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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425198] · MS 2012 · 쪽지

2014-03-30 14:37:36
조회수 539

불안해서 그런지 머리가 무거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4458913

독학 재수하는 수험생인데

요새 불안해서 머리도 무겁고..몸이 많이 쳐지는 느낌이네요....ㅜ 
공부 열심히 했는데 성적 안나와서 불안한게 아니라
자꾸 제가 대학가서 싫어하는 놈을 같은과로 만나는 이상한 상상을 합니다
걔는 학교 모의고사 392점까지 맞아볼 정도로 공부를 잘하고 저는 그냥 펑범한 중위권이지만..
얘가 성적기복이 심해서..혹시 모르잖아요 정시 원서라인이 겹칠지..
아 진짜 이런건 수능끝나고 생각해도 되는 건데 왜 자꾸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할까요..
정말 죽일만큼 싫어하는 놈이라 대학가서 만난다는 생각하면 끔찍해 죽을거 같네요...
마음을 편하게 먹는 방법 뭐가있을까요?...이런걸 딱히 털어놓을 만한 친구는 없는거 같네요 ㅜ
친구한테 털어놓기도 웃긴 얘기이고...그냥 명상을 하면 좀 나아질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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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효과☆ [42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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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규흐규하긔 · 421738 · 14/03/30 15:16

    우선 수능을 잘보시고 나서 생각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람 한명때문에 대학을 바꾸는 어리석은 행동은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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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효과☆ · 425198 · 14/03/30 15:18 · MS 2012

    걔는 논술쓸수도 있고..(논술은 합격자 발표가 정시원서 쓰는 기간보다 빠르니까..) 정시까지 가게된다면 걔 정시 어디쓰는지 친구한테 물어봐서 다른곳 쓸려고요

    어디까지나 제가 수능을 잘봤을때 얘기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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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지터 · 409272 · 14/03/30 15:28

    그애가 왜 싫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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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효과☆ · 425198 · 14/03/30 15:28 · MS 2012

    성격이 좀 빈정거리는 스타일이에요...
    제가 젤 싫어하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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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기한동네아이 · 490598 · 14/03/30 15:41 · MS 2014

    공부는 다른 친구와의 싸움이 아니라 자기자신과의 싸움이라고 생각해요ㅎㅎ 지금 님은 알을 깨는 과정에 있는 것 같아요.. 그 친구에 연연하지말고 본인을 위해서 소중한시간에 공부에 몰입하셧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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