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민 [499949] · MS 2014 · 쪽지

2014-04-27 10:39:19
조회수 477

진지하게 과외와 학원 고민중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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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영어실력이 모자라서 학원을 다니고있습니다.

저희학원은 단어를 지문의 내용을 연관시켜 외우는거라 나중에 단어장 공부만으로 해당 지문의 내용을 떠올리는 등 체계적인 학습방법이에요. 나름 도움도 되었고 실력또한 많이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이 시기는 지나가고 침체기에 있습니다.



2달간 학원생활중 수능길잡이 8강까지 수능특강 5강까지밖에 진도를 못나갔습니다. 지문 하나가지고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그렇죠. 너흰 실력이 안되서 어차피 다 나가봤자 절대 안는다고 말하시면서 자세히 나가셨습니다.



학원에선 4명당 선생님 한분의 과외형식 수업입니다. 그래서 다른아이들도 봐주고 저도 봐주는 형식이죠. 숙제를 공통적으로 내주고 제가 해오고 다른애가 안해오면 그아이때문에 수업이 잘 못나갑니다. 그래서 전 답답할 뿐입니다. 제시간이 너무 아까운것같거든요.



젼 이 둘을 가장 고민하고있었습니다. 전 과외를 생각 하기로 생각을 하기로 했고 그리고 오르비를 통해 과외하시는분을 만낫고 미팅을 해보니 열의가 보이셨어서 믿고 따르면서 공부하고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에 원장선생님이 면담을 하자한거에요.

전 숙제를 제대로 안해오고있다고 정확히 단점을 짚어주셨죠.

그리고 자신은 15년경력이 있으니 너에게 맞든 안맞든 최선의 효율을 통해 가르치고있고 그게 이 단어장공부다. 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전 이 사실에 적극적으로 동의하고있습니다. EBS연계교재비율이 꽤 되니까요. 단어장으로 그 내용들을 새긴다면 수능때 얼마나 도움이될지는 확실하니까 말이죠.



그런데 또 수업을 들으면 뭔가 모자릅니다. 친구가 숙제를 안해오고 그아이때문에 페이스가 늦춰지고 그아이가 분위기마저 흐트리니 정말 화가날뻔도했습니다.

앞으로 이런일이 있을것도 뻔하고 다른 반을 구성하더라도 저에게 가는시간은 2시간중 30분도 안갈것이라는걸 알기에 더욱 답답합니다. 전 성적을 올리고싶은데 여긴 너무 여유로워보여서 말이죠.



저에게 이 답답함은 옳은걸까요? 과외형께 물어보니 그런방식으로 자신도 가르칠순있다고 말씀해주셔서 과외한달정도 해보고 결정을 해봐도될까요? 원장선생은 저에겐 저의 단점을 짚어줄수있는사람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과외선생밈이 절 오래 보면서 더 많이 잡아주실수있을것 같거든요.. 정말 고민입니다 도와주세요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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