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자 n수 실패생들 (단, n>=2)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4638
우리가 뭘 잘못했길래 실패한걸까요?
난 다니라는 학원 다 나가고 공부 다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비염탓하고 한 일주일 자습 안나간것도 생각나고
영어 선생 싫다고 수업안들은것도 생각나네요
그래요 내가 나쁜년이지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현역때보다 열배는 더 공부했는데....열배는 아니더라도 떨어지지는 않아야 되잖아요...
근데 왜 이래.........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내번호임 ㅇㅇ ㅋㅋㅋ
-
마냥 귀엽게 생겼던데 요즘 너무 이뻐짐 히히
-
한국인 테스트 1
-
? 왤캐어려움 ㄷㄷ
-
국잘싶 1
광광울
-
술주정 메타는 껴야지 11
나는 술취하면 애교가 많아지는 듯
-
개새끼들아 4
씹새끼들아
-
좋은 소식 4
내일부터 날이 풀린대요 세상에
-
작수 공통만 21(풀엇는데 틀림) 22(아예 안 품) 틀렸는데 일단 문제집 없어서...
-
자취하면 제일 부족한게 채소 과일 비타민인데 컬리를 쓰면 진짜 좋음 이런 거 하나...
-
중등 교사 목표로 하고 있고 원하는 과가 충남대, 안동대에만 있어서 충남대 사범...
-
좀 아쉬운 건 있어도 미련은 안남는다 다들 꼭 미련 안남기고 수능판 뜨시길!! 저는...
-
나 대학생때 진짜 알쓰여서 돌연변이인가 싶었거든 근데 요새는 가족들이나 친척들 처럼...
-
좀 안될거같긴 하더라… 어디로 도망치지…
-
유전 5
유전 방학에 꼭 해여합니까? 저 방학에 놀아서 근수축 단원까지만 햏는데…
-
어떻게 검색하시나요?? 출처 알고싶은데
-
국어 어디까지 약대랑 치대돼여!?
-
의대몇명가고이런거잇잖음
-
뭐있음뇨???? 인강있으면 좋음
-
반수갤 100명 넘는데 ㅋㅋㅋ 들어오자마자 탈출각 잡는 우리 학생들
-
와 이중에서 30명 뽑느더고? 되겟냐이게 ㅋㅋㅋ
-
상상하기도 싫음 생각만해도 괴로움
-
최고구나 우는게
-
안녕히 주무세요 2
ㅤ
-
홍대 숭대 숭대 3떨하고 추가모집 중인데 저희 어머니가 너무 불안하다고 거의 서울...
-
메디컬가거싶잖아요 님들때매 책임져요
-
으하하
-
지금 개정시발점 하고 있는데여 뉴런내용이 많이 들어있다 하는데 어느정도임뇨? 이거...
-
강민철쌤 듣고있는데 양치기 하는데 인강민철로 부족해서 사설 벅벅 하려고 하는데...
-
너무 도파민만을 추구했던거같아.
-
ㅇㅇ?오르비시스템이넘복잡해요
-
예비고2 수시러 수1 세젤쉬,시발점,쎈 각각 3번씩 다 했는데 내신대비 용으로...
-
ㄹㅇ루
-
사랑의 정의 1
...
-
정시 라인 2
수학을 현역으로는 3이상 끌어올리지는 못할것 같아용.. 혹시 13322정도면...
-
나는 아마 알아채지도 못할거야
-
예전엔 언어학/국문법 글을 써서 팔로워를 모았더랬죠 4
근데 지금은 매사가 귀찮으
-
화1 20분컷 계신가요 13
-
다음주 개강이다 5
이게 맞냐?
-
어디에서 알려줘서 다들 쓰는거임...? 인강강사들도 안알려줘서 걍 안매기고 푸는데..
-
비싼거 말고 단점 있나요?
-
아 기구하다 2
새벽감성 ON
-
글만봐도 우울해지는데 내가 재밌나 난 죽고싶은데 그냥
-
재종 공신폰 0
현역 때 공신폰 썼는데, 재종 갈건데 다시 써야할까요..? 차피 공부할땐 폰 낼건데...
-
자취 꿀팁 4 7
IoT 스위치를 활용하자 스위치 자체를 갈아버려도 되는데 그러면 집주인님의 허락을...
-
인강 듣고 강마다 해당 기출 풀기 vs 한 대단원 끝날때마다 그 단원 기출 풀기...
-
ㅈㄱㄴ
-
전글 신청자 받아가세요 10
아유 오래걸림..
-
ㅎ 1
야속한 수능 ㅠㅠ
놀아서.
냉정하게 판단해야죠...
이건 반례가 너무 많음...
수능은 열심히한다고 전부다 점수오르는 구조는 아닌듯 ..
3개월 준비해서.. ㅋㅋ
님 제 쪽지 그냥.......버리신건가요??......ㅡㅡㅜㅜ
무심하심 ㅜ
다시 보내주세요.. 쪽지많이와서
아니면 차라리 글로올려주시면..
쪽지는 한번읽고 까먹을때가많네요 ㅜㅠㅜㅠㅜㅠ
수학상담쪽지가 너무많이와요
역싀 ㅜㅜ
최대한 성의껏 올릴께요 거둬주세요 ㅎ
아파서요
아 ㅠㅠ 얼른 훌훌 털고 논술 달립시다 ㅠㅠ
공부방법이 잘못되어서
다리 떠는 거에 정신팔려서..
너무 좋은 환경에서만 공부했어요 ㅜㅜ
전 언어 잘한다고 자만하고 마인드컨트롤 잘못한거..
솔직히 공부에 후회되는건 없어요
공부를 안했다기 보단 당일날의 컨디션이 결과를 좌우한거 같아요
내 공부 방법이 잘못됬으니 망했겠죠
삼수한 입장으로서 이야기좀 해보겠습니다.
모의고사에서는 잘 보지만 (6,9평가원) 수능때 망하는 케이스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런 케이스이구요..
이런 케이스는 사람의 그릇 (담대함, 뻔뻔함) 을 근본적으로 바꾸어야 수능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수능현장에서 많이 쫄아서 떨면서 시험보는 스타일이라.. 고3때 ,재수때도 망했습니다 (69월에 비해서) 그래서
올해 삼수를 했는데요 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수능시험을 별 것 아니라는 듯이 평소 모의고사 풀듯이 푸는 자세가
훨씬 중요하다고 봅니다.. 재수삼수하면서 실력은 오르는 데 정작 수능에서 그 실력을 발휘 못하는 것이 저는 수능에 임하는
자세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걸 스스로 깨닫고 수능 1주일 전부터 수능은 아무것도 아니다. 단지 '모의'고사 한번 더 푸는 것 뿐이다.
라고 시간날때마다 세뇌시켰습니다. 그래도 막상 수능때 떨리긴 하더군요.. 사람의 그릇은 쉽게 바뀌는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나마 작년 제작년보다 덜 떨고 목표했던 의대는 못가게 되었지만 절망적인 상황은 모면했습니다. 말을 너무 길게 써서 보기 불편하실 듯 하네요 죄송합니다.
제 요지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태도'가 훨씬 중요한 것 같다는 말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 고맙습니다.
왠지 우리 어머님이 한 말씀하고 비슷하네요........
쪽지확인해주세요.ㅠ
아니에여 ~ 여러분 이게 다 김성열씨 때문이죠! ㅜㅜ
시험에 맞게 집중하는 연습을 하지 못한 것 같아요...
집중하면서 공부했어야 하는데 양을 늘리기에만 급급했었죠...
그냥 저라는 존재 자체가 볍신이라서
아오쌰ㅇ 평가원올려놓으면뭐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