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수능 언어지문..좋은 문제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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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인식기술 문제와 이상기체방정식 문제를 계속 열심히 분석중인데 이게 상위권을 판별해내는 최고난도 문제라 할수있는 문제잖아요 근데 제생각에는 작년 수능 국어B 전향력 문제나 9평 각운동량 문제처럼 문제의 중심내용 간의 관계가 깔끔하고 긴밀하게 연결되어있고 그걸 바탕으로 답을 추리해내는 문제가 훨씬 좋은 문제같아서요 앞서말한 2013 두 지문처럼 지문내용에는 엄청나게 많은 세부내용이 있는데 막상 답은 아무런 응용도 없이 그냥 세부내용 중 하나에서 간단하게 나오는 문제는 그냥 뭐랄까 좀 지문보고 안쪼는 깡싸움? 같다고 할까요 물론 이것도 실력의 일부고. 문제의 좋고나쁨을 가를순 없겠지만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좀 궁금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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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문 자체 독해 난이도가
각운동량 / 전향력 지문에 비해
낮은 지문이었기 때문에
그렇게라도 안하면 변별불가..
실제로 그 해 난이도 조절 실패하기도 했었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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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식/이상기체 지문의 독해난이도가 각운동량/전향력 지문보다 쉬웠다는 말씀이신가요? 흠 그런데 왜 9평하고 수능때 현장에서 각운동량 전향력 지문을 큰 어려움 없이 풀어서 맞춘 저한테는 음성인식 이상기체 문제가 더 어려울까요 ㅠ 세부내용이 넘 많아서 오히려 좀 힘들던데
어우 제목이 깜짝...ㅋㅋ 평가원/수능 기출의 타이틀을 달고 나오는 문제가 너무 많기 때문에 어떤 게 더 좋다고 판단하기보다는-실제로 15학년도에 그렇게 좋다고 판단한 문제가 나올 지도 미지수이므로- 이런 지문은 이렇게 접근하면 비교적 간단하더라는 메커니즘을 체화시키는게 중요하겠습니다 ㅎㅎ 물론 메커니즘 이전에 모든 지문을 읽는 데에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지문 독해 방법이 있는게 더 중요하겠지만요^~^
조금 많은분들의 도움을 얻기위해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ㅋㅋ그래서 요즘 저만의 비문학 독해 노하우를 만들어볼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ㅎㅎ
음성인식기술 지문은 복잡하고 정보량이 많지만 핵심만 잘 변별하면 할만해요. 실제로도 음소추정구간이 기준패턴 음소개수와 동일해야 한단 내용을 사례를 2개나 덧붙여 주면서 설명하고 있고 이 내용이 사실상 정답선지에 그대로 있었죠. 이상기체방정식 표 문제도 지문의 핵심내용, 주내용인 인력, 반발력(상호작용)에서 나왔으니 세부내용이라고 볼 수 없고요. 다만 지문에선 실컷 이상기체랑 실제기체 비교해놓고 문제에선 사실상 실제기체끼리 비교해야 됬던게 좀 그렇긴 하죠
제가 말했던 세부내용의 의미는 이상기체 방정식 2문단에서 중심내용인 '실제기체는 분자자체의 부피와 인력과 반발력에의해 발생한 상호작용으로 인해 이상기체방정식을 적용할수없다' 이거인데 거기서 예를들어 운동에너지가 증가하거나 거리가 멀어지면 인력이 감소하고 가까워지면 반발력이 우세해지고 등등.. 이런 갈라져 나온 내용들을 세부내용이라 지칭한건데 이것도 중심내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는거군요 ㅎㅎ
일단 하신말씀은 전부다 맞는 거같아요 좀더 열심히해야겠네요
13,14수능 모두 현장응시했었는데
13수능 저 두지문에서 개썰리고
4등급나옴 ㅜㅜㅋㅋㅋ
14수능 국어a는 98점받았어요.
전 아직도 왜 13수능 언어1컷이
98점이나 되는지 모르겠어요.
이상기체지문의 그 그래프문제만
해도 3점인데 ㄷㄷ
13수능 저 두지문은
강사들도 지문이해를 하려고
하지말고 문제랑 1대1대응시켜서 풀라고 해설하더라구요.
여튼 개인적인 체감은
13수능이 14보다 어려웠음
요구하는 능력이 달라요.
문제가 50개나 되는데 문제마다 요구하는 능력이 다를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