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미치도록 네가 짜증날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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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짜증나는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짜증이 납니다
무슨 일이 있던것도 아닌데
그냥 갑자기 모든게 다 신경에 거슬리고
맘에 안들고
짜증나네요
평소엔 그냥 가만히 넘어갈 행동들도
하나하나 비아냥거리고 지적하고
저도 이럴때는 제가 싫어서
이럴때면 그냥 조용히 응어리진 감정이랑 싸우면서
마인드컨트롤 겨우겨우 해가며
일반인 코스프레하고있는데
꼭 주변에서
'너 오늘 왜그래?'
'무슨일 있어?'
'왜그래? 무슨일이야?'
이러면 진짜...ㅠ
호의를 베풀어주는것도 고맙지만
나도 왜 짜증나는지 모르겠는데
아무일도 없구 그냥 오늘 불쾌지수가 높으니까
DO NOT DISTURB 붙이고 다니고싶은데
그냥 관심주지 않았으면
저는 도대체 왜이런거죠??
그날인 여자들도 안이런다는데
왜이러는거지...
아 수험생 아니구 대학교 신입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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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친구 보니까 복싱같은걸로 화 다스리던데...좋은거같아요
일시적으로 하루 화나는게 아니라 이런날이 주기적으로 있는거면 본인이나 주변사람이나 힘드니까요
ㅇㅇ운동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래요.. 그날이 아닌데도, 화날때물론 그렇겠지만 딱히 화나는 일이 없을때에도 그럴때가 있더라구요...ㅠㅠ 근데 생각해보면 제친구도 막 여기저기 애들한테 욕하고다니고 별거 아닌걸로 트집잡고 다니길래 제가 '너오늘왜그래?' 라고 물어봤는데 '그냥 막 뭐라하고 싶어' 라고했던때가 있는걸보면 몇명만 그러는건 아닌거같아요. 조금은 저나 걔나 잘 안그러는데, 그냥 저는 생각했어요. 나이가 들면서 찡찡대지 않아지는거아닐까 ㅋㅋㅋ 며칠지나면 또 잘 기억도안나잖아요? 그래서 짜증이 날것같은 그런느낌이 들때, 초기에부터 짜증을 덜 내고 선하게 마음먹어야 더 깊게 짜증을 안낼것같더라구요
운동 추천드립니다
저는 글쓴이 님보다 정도가 더 심한 정도였는데 대학 와서 검도시작 했더니 어느정도 화가 다스려지더라고요 ㅎㅎ
농구 좋습니다. 농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