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n수 실패생들 (단, 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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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실패한걸까요?
난 다니라는 학원 다 나가고 공부 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비염탓하고 한 일주일 자습 안나간것도 생각나고
영어 선생 싫다고 수업안들은것도 생각나네요
그래요 내가 나쁜년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현역때보다 열배는 더 공부했는데....열배는 아니더라도 떨어지지는 않아야 되잖아요...
근데 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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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한 수능 ㅠㅠ
놀아서.
냉정하게 판단해야죠...
이건 반례가 너무 많음...
수능은 열심히한다고 전부다 점수오르는 구조는 아닌듯 ..
3개월 준비해서.. ㅋㅋ
님 제 쪽지 그냥.......버리신건가요??......ㅡㅡㅜㅜ
무심하심 ㅜ
다시 보내주세요.. 쪽지많이와서
아니면 차라리 글로올려주시면..
쪽지는 한번읽고 까먹을때가많네요 ㅜㅠㅜㅠㅜㅠ
수학상담쪽지가 너무많이와요
역싀 ㅜㅜ
최대한 성의껏 올릴께요 거둬주세요 ㅎ
아파서요
아 ㅠㅠ 얼른 훌훌 털고 논술 달립시다 ㅠㅠ
공부방법이 잘못되어서
다리 떠는 거에 정신팔려서..
너무 좋은 환경에서만 공부했어요 ㅜㅜ
전 언어 잘한다고 자만하고 마인드컨트롤 잘못한거..
솔직히 공부에 후회되는건 없어요
공부를 안했다기 보단 당일날의 컨디션이 결과를 좌우한거 같아요
내 공부 방법이 잘못됬으니 망했겠죠
삼수한 입장으로서 이야기좀 해보겠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잘 보지만 (6,9평가원) 수능때 망하는 케이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케이스이구요..
이런 케이스는 사람의 그릇 (담대함, 뻔뻔함) 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수능현장에서 많이 쫄아서 떨면서 시험보는 스타일이라.. 고3때 ,재수때도 망했습니다 (69월에 비해서) 그래서
올해 삼수를 했는데요 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을 별 것 아니라는 듯이 평소 모의고사 풀듯이 푸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재수삼수하면서 실력은 오르는 데 정작 수능에서 그 실력을 발휘 못하는 것이 저는 수능에 임하는
자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스스로 깨닫고 수능 1주일 전부터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모의'고사 한번 더 푸는 것 뿐이다.
라고 시간날때마다 세뇌시켰습니다. 그래도 막상 수능때 떨리긴 하더군요.. 사람의 그릇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작년 제작년보다 덜 떨고 목표했던 의대는 못가게 되었지만 절망적인 상황은 모면했습니다. 말을 너무 길게 써서 보기 불편하실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 요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훨씬 중요한 것 같다는 말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 고맙습니다.
왠지 우리 어머님이 한 말씀하고 비슷하네요........
쪽지확인해주세요.ㅠ
아니에여 ~ 여러분 이게 다 김성열씨 때문이죠! ㅜㅜ
시험에 맞게 집중하는 연습을 하지 못한 것 같아요...
집중하면서 공부했어야 하는데 양을 늘리기에만 급급했었죠...
그냥 저라는 존재 자체가 볍신이라서
아오쌰ㅇ 평가원올려놓으면뭐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