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기출로는 한계가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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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닳 1권 2권 ( 수능,모의평가 최근5개년 ) 5회독 했습니다.
그런데 3등급 나오더라구요... 현역때 5등급 재수 6월때 5등급 9월때 4등급 수능때 3등급..
오르긴 오르는데.. 정말 정직하게 오르더라구요...
그냥 이대로 기출만 해도 될까요?
아니면 방법론적으로 잘못된건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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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는 부분 위주로 집중있게 공부해보심이 어떤지
아 ㅠㅠ 그러는게 좋을까요? 일단 등급은 1등급씩 매 시험마다 올랐는데.. 기출이 좋은건 알겠는데 정말 이것밖에 안되나 싶어서요 ㅠㅠ
문제를 풀 때 그 때 그 때 적당히 푸시는게 아닐까요?
제가 고딩때는 그렇게 하면서 어떻게서든 풀어가지고 결국에 수능에서 2등급 95퍼 나오긴 했는데...
이번에는 이비에스 교재를 가지고 개념을 확실히 익히고 저 만의 접근법을 만들어서 써보니 내용이해에서 삽질하지 않는 이상 틀리는 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문제를 이게 답이 아닐까? 이건 이상한데 이게 틀린것 같네 하면서 풀었다면 지금은 이게 이러이러하므로 답이고 저거는 이런 점때문에 답과는 거리가 있다 이런식으로요
아....생각해보니 저만의 접근법은 없었던거 같아요..
기출을 그냥 풀기만 하신건 아니에요? 풀고 채점하고 틀린거 해설보고 넘어가고...이런식으로...
선지가 뭘 의미하는지 틀린선지는 왜틀렸는지 분석을 5번하셨는데도 3등급이신건가요?
이건 아니라고 진짜 자부할 수 있습니다.. 1회를 가지고 거의 5시간동안 풀었던 적이 수도 없었어요. 한번은 시간재고 한번은 시간 무제한으로 재고 이해 할 때 까지 풀어요 ㅠㅠ 그런다음에 해설봅니다.
해설보기전에 정답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오답의 근거가 어디에 있는지 다 찾아서 메모합니다..
마닳1,2권인데 왜 최근5개년인가요?
최근5개년 국어기출은 별로안어려울텐데
아 한 3회독까지는 15회까지 다 풀다가 후반에 가서는 5개년 중심으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기출이답이다 라고 하는건
기출에 우선순위를 두는거에요
자기마다 수준이 다르기때문에
어떤사람은 기출만으로도 되고
어떤사람은 기출만으로안될수도있어요
마닳저자도 기출을 빡빡하게 아는상태에서 기출을 학습도구삼으라고는 얘기하지 않겠다 라고 말하셨잖아요
본인이 아 내가 기출을 덜해서 이렇다싶으면 기출더파는거고
기출했는데 완벽한데 싶으면 다른학습거리를 찾아야하는거지요
오르비에있으면 기출만이 모든것이고 기출만이한계다라는
생각을 하게될지도 모르겠는데
기출말고 학습거리를 찾아보세요
국어는 제가 느끼기엔 물론 다른 과목도 그러하겠지만
그 어떤 문제도 평가원의 문제만큼 깔끔하거나 논리적이지 않습니다.
주변 친구들중에 교육청시험은 잘 치면서 평가원시험은 조지는 얘들이 이쓴ㄴ반면
교육청시험이 별로 안좋아도 ( 그렇다고 80점, 70점대는 아님) 평가원시험에서는
하나 틀리거나 다 맞는 아이들이 있는 걸 보면...
평가원 기출문제를 푸시면서 평가원문제의 논리를 머리속에 집어넣으시길 바랍니다.
그럼 다른 여타의 시험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점수가 나오더라도
평가원 시험에서는 좋은 결과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