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는거 좋아하셨던 수험생분들 선배분들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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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참으셨나요..ㅜㅜ
2학년때까지는 3학년되면 게임 안하겠지 안하겠지.. 했는데
막상 되고 보니 주말에 너무 퍼지네요
학교에서는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하려고 노력하는데
주말만되면 모선생님이 말했듯이 악마와 타협을 자꾸해서 공부 아예 안하는 날도있고 막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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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수하면 바로 끊게 되요. 전 반수하는데도 바로 끊게 되더라고요.
음 고2 고3 피방에서 거의 반보내고 재수하네여... 실패해보면 안함...ㅋ
요즘은 공부외엔 게임 암것도 안함... 한번 실패를 경험해 봤기에...
진리 of 진리 :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진다.
그냥 안하면 안하게됨.
뭔가 충격적인 게임끊을 계기를 원하시는거 같은데, 진짜 딴거 없음 그냥 안해야 됨.
그렇긴하죠 ..ㅜㅜ
고1여름에 제대로 한번 빠졌었는데 아이템같은거 다 뿌리고 다시 시작할 의지가 없도록 만들어서 끊음...ㅋㅋㅋ
일단 딱 끊는건 힘든데 몇주 안하다보면 별로 하고싶은 생각 안들더라구요
고3때 롤만 하다 재수했습니다ㅋㅋ 롤은 골드인데 수능성적은 브론즈 되더라고요
ㅋㅋㅋ 다그렇죠뭐. 올해수능은 챌린저 찍으시길~
전고삼때 다이아1..ㅎㅎ
고삼때 다이아1이면..ㅎㄷㄷ하네용 전 두판해봐써요~
쏘나?인가 했는데..ㅎ 가슴이시켜서요..헤헤
시즌4때 배치보고 12판인가해서 다이아찍고게임접었다죠...
저도 한 게임한다고 반애들사이에서 자자했지요 ㅎㅎㅎ하루에 평일인데도 4~5시간은 기본이구요 그런데 컴퓨터고장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안하게됐어요 눈에서 멀어지면 안하게된다는게.맞는말인것같아요
그냥 안해야겠다 하니까 안하게 되던데요 어중간하게 하던 분들이 끊기 힘드신듯...
진짜로 재수하니까 끊어지네요. 롤 고3때 2천판한 미친놈이였는데 2월18일부터 아무런미련없이 안해지던데요.
아이템 다뿌리고 캐릭터 삭제하는건 비추요 예전에 그랬다가 나중에 몇달뒤에 땅을치고 울고불고 난리였어요... 게임은 오래하다보면 어느순간 질릴때가있어서 그때가 오길 바라는게 제일 좋은데 그게힘드니... 제일 좋았던건 그냥 억지로 아 게임을 하면안돼!! 이렇게 생각하지말고 게임이하고싶다→근데진짜하고싶은건가?→왜하고싶지?→하면뭐가좋지?→오늘레벨업을시키면뭐가좋지?→오늘전직을하면뭐가좋지?→막이렇게 생각하다보니까 걍 안하고싶어졌어요. 글고나서 수능끝나고 하려고보니까 게임이 망해서 없어졌더라고요ㅎㅎㅎㅎ
우와 ㅋㅋㅋ이런거 좋은거같아요 참고하겠습니다ㅜㅜ
정작 본인은 실천하고있지 않지만 님한테 도움이 될거같은 말 몇개 알려줄게요..(저도 적어놓고 가끔씩 읽긴 합니다.)
1. 우선순위를 따져라. 지금 내가 하려는게 반드시 해야만 하는것인가? 이것보다 먼저 해야할 일이 있지는 않은가?
2.서양속담.
첫번째 생각은 신의생각이고,(아, 공부해야되지 않을까?)
두번째 생각은 나의생각이고,(아, 공부해야될거같은데?)
세번째 생각은 악마의 생각이다.(아, 그냥 안해, 게임할래)
설리님 글을 참 와닿게 잘쓰시는듯~ 사설시조같은 느낌? 도 있고ㅋㅋㅋ
설리는 진리니까요 장난이구요 ㅋㅋ이 댓글 보고 말씀하시는거에요? 허허 과찬이십니다
다른 댓글도 인상깊엇음~ㅋㅋㅋ
헉ㅋㅋ; 별로 댓글 쓴것도 없는데 대체 뭘보시고.. 하여튼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님도 닉네임 와닿게 잘 지으심 ㅋㅋ
2주만참으세요
겜 접은지 7일 안에는 괴롭지만 버티면 승리해요
전 재수 하면서도 했어요
도서관 독재했는 데 몰래 pc방 가다가 아빠한데ㄴ들키고 게임 하다가 들키고...아빠가 저 찾으러 pc방 순회하시고....그러다가 아빠가 2주에 한번만 하자고 대신 용돈 안주고 게임할때만 돈주고 필요한 것은 카드로 해결하자고요
그레서 보름동안 그날만을 기다리며 열공하고
그날이 오면 약 세시간 정도 무아지경으로 했슴
이생활이 9월 모의 까지 이후는 미친놈 소리 들을까봐 ...무조건 안한다 보다는 잘만 이용하면 나름 스트레스도 풀리고...참으면서 스트레스 쌓이는 것 보다.....더 좋은 방법인 것 같았어요
저는 중독이었거든요
적어도 피시방만은 끊으세요
피시방은 안가네요 다행히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