 16:44

    방송을 보지는 않았지만, 관련 댓글을 읽어본 바에 따르면

    박명수 - 편견 얘기하는 역할
    유재석 - 에이 그건 아니죠 역할
    흑형 - 정확한 내용 전달 이었다고 하네요.

    저 대화 이전에 저 흑형이 '대장금 보고 한국사람들은 다 한복입는 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 청바지 입은 사진이 있어서 어, 청바지도 입는구나'라는 얘기를 했다고 함. 무리수로 보이긴 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