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달샘물 [480130] · MS 2013 · 쪽지

2014-04-19 20:15:17
조회수 864

단원고 교감선생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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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학교, 학생, 교육청, 학부모 모두 미안하다.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처음보고 눈물찔금흘렷네요. 한편의 시같기도하고.. 가슴이 너무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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