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거짓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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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학교에서 상담을 했는데
희망학과를 화공생명이라고 말했다.
사실 관심없는데 대학원 진학까지 준비해야된다는 말을 듣고 생각하고 있다고 거짓말을 했다.
내가 가고싶은 곳은 의대라고 말하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너무 내 자신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어 보였다.
나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내가 원한다면 재수도 시켜주신다는 부모님...
내 성적에 맞는 적당한 대학 적당한 과에 간다면 전혀 행복하지 않을 것 같다.
재수,삼수를 하는 한이 있어도 의대를 가고싶다.
울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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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일 하세요 그래야 후회도 없어요..
저역시 그랬습니다 3학년때 하 어쩔수없이 선생님들 앞에서... 올해 중앙대 공대에 붙었지만 다니다가 결국 의대에 가고싶어서 재수중입니다. 그기분 이해해요
울지마시고 그 절박한마음으로 공부하면 못할것없습니다 저도 그러고 있구요 자꾸 재수 삼수 생각하지마시곡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같이 열심히해봐요 저보다 잘하면 잘하셨지 못하시진않으실듯!!
헐 저랑 똑같네요... 소름
저도 하고싶은거 하려고 대학2곳 버리고 재수중인데 후회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