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nly one [490596] · MS 2014 · 쪽지

2014-02-23 23:28:35
조회수 780

재수하는데 절박함이 없는데 어떡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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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재수하는데 필수적으로 절박함을 이야기하시는데

저는 절박함같은게 없는거같아 걱정입니다. 그냥 아쉬움?
저는 공부를 고3올라오면서 시작해서 사실 수능 이정도 나와서 만족했구요
물론 공부하면서 대학욕심이 조금씩 생겼기에 만족하는 수능 점수에 불구하고 안갔어요.
제 성적으로 남들이 정말 만류하는 한국사도 하고있고요. 
그냥 저는 공부하면서 성적 오르는게 정말 기분 좋았어요. 학교에 모의고사 등수가 붙으면 2학년때 같이 놀던 친구들이 '너가 왜 저기있어?' 이런 소리 듣는게 즐겁기도 했구요.
사실 강대에 들어온걸로도 만족하는데 ㅋㅋㅋ 요즘 재수 관련글 보니까 저같은 마인드로 재수하면 안되나...이런 후회가 들기도 하네요. 그냥 저는 공부를 조금 더 해보고싶어서, 조금 더 오를 수 있을거같아서 해보는건데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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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꿀꽈배기 · 436053 · 14/02/23 23:29 · MS 2017

    절박함에 관련해서 어떤분이쓰신거있던데.
    그거보셍요

  • in709 · 408186 · 14/02/23 23:40 · MS 2012

    개인적으로는 습관만 잘 잡히면 괜찮다 생각함

  • 영생소성 · 412677 · 14/02/24 00:41 · MS 2012

    목표 설정을 확실하게 해보세요... 주말에 친구들이랑 대학교같은 곳도 가보시고... 내가 어려서부터 하고 싶었던 것은 뭐지? 생각도 해보시고.

  • young&beautiful · 437901 · 14/02/24 01:22

    저는 절박함에 대해 다른 의견입니다
    개인적인경험으론 절박하면 마음이 너무 조급해져서 공부하는데 더 방해가 되더라구요.
    여유와 절박함의 중간을 오래유지하는게 관건

  • 로빌 · 365897 · 14/02/24 07:21 · MS 2019

    굳이 절박감이있어야되나 싶어요 여유를갖고 재수니깐 좀 멀리서 바라보며 여유있게 다만 방관없이 공부하는것도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