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도서관 퇴공하고 집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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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퇴공하고 맨날 집가던방식으로 가던중에...(매우 칙칙한 골목 지름길)
저 멀리서 학생들이 여럿이 보이더라구요.(솔직히 그 어두운시간에 그 골목길에 학생들이 있는건... 쫌 그런학생들)
평소, 양아치들 뭐 이런거 신경안쓰고 다니는데 정확히 양아치들 사이로 지나가면서 몇명인가 세봤는데요 남자7명정도 여자 4명정도 있더라구요. 남자 2명이서 누구를 때리고 있는거 같았어요. 가니까 잠시 가리더군요. 장난 치는줄알았는데(정말로) 그 다음날 고로니깐, 오늘... 똑같은 방식으로 아침에 도서관 출공하는데 그 자리가보니깐
피가 ㄷㄷ.. 뭔 피가 이렇게 많이 쏟았나;;; 구역질 나오려고 했네요. 휴지같은게 막 돌아다니고 그 휴지 전부 피묻혀져있고... 바닥에 피 자국이 선명하게 쏟아져있네요;;
무슨.. 이런 학교폭력 아직도 존재하나요;;; 순간 너무 짠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솔직히 이정도면 죽을꺼같은데;; 신고도 하고싶었지만 휴대폰도 없는 입장이라.. 그리고 오늘 올때는 없더라구요 그 양아치들..
아오.. 남자 7명을 어떻게 해봐... 쪽수가 맞아야 어떻게 해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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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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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자리에서 신고
휴대폰 무소유자 ㅠㅠ..
저희학교 생활과윤리쌤이 그런상황에선 맞을꺼같더라도 위험한쳐한사람을 도와줘야한댓쪄요!!!'ㅜㅜㅜㅜㅜ\_/
지금의 저는 없었을것입니다.
!!
혼자 일곱을 어떻게 감당해요.. 님 훅가요 근처 편의점같은데가서 전화라도 빌리시는게 어떨까요 당하는 친구는 하루하루가 지옥일텐데 ㅠ
닉네임이 압권이네욤.. ㅋㅋ 님이랑 갔더라면 파괴했을듯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