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er Lynch [433775] · MS 2012 · 쪽지

2014-04-05 12:06:38
조회수 664

저랑 비슷한 경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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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 한번 술마시고 가끔은 잠도 못자게 하고 ...

재수하면서 하루에 무조건 13시간 이상 채우면서 열심히 하는데 나보면 항상 하는말이 고3때 실패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이거 엄청 스트레스 받고
전엔 술마시고 나보고 원하는 대학 못갈거 같다고 말하고 .... 3월이였는데

재수생한테 힘을줘야지 아빠는 항상 나보고 안될거 같다고 말하면서 능력을 제한시키려하고 ...
그때 마다 나는 왜 능력을 제한하려고 하냐면서 말하지만 스트레스 엄청 쌓이고...

돈이 없어서 비타민도 못먹고 있는데 아빠는 어제 양주먹고 와서 잠못자게 해서 오늘 평소보다 2시간 늦게 일어나고 공부 컨디션도 안좋고...

엄마는 항상 힘을 실어주시고 엄마가 나 원하는 대학 못가면 다 아빠 때문이라고 말할정도....

아빠 너무 싫다....
적어도 재수 하는 동안은 아빠랑 마주치기도 싫은데
혹시 나랑 비슷한 경우 있나요???

549에서 재수 결심하고
2월달에 시작해서 3월달에 425만들었는데 언어랑 외국어 2점차로 등급 낮아진거에요
공부를 엄청 해도 모자란데.. 아빠가 저러시니 공부를 잘하다가도 오늘처럼 아빠때문에 잠 못자거나 그런날에는 공부가 너무 안잡히네요 ㅠㅠㅠ

6월모고 까지 11211만들어야 하는데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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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eter Lynch · 433775 · 14/04/05 12:08 · MS 2012

    오늘 새벽1시에 엄마가 나보고 찜질방가서 자고 오라고 할 정도 ㅠㅠ

  • pluie · 500917 · 14/04/05 12:37

    많이 힘들죠?
    이건 지나가는일이야 지나가는 감정일뿐이야 하고 초연해지셔야 해요.
    힘내요. 다 잘될거에요.

  • Peter Lynch · 433775 · 14/04/05 12:39 · MS 2012

    다른건 다 참을수 있지만...
    잠 못자는게 제일 괴롭네요 ㅠㅠ

  • bigpig · 472443 · 14/04/05 13:43 · MS 2013

    어머니라도 이해해주시니 힘내세요..아버님도 밖에서 힘드셔서그런걸꺼예요. 잠이 참중요한데..!!그런날은 아버님과안마주치게 방에서나오지마시구요 님이 수능때까지 요령것ㅍ잘ㅂ버티세요...부모님들 잘 안변하십니다

  • Peter Lynch · 433775 · 14/04/05 13:52 · MS 2012

    집이 작아서 개인방이 없어서 ㅠㅠㅠ
    무조건 마주치게 되어 있어요 ㅠㅠ

  • 고대사국 · 500233 · 14/04/05 14:56 · MS 2014

    힘들땐 우세요 우는게 정답이에요
    아버지가 정말로 싫으시면 공부 죽도록 열심히해서 아버지가 감히 방해못할만큼 성공하시면 되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