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같은분 몇명이나 계실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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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재수중입니다.
재수를 마음먹으면서 3월1일부터 카톡삭제하고 핸드폰 버리고 했는데 몇일이나 됐다고 벌써 연락하고싶네요.
밥먹는시간포함해 1시간 남짓한 제 점심시간은 항상 외롭습니다.
같이 재수하는 친구는 없고, 그렇다고 다시 연락하자니 제 자신과 한 약속을 벌써부터 어기면 자괴감들까 겁나고.. 막 어떠한 사연이생겨서 다시 카톡을깔 궁리나 하고있네요..한심하죠?
그래도 저 믿는 진짜 좋은친구몇명때문에 벌써부터 포기하는건 정말 도리가 아니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생각이 깊게 깔려있음에도 저는 너무 외롭네요.
시간이 약일까요. 무언가 얻기위해 포기해야한다는것이 참 힘든거같습니다.
(좀전에 국어를 끝내서인지 글 쓰면서 맞춤법이 틀린게 없나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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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딱 삼차함수여서 결정됨. 머지 진짜아주 멋잇음. 출제자랑 대화해보고 시픔
익숙하지 않고, 더군다나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지는 것 같은 생활을 하고 있으면 으레 그런 생각을 하게 되죠. 사실 저도 근래 이런 생각이 불현듯 들어서 살짝 기분이 그렇긴 해요..ㅜㅜ
근데 뭐.. 결국 '자연스럽게 반응해라'라는 뻔한 말이 어쩌면 가장 답이 될 수 있는게 아닌가 싶네요.
전 그냥 거리가 먼 미래보다는 짧은 오늘을 더 많이 생각하려고 합니다. 지금 당장은 내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사명감을 주고 무겁게 낑낑대는 건.. 글쎄요, 이미 내 맘 속에 해결해야할 문제도 많은데 너무 부담주는 것 같아서 그러고 싶진 않아요. 게다가 무언가를 얻는다는 건 꼭 먼 훗날에 의지해야만 느낄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어쩌면 오늘도 말할 수 없는 뭔가를 얻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죠. 비록 그게 대학합격이라든지 (비교적) 구체적인 형상으로 다가오는게 아니더라도.
오~ 멋진조언이네요. 감사합니다. 특히 마지막줄이 감명적이네요
개인적으로는 게임, 술 제외하고는 어느정도는 관대해도 된다고 생각해요.
단, 자유시간을 정해서 엄격하게 지키셔야죠
제가 한번 관대하면 끝없이 관대해져서..ㅠㅠ
그러면 아예 끊어버리시는걸 추천합니다... 어쩔수없음..
오르비도 주 5일은 들어오는거같네요. 아무리 입시정보가 많더라도 이제 방문횟수 줄이는게 좋을까요? 괜한걱정인지 모르겠네요..
뭐든지 시간 엄격하게 지키기만 한다면 별 상관없는데...(술, 게임제외)
그게 잘 안된다면 끊거나 줄이시는게 맞죠.
일단 띄어쓰긴 많이 틀렸네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