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원고 교감선생님 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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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학교, 학생, 교육청, 학부모 모두 미안하다.
200명의 생사를 알 수 없는데 혼자 살기에는 힘에 벅차다.
내 몸뚱이를 불살라 침몰 지역에 뿌려 달라.
시신을 찾지 못하는 녀석들과 함께 저승에서도 선생을 할까
처음보고 눈물찔금흘렷네요. 한편의 시같기도하고.. 가슴이 너무먹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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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0
20xx~2015년 현재 모두들 고생 많으셨고 누구보다 노력하신 거 알아요! 물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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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제가 뽑은 의정부고 최고 사진인데요 ㅋㅋㅋ몬스터볼에 잡힌 컨셉이래요 ㅋㅋ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발 천국이 이분을 위해서라도 존재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