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관리자 [340191] · MS 2010 · 쪽지

2010-12-27 16: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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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동] '시크릿 가든' 가난한 무술감독 이필립, 알고보니 '재벌 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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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무술감독으로 출연 중인 이필립/SBS 홈페이지

SBS 주말 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가난한 무술감독 역으로 열연 중인 탤런트 이필립(29)의 프로필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시크릿가든’에서 이필립은 스턴트맨 후배들을 먹여 살리느라 집 한칸 마련하지 못한 무술감독 임종수로 등장한다. 열혈 스턴트우먼 길라임(하지원)을 좋아하지만 백화점 사장이자 재벌 2세인 김주원(현빈 분)에 비해 변변치 못한 자신의 처지 탓에 가슴앓이를 하는 역할이다.

그러나 드라마 밖 현실에서는 현빈이 아닌 이필립이 재벌 2세다. 이필립의 아버지는 글로벌 IT 기업 STG의 이수동 회장. STG는 미국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는 IT 기업으로 연간 매출액이 2000억원에 달한다. 이필립 본인도 미국에서 미국 보스턴대 출신에 조지 워싱턴대에서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08년 이필립의 아버지인 이수동 회장의 성공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가 지상파를 통해 방송되면서 자연스레 알려졌다. 특히 이필립이 미국에 거주할 때 살았던 궁궐같은 대저택이 공개되면서 인터넷을 달궜다. 이 저택은 최근 ‘시크릿 가든’이 인기를 끌면서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이필립은 지난 2005년 한국으로 건너와 배우활동을 시작했다. ‘태왕사신기’, ‘남자 이야기’ 등을 거치면서 탄탄한 몸매와 수려한 외모로 인기를 끌었다. ‘시크릿 가든’에서는 완벽한 원어민 발음으로 자신의 이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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