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대학 특례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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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왜 특례입학이라는 결론이 나오는지 전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요청이지만..)
개인적으로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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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그래도 이건 좀 아닌듯;;;;;
저런 것보단...
굳이 이 상황에서까지 단원고 2학년들을 수업을 진행해야 되나 싶어요.
무엇보다 심리치료가 우선 아닐지...
예전처럼 생활하면서 심리치료도 병행해야지, 심리치료한다고 일상생활로 못돌아오게 하면 오히려 더 낫기 힘들어져요
연평도였나..폭격당했을때도 그 지역 학생을 특례로 입학시킨사례가 있던것으로 기억합니다.
특례입학해도 정원외3%로 뽑는것이고,
무조건합격...이아니라 기회균형전형같은것에 자격요건을 부여하는것입니다.
교육청이니까 할수있는 적절한 조치라고 생각됩니다.
정원외 3%면 전교생이 인서울 하겠네요.
서연고 서성한 까지 딱 잘라도 전교생 최저만 맞추면 다가겠네요.
전문계 전형이 서성한까지 전국 전문계고등학교 0.5%도 안되니깐 3%면 뭐 ㄷㄷ함
요구할수는 있다고 생각해요. 당장 같이 힘든 수험생활을 하던 친구들이 안타깝게됬는데 그 충격속에서 여타학생들과 똑같은 환경에서 경쟁하는건 쉽지않죠.
저 요구를 들어줘야한다는게아니라 심정을 공감할필요는 있다는 얘기입니다.
제물이라뇨.... 저상황에서 정상인 애들로 돌아가려면 많은 심리치료 등등이 필요할텐데 기회를 주는것도 괜찮다고 보는데요.. 하루아침에 자기빼고 반아이들이 모두 죽었다고생각해보세요 그상황에서 정상인아이들만큼 제대로 공부를 할수있을지.. 내 일이 아니라고 그상황속에 또 단원고애들을 버려두는것보단 더 나은일 같은데요.
죄송해요.. 경솔하게 작성한 면이 있네요.. 수정할께요
그것보다 학교에서 10학급유지하는데 집착하는게이해가안되네영
학생당 선생님 수가 많으면 교육의 질이 증가하고 심리적인 문제라든지 이런게 잘 케어될 수 있죠..
단원고 학부모들 간에 분열 일으키려고 언플 하는 걸 수도 있지 않을까요~
국가의 헌신을 한 것도 아닌데... 정당한 건지의구심이 드네요
연평도 등 서해 5도 지역 출신 학생은 2012학년도 대학입시부터 모집정원 1% 내에서 정원 외 입학으로 대학에 갈 수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서해 5도 거주학생 지원방안 등을 담은 ‘서해 5도 지원 특별법 시행령’을 입법하여 특례입학전형을 만들었죠.
서해5도 특별법은 세월호사건이랑좀다르지않나요? 북한과가까운지리적위치때문에 생긴법아닌거요? 세월호는 재난이구
제물이란 표현은 좀...
다시보니 경솔한 표현이었네요.. 죄송합니다
자세하게특례가뭘말하는건지 모르겠으니 뭐라말을못하겠네요 근데다시생각해보니 일반인희생자분들 ..그리고 유가족분들중 학생도여럿있고.그분들도좀신경써주세요...음 ..그리고 서해5도특별법은 온전한 국가책임상황에 초,중,고 모두 거주한학생대상으로 자율규정으로 하고싶은 대학만 하면되는거였고 그것마저도 지원만하면합격아니냐?이런의문을제기하는사람들이있었죠 이번엔 자세한사항도없고 그냥 저렇게 두루뭉실하게 특례라고써놔서 더 논란이심할것같네요
괜찮은거같은데 저학생들 공부제대로될까 싶기도하고 평생 정신적으로 상처받고자랄텐데...저정돈해줘야되지않나싶음 ㅠ
생존자 인터뷰할때 웃고 떠드는 학생들도 있는걸로 볼 때 전부가 그런건 아닌거같던데요...
제가 결정하는게아니라 저한테 말해봤자;;ㅎㅎ
입학을 특례로 해주기보단 대학등록금을 국가에서 지원해주는등의 혜택이 맞다고 봅니다.
저도 이방법이오히려 낫다고생각해요
특례 하지 맙시다 존 나어이없네요 정말
교장은 무슨죄^^;;
다른 샤이트는 어떻게 반응할지모르겠지만 적어도 오르비에서는 논쟁이있을 얘기인듯,,,
수학여행불참자 13명ㄷㄷㄷ
선견지명인가...
불참자 13명도 심리적 충격은 생존학생들 못지않을꺼같은데요.
특례 입학 제도를 주는거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천재지변도 아니었고, 인재 였기에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우려되는 ptsd를 앞으로 어떻게 극복하고 이겨낼지... 일시적으로 극복한다 해도 이와 비슷한 일의 무언가를 느낀다면 아마 다시 힘들어질지도 모릅니다. 트라우마...
살아가는데 상당히 큰 걸림돌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ptsd를 경험했었습니다. 그 학생들은 아마 그 이전의 정상적인 생활패션을 쉽게 하지 못할것입니다.
심리치료기간이 끝난후에도 주기적으로 관찰을 해야하고, 언제 어느때 다시 재발할지 모르는 그리고 그 물속에서의 공포를 과연 일상생활할정도로 쉽게 떨칠 수있으리라 보진 않습니다.
또한
당연히 저런 심리적 정신적 충격앞에서 대한민국 수험생들처럼 그렇게 학업을 열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언제부터 대학입학이 개개인 사정 봐주는 판이였는지.
그 상처, 충격이라는게 미디어 타는 대형참사에서만 받을 수 있는건 아닐겁니다.
60만 수험생 중에 단원고 빼면 그만한 상처 있는 사람이 드물까요? 전형적인 냄비죠.
어떡게든 잘보이고싶른 정부죠. 뭐.
정원외라면 뭐...
그만큼 일반정원을 줄인다는건 당연하지만요
이건 진짜 아니지...
이번사고의 가장 큰 피해자는 일반승객 희생자, 단원고학생 희생자 그리고 유가족분들인데...
뉴스나 기사댓글을 보면 일반승객보다 학생들 위주고.....
그리고 정신적 피해는 어느 일부학생에 해당되는거일텐데...
이 특례입학과 같이 이번 사고 희생자학생들을 국가유공자로 하자는 법안도 지금 만들어지고 있다는데... 말이되나요? 국가유공자의 뜻이 국가를 위하여 유공한 사람인데...
만약 이 특례입학이 이루어진다면 진짜...
그리고 연평도 포격 예기하시는분들~~~ 우리나라 전시상황이에요... 서해5도주민들은 나라의 국방을 믿고 살고있었는데 북한포격으로인해 일반인 사상자가 나왔어요... 국가에서 정원외특례입학을 만든거... 저는 부족하다생각되는데요...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생각되는데요... 아닌가요?
솔직히 가장 불쌍한건 희생자분들과 유가족분들인데...
전 솔직히 연예인들이 기부를 단원고에 하는것도 이해가 안되요...
솔직히 학교가 1억 2억 3억 5억 가지고 뭐하겠어요....
2학년 생존자 학생을 위해 저 돈을 다 쓸수도 없는거고...
특례입학 솔직히 이게 말이되나요??
사유부터가... 정신적피해?
정신적으로 큰피해 입은건 맞고 보상을 해주는것도 맞다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남들한테 피해를 주면서 까지 보상을 해줄필요가...
정원외여서 저랑 아무런 관련이없지만 같은수험생으로서 보니 이건 정말 불공평한것같네요...
국가유공자는 말도 안되는 거고 연예인기부는 논외라고 봅니다 학교측에서 요청한 것도 아니니
그러나 특례는 타당하고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금전적 지원말고요
연평도는 국방을 믿었는데 일반인이 북한에 의해 사상당했으니 국가적 차원에서 보상해야 한다는 입장이신데
국가가 국민의 안전을 보장해야하는 데 그렇지 못하면서 발생한 이번 사태에ㅡ대해서도 보상이 이뤄져야 하는게 맞는거 아닙니까
이번 사태는 단순히 자기목숨만 구한 선장 탓이 아니라 안전성을 위협하는 과도한 화물량을 통제하지 못하고 안전성을 위협하는 선박개조를 제한하지 못하고 재난대책을 제대로 확립해 못한 국가적인 차원의 문제로도 볼수있지 않습니까 저들의 희생도 국가의 의무가 완전히 이행되지 않은 결과로 볼수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저도 수험생이지만 저들의 특례가 무슨 피해를 얼마나 끼칩니까 저들이 저런 보상을 받는다고 우리들은 달라질 것 없습니다 그리고 저들이 저런 특례를 받는다고 해서 크게 변할것 또한 없습니다 저들의 국가로부터받은 정신적피해는 저정도보상으로는 부족합니다
이번일은 단순히 나는 고생해서 가는데 저들은 저렇게 되느냐 불공평하다는 생각은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게 타당하다고 보시는건가요? 이번사고와 연평도포격은 완전 별개죠. 우리나라 전시상황이에요... 이번사고는 단순사고구요. 이번사고와 연평도포격은 비교자체가 불가죠.
연예인기부는 그냥 예기한건데요... 논외인거 압니다.
많은분들이 저학생들의 멘탈적인부분이 많이 저하되있으니 일반학생들과 동일선상에 놓고보면안된다는건데... 멘탈적인부분... 멘탈... 이건 해당되는학생, 해당되지않는학생나뉘지않을까요? 신체어느 한부분이 제 기능을 못하는것도 아니고. 멘탈적인부분이 깨진 수험생이 단원고학생뿐만이 아닌데, 이런생각이 이기적이라구요?? 제가 보기엔 이기적인건 이게 공평하가고보는님들이에요... 어차피 정원외니 나랑 상관없어~~ 이거아닌가요? 정원외 특례입학... 진짜 정원외입학이 필요한 사람에 권리를 빼앗는거아닐까요?
ㅁㅊ.. 세월호 사건 초반에 네이버댓글에 자소서에 쓸내용 있어서 좋겟다 이런 댓글이 비추천 엄청먹었는데,, 이게 실현되면 그 비추천들이 의미없어지는거 아닌가..
부당거래의 명언이 떠오르네요,
호의가 계속 되면 그게 권리인줄 알아
으 막줄은 좀..
막줄;; 학생들은 아무발언도안했는데요?
이런식으로 대학간다고 아이들이 과연 좋아할까요.. 다른 방법으로 도와주는게 훨씬 더 맞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의외로, 반대하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찬성하는 쪽인데..
의도 배제하고, 위에 몇몇 분들 문체가 너무 거친거 아닌가요. 저랑 단원고 관련도 없지만 솔직히 보기에 좀 거북하네요.
전 입시에 목숨을거는사이트인만큼 민감한건 어쩔수없다고봐요
주변에 좀 안좋은 사고당하셔서 아직도 상담받고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시는분 계시는데 그 분이 이 기사 보시더니 저 특례 받아서 대학 갈 생각 할 정신이 남아있을 애가 생각보다 적을수도 있다고... 특례 주는 거 자체는 뭐 정원외로 굳이 하겠다면 반대할 이유는 없는것같지만 일단은 학생들 멘탈케어가 더 우선시되어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럴꺼면 끝도없다...
정상적인생활을 하는게 불가능해질수도잇는상황인데 보통학생들과 동일선상에 놓는 건 무리죠
대구지하철 생존자분 얘기 어디서 본적있는데 자다 일어나서 침대에 물 끼얹기도 하고 그냥 정상적 생활 이 안된대요 인간관계 취업 이런거 다 불가능이라고... 성인도 이런데 애들한테 어느정도 배려는 필요하다고 생각... 그치만 일반인 피해자에 대한 논의도 이제 좀 나왔으면 좋겠어요 너무 관심밖인듯 ㅠㅠ
그건그렇죠 상대적약자인 학생들이 너무 부각되긴했죠 일반인에 비해...
남이 편하게 잘되는 꼴은 못보는 한국 사람 심리 ㅉㅉㅉ 에혀.. 부끄러운줄 알아라. 그 말의 내면에 뭐가 있는지 모를거같으냐? 길게 말하고 싶지도 않다.
편하게잘되는꼴이랑상관없는거같은데요ㅋㅋ
지금 2,3학년 수능 살짝 보정하는 선이라면 괜찮을 것 같은데..
요거 반대하시는분들은 수능외 전형인 , 기회균형전형 농어촌전형 재외국민 특례 하나도 공감 못하실듯
반대하시는분들은 시기가 적절지 못하다는 의견도있지만 , 적절한 시기가 찾아와도 반대의견을 내놓으실것 같네요.
어짜피 뽑는 주체 갑의위치는 대학이고 세월호 탑승자가 특례입학 대상이 된다 하더라도 최저학력을 맞추지 못하거나 수학능력이 떨어지면 선발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많은대학에서 정원외전형을 시행하는데, 2명뽑는데 1명지원했는데 탈락하는사례도 합격하는사례만큼 많이있습니다.
입시판에 오래있다보니 느낀건 수험생은 갑을병정에서 병이나 정 정도입니다. 노력에대한 보상은 수능점수에서 나타나는거고 수능점수 높은 사람을뽑건 낮은사람을 뽑건 그것은 대학 마음입니다. 대학입시는 누구에게나 동등한 기회가 주어지는것은 아니더군요. 학생에겐 투표권이 주어지지않기때문에 아무리 말해도 다수의 수험생이 원하는데로 입시판이 바뀌지않습니다.
이런거에 신경쓰지말고 공부열심히하셔서 좋은결과를 이룩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직 실종자 다 찾지도 못한 상황이고 장례도 마무리 되지 않은 이 시점에 벌써 이런 이야기를 꺼낸 자체가 말도 안됨.
이들은 이 회의에서 대학 얘기가 아닌 아이들의 심리 치료나 수업방식에 대해 더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했음.
진도에서 아직도 아들, 딸 기다리고 있을 부모가 이 기사를 본다면 더 가슴 찢어지고 억장이 무너지실 듯. 내 자식은 아직 시신도 찾지 못했는데 살아 남은 아이들은 벌써 대학 특례를 얘기하고 있으니 서운하실듯.
물론 살아 온 학생들에게 무슨 대책이 필요하긴 하나 그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정이지 대학이 아님.
지금 이 시점에 대학 얘기부터 꺼낸 건 너무 경솔했음.
아직 고2 초이고 대학 입학까진 여유가 있는데 교육부 관계자와 구조학생 가족대표자가 모여서 한단 소리가 대학 얘기라니.. . 이들에게 지금 필요한 건 안정과 치유임.
이들이 고3이라면 지금 이 시점에 특례를 논한다는게 충분히 이해가고 당연하다 생각하겠으나 아직 2달밖에 지나지 않은 고2인데 대학특례를 벌써 부터 논한다는 자체가 말이 안되고 생존자 가족과 유가족 분열 의도로도 보임.
어떻게 보면 정작 피해를 보고 있는건 어수선한 분위기와 학교 상황으로 면학 분위기 조성이 안되는 현 단원고 고 3일 수도 있음.
대학특례를 이 시점에 논하기 보다 이들이 빨리 정상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돌봐주고 안정을 찾게 노력한 후 면학분위기 조성을 통해 보통 고3 아이들처럼 공부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는 것이 더 중요함. 그들에게 특례가 득보다 실이될 수도 있음.
저도 충분히 가능할거 같아요. 이번 사건 때문에 2학년 학생들의 정신적 피해도 많았고 일단 수업자체가 중단되면서 오는 실질적인 피해도 많았잖아요. 특례입학의 기회를 준다는 것 뿐이지 무조건 뽑아준다는 것도 아니고, 이 학생들은 앞으로 평생을 트라우마와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야 할 텐데 특례입학의 기회를 준다는 것 조차도 못받아들이시면 너무 팍팍한게 아닌지...물량공급님의 말씀대로 특례입학의 기회가 있다고 학교에서 무조건 뽑아주는것도 아니고요..
저희한테는 피해가 없겠죠. 하지만 정원외전형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이 있습니다. 나는 정원외전형아니니 상관없어 이건가요?
그렇죠. 당연히 뽑아주는거 아니죠. 근데 과연 정신적피해라는 이유때문에 특례입학이 정당하다고보시나요? 정신적피해... 제가 감히 예기하자면...생존자 분들만 힘든거아닙니다. 국가적차원에서 보상이 이뤄져야하는건 맞습니다. 근데 남들한테 피해를 줘가면서까지 그게 이뤄저야할까요? 진정으로 정원외전형이 필요한분들...은 따로 있습니다. 만약 이게 이루어진다면 그분들의 기회를 뺏는겁니다..
정원외 전형 지원해보지 않으셨으면 잘모르시겠지만 정원외 전형에서 경쟁률이 폭발하지않는 이유가 있습니다.
정원외전형 지원자들끼리 점공카페를 만들어서 지원하는 학과가 겹치지않게 조정하고 있습니다.
정원외3%는 기존해당자를 충분히 뽑고도 남는인원입니다.
제가 잘모르고 그런말한건 경솔했네요..
그렇다해도 정원외전형에 해당되는학생들 제가 알기로는 농어촌 서해5도지역 국가유공자자녀 인데 이분들과 이번참사생존자분들은 같게 보는건 아닌것 같네요.
같게보는거냐고 굳이 그렇게까지 따질 필요가있을까요..
그 전형은 그분들의 권리 아닌가요? 근데 사고트라우마라는이유로 같은전형 같은조건으로 평가받는게 저는 옳지않다고보는겁니다.
몇몇 분들. 수년동안 그 좁은 학교에서 부대끼며 살아온 사람들이 세상을 떠난다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누구나 겪는 정신적 어려움의 수준인지 어떻게 그리 단정하시죠.
당사자는 커녕 전혀 친분관계도 없는 제 지인이 뉴스만 보고도 충격을 받아 상담을 받고 왔습니다.
집안 사정이 넉넉한 집이 몇이나 될까요. 그러면 모든 사배자 전형도 없어져야 합니까?
보상당연히국가에서해줘야죠. 근데 정말 특별전형만드는게 옳다고 보시나요?
완벽한 보상은 아니지만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더 좋은 보상방안이 나온다면 특례입학도 없었던 일이 될 수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최선의 방법중 하나라고 보는데요
저는 생존자들에 대한 지원은 정신적피해 치료 지원과 적당한 보상금이면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특례입학을 한다면 저는 희생자 가족에 한해서 하는게 맞다고봅니다.
공부할 금전적인환경지원해주고 사고전성적감안해서내신조율하고 심리치료꾸준히하면서 지켜봐서 성적이너무떨어지면 그때얘기해도될듯.. 이거지금시행하면분명히 '나도큰재난을겪었었다 나는왜안해주나'하는사람나옴 정신적어려움으로만치면 못지않다고주장하는사람수도없이나옴 사배자나 농어촌이나서해5도나 정해진기준이나와있고(그것마저도악용하려고하지만) 그기준안에들어가면 지원자격을얻는거지만 이번경우는 그 기준이뭔지애매하고 납득하지못하는사람이많은것같음 모든사람이 다 높은공감능력을가진것도아니니..뭣보다 저기서말하는특례가뭔지 아직모르니까 찬성하기도반대하기도애매(뭐어차피대학마음이지만) 관련자도 아직구체적인거아무것도 결정된거없다고했음 그냥지금은 실종자들구조와 피해자들의 빠른 치유를 기원합시다 일반인피해자분들,가족을잃은 유족분들께도충분한 관심이있길바라며.
괜찮은듯??
저는 잘 모르겠네요
어떤 정책이 되었던 보다 신중한 정부의 선택을 기다려보는 수 밖에요..여론에 떠밀린 선택이 아니었으면 하네요
정원외면 다른 사람한테 피해주는것도 없고
일단 저 상황에서 공부해서 최줘맞추는것도 기특할듯..
웬만큼 독하지 않고서는 생활자체가 불가능할거같은데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