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지방선거전 신당창당 전격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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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와 안 위원장은 휴일인 이날 국회 사랑재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양측은 가장 이른 시일 내에 새 정치를 위한 신당창당으로 통합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2017 정권교체를 실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두 사람은 "정부와 여당이 대선 때의 거짓말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하지 않고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차 지방선거를 앞두고 또다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기초선거 정당공천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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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의원 실망....새정치 운운하더니 고작 한다는게 민주당입당....그런걸보면 김대중,노무현대통령 시절에 야합한번안하고 독자적으로 밀고나간 새누리당 대단한듯...
일단 새누리당은 노태우시절 3당합당을 거쳤으니까요. 글고 자유선진당이나 친박연합등 정치적 이익에 따라 내분이나 합당들은 여러번 거치기도 했죠.
물론 현재 민주당 꼴은 조금...그렇긴 하지만요
야합이라는 표현 자체가 편견의 표출인 것 같네요.
아래 백명님 말씀처럼 선진당이나 친박연대라는 어떤 바보가 지었는지 알 수 없는 이름의 정당 건도 있구요.
민주당에선 사실상 인물 하나 영입한 정도로 봐야할텐데, 득만큼이나 실도 많을 것으로 보이네요.
새정치라는 애매한 담론을 이어가야 할텐데 그럴 역량이 부족해보여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저런 계산들이나 합리적인 고려사항들 다 제쳐놓고,
대선 개입 관련자 어느 한 놈 제대로 짚고 넘어가지 못했으니, 올해 선거는 모조리 새누리 압승 예상합니다.
이미 민주당이 이리 뛰고 안철수가 저리 뛰고 해봤자 어찌할 수 없는 수준으로 판 자체가 썩은 거죠.
맨 아래 줄은 지극히 공감하나, 선거가 모조리 새누리 압승일지는 아직은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여지네요.
이번 일이 기존의 '안철수'라는 인물을 지지하던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속단하기는 이르지 않나 싶습니다.
차떼기선거하는데 야합따윈 필요도없엇겟죠ㅋㅋㅋ부동지지층도 잇구요..
새정치 운운하면서 민주당이랑 연합이라..
표를 얻어 권력을 잡지 못하면 '새정치'는 커녕 '정치'도 못하죠. 그런 면에서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것일테고요. 사실 독자세력으로서 안철수 의원은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죠.
구태 정치의 표본이라는 비판이 기다렸다는 듯이 여당 측에서 나오고는 있지만, 당장은 그 프레임에서 한 발짝 떨어져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단편적인 사건이고, 창당 뒤의 움직임을 지켜봐야겠죠.
그게 맞는 말이긴 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버리고 할만한 선택인가는 개인적으로 의문입니다. 결국 그놈의 '새 정치'가 무엇인지는 알 수 없게 된거 같네요.
ㅎㅎ 그 놈의 새정치, 원래부터 도통 알 수 없긴 했지요. 안철수 의원 지금까지는 영락없이 아마추어였다고 봅니다. 전 앞으로가 더 기대되네요. 1야당 가서 많이 배우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솔직히 민주당은 매번 '선거전략'과 '정치적 역량'에서 부족함을 꾸준히 드러내왔고, 안철수씨도 마찬가지였다고 보여집니다.
다만... 이번 일을 어떻게 이어나갈지는 결국은 앞서 대선때 그렇게나 큰 잡음을 일으켰던 안철수문재인 조합에 달렸다고 볼 때, 저 두 사람이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
도로민주당
다된 신당에 민주당뿌리기
사실 근데 '아무것도 안된 신당'에 뿌린거라고 봐야죠 ㅎㅎ
씁쓸하지만 어쩔수 없는 선택....
결국 현실에 굴복했군요.
기존 민주당 의원들이 과연 안철수의 행보를 어떻게 생각할지가 관건일듯...
아... 안철수 교수님은 이러시면 안되는데...
민주당 또 이름 바뀌나...
개인적으로 민주당의 가장 큰 문제는 노선이 자꾸 바뀌어 이합집산이 잦고
대북강경책을 못한다 두가지라고 보는데....
정치 성향과 가치를 떠나서 새누리만큼 뭉치지를 못하니 정치 역량이 자꾸 떨어지는듯...
안철수의원님 진짜 무릎팍도사나왔을때 인기 레전드였는데..... 지금 어쩌다 이렇게 되셨나 모르겠네요.예전엔 진짜 존경하는분이였는데 이젠 존경심은커녕 멍청하단 이미지만 생겨버림.
진짜 정치가 사람망친다는말이 빈말은 아니였네요
정치가 사람을 망친다기 보단, '현 정권'에 대한 극렬한 지지가 조금이라도 그에 반하는 흐름을 모두 바보로 칭하는데 여념이 없기 때문이겠지요.
기존의 썩은 정치판에서 아마추어였을 뿐, 멍청한 사람은 전혀 아닐텐데 말입니다.
기대들 하셨다는 새정치가 뭐였는 지 궁금하네요.
던져진 흰 종이에 저마다가 멋대로 '새'를 상정했던 건 아녔는지.
12년 대선 때부터 지금까지 이어져오는 안철수에 대한 일련의 기대와 실망의 흐름에서 볼 수 있는건 국민들의 정당정치 그 자체에 대한 꺼림이 아녔는지.
정말 안철수는 어떤 구체적 행보와 공약도 보이지 못했(않았)습니다.
최장집 교수가 안철수로 논문을 쓰면 한국 민주주의의 미숙함에 대한 실례로 들어지지 않을까요.
안철수로 논문을 쓰면 과연 '한국 민주주의의 미숙함에 대한 실례'로 들어질까요? 그러기엔 더욱 처절한 사례가 워낙 많아서...
기대들 하셨다는 새 정치야 다들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대로 받아들인 것이겠죠. 다들 자신의 마음 속에 '새정치'라는 것에 대한 기대가 있으니, 그에 대해 그려내는 것은 개인의 자유인 셈입니다. 그리고 실망은, '자신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실망인 셈이죠.
그 실망 자체를 문제시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나 사람은 자신의 기대치에 맞춰서 실망을 하는 것이니까요.
실망은 이해하지만 그 전에 기대가 의아스럽네요.
교수 안철수, 무소속 안철수에게 무수한 기대를 하고, (사실상) 입당한 안철수에게 깊은 실망을 하는 '새'에 대한 추구가 상정하는 '헌'은 정당정치 그 자체인거 같아, 그 처절함보다는 그 날카로움으로 하나의 유의미한 실례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랍게 생각해봅니다.
교수 안철수, 무소속 안철수라고는 하나 동시에 박원순이라는 이름도 존재감도 없던 사람을 서울시장으로 만든 안철수이며, 유력한 대선후보였던 안철수입니다.
결론을 내기엔 너무 이르다고 봐요.
이 사례에 대한 조소가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몰리는 것은 절대적으로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들을 조소한다고 해서 막을 수는 없는 일이지만 말이죠.
네 정당정치에 대한 꺼림 이전에 정당정치의 실패가 있었으니, 안철수 현상이라는 슬픈 현상의 책임은 지지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지지케 만든 사람들에게 있을 겁니다.
여당이야 말할 필요가 없고, 무능력의 극치인 제 1야당, 민족담론 못벗어 나는 주사파, 그에 섣불리 합당한 PD 주류세력들.
다만 실패한 현실에, 틀린 대응이죠.
다양한 종류의 기대가 있었을 것입니다.
기존 정당정치의 판을 깨는 도화선이 되어주기를 기대한 사람.
기존의 진보와 중도보수까지를 아우를 수 있는 새 바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 사람.
새누리당밖에 대안이 없던 이 골때리는 레드컴플렉스의 나라에서 진짜 보수정당으로 나타나길 바랬던 사람.
혹은
그냥 적당히 재나 뿌리다 사라지길 바랬던 사람.
뭐 위의 범주에 포함되지 않는 기대를 했던 사람도 있을 테지요.
기대도 자유, 실망도 자유가 아닐까요?
확실한 건 이번 일은 안철수 지지자에게도, 반대자에게도 어느정도의 실망은 주겠네요. 물론 실망하지 않는 사람도 있겠지만요.
그러한 정치적 욕망이 투영된 대상이 한 정당도, 한 정치인도 아닌 그태껏 정치적 발언과 행동이 전무했던 무릎팍 출연 인기교수 안철수(차라리 아무개)였다는걸 문제시하고 싶습니다.
그러한 기대가 실망으로 끝맺은 지점이 한국에서 가장 전통적인 당으로의 편입인 점은 웃길 정도로 신랄하네요.
아직 끝맺음이라 단언하기엔 이르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더 지켜볼 만한 가치는 있는 인물이니까요.
또한, 서울시장 출마때부터 이미 정치판에 발을 담근 사람이니 거기로 기대가 몰리는 것이 조소만을 보낼 정도로 저렴한 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네. 지켜 볼 일이겠네요.
분명 신당은 민주당보단 인기 있고 안철수보단 정치력 있는 당이 될테니, 어쩌면 시작은 지금부터일까요.
제게 선거권은 조만간 주워지는데 정작 투표장 밟을 날은 한참 뒤이지 않을까 싶은 12년부터의 정치판인데, 차악으로나마 제 선택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약속조차 지키지 않으려는 행보보다는, 조금씩이라도 무엇인가를 고쳐나가려는 모습을 더 좋게 봅니다. 아주 정치적 역할이 없다고 볼 수는 없으니까요. 지금 안철수라는 인물이 비공천이라는 선언을 하지 않았을 경우, 제 생각에는 여당이고 야당이고 할 것 없이 구습을 이어나가려고 했겠죠.
저는 정치 초보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판에서 구를대로 굴러 모든것을 은근슬쩍 넘어가며 상대의 행동을 무조건 비판하며 이슈를 상대쪽으로 몰아가려는 이른바 정치 구단들의 행보가 더 해악이 된다고 봅니다. 신당의 모습이 결정나지도 않았는데 모든것을 싸잡아 비판만 하는 태도 역시 조금 아니라고 보고요.
새정치는 반드시 독자노선이야만 한다는 전제를 당연하다는 듯이 까는 분들은 사실 안철수가 고사하길 바란게 아니었던지 싶음.ㅎ
개인적으론 지금 합치던지 6월선거 말아먹고 합치던지 그냥 정계은퇴 하던지 선택지는 셋 중 하나였다고 보는데.
새정치고 자시고 일단 지방자치단체에서의 전방위적인 일당독재-_-는 피할 수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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