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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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재수를 결심하고 강남대성학원에 등록했었던 학생입니다
근데 학원을 3일정도 다녔을무렵 중경외시 중 한 학교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고 30분 고민한뒤에 부모님의 의견에
따라 등록을 하게 되었습니다
학교를 두달남짓 다닌 지금 저는 학교다니는것이 정말 싫습니다
사실 수험생활중에는 다닐거라고 생각치도 않았던학교일 뿐만 아니라 서울의 외고를 졸업한덕에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서성한 이상의 학교에 입학하고 거기에 열등감을 느낀것이 이유가아닐까 싶습니다
아직 사회가 어떤곳인지 사회내에서 학력은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 20살의 저는, 마냥 반수가하고싶습니다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것은 물론이거나와 나중에 혹시 학력이 제 발목을 잡을까 하는 걱정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반대하십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에서도 충분히 원하는바를 이룰수 있을거라 하십니다
특히 CPA 공부를하면 학교서열이 크게문제되지않을거라 하시고 학력보다는 실력이 중요한게 아니냐고 묻습니다
사회경험이 있으신 부모님이 저렇게 말씀하시니 반박하기힘들더군요 그런데 저는 아직 CPA 공부할계획도없고 여타 다른 고시를 준비할 생각도없습니다
이런상황에서부모님을 설득하려면 어떻게해야할까요 즉 더 좋은 대학에 입학해야 하는 이유가 명확히 무엇일까요
혹은 제 생각이 틀렸다면 어디가 잘못된걸까요
저는 휴학하고 1년 도전하는것이 그렇게 잘못된것일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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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린 말씀은 분명 아닙니다. 특히나 요새는 학벌의 중요성이 낮아지고 상대적으로 본인의 실력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긴 하지요. 하지만 CPA건 고시건 여전히 학교급간별로 합격자 배출수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는게 맞습니다. 학벌은 옛날만큼의 절대적인 중요성은 아닐지라도 여전히 무시할수 없는 것이지요..
부모님을 포함해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감정을 이해해주기란 상당히 어려운 일이죠.
'열등감'과 관련된 부분을 제대로 어필하시는게 중요할거 같에요.
그리고 1년뒤에 더 좋은 대학갈 수 있다면 허락안할 부모님은 많지 않을겁니다.
다만, 가지 못할 경우를 부모님께서 고려하시는 거겠죠.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성과로 납득시켜 드리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저도 수능때 점수가 좀 안나와서 중경외시 라인에서 반수하는 20살인데요 물론 정시최초합으로 붙긴 했는데 부모님과 주변 어른 설득에 따라 등록하긴했는데 정말 스카이이 대한 미련이 남고 인생이 정말 불만족스럽게 느껴지고 자괴감도 들더라고요 주변 친구들은 다 좋은곳을 가니...그냥 미련남으시면 반수 도전해보세요 혹 실패하더라도 해보지도 않고 후회하는 것보단 훨씬 괜찮을것같아여
반수 정도면 해볼만해요!
더 좋은 집단에서 더 우수한 학생들과 경쟁하고 싶다면 좋은 학교로 가시는게 맞아요
하지만 실력이 안되는데 자존심만 높아서(자신의 실력을 과대평가) 반수를 하시는거라면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네요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봤을때 더 좋은 학교에 가야할 수준이라면 하시길 바랍니다
이해합니다. 저도 지금 그런 케이스.........학교는 정말 다니기 싫고,,,,,내가 생각했던 과는 아니고...........과 공부가 너무 하기 싫어서 대충대충하고 중간고사 망치니 부모님은 이렇게 죽도록 하기싫은걸. 왜 그렇게 공부를 안하냐고 호통만치시고 하...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