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철 문장 뚫기 강조하는 이유가 대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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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예를 들면 달이 커 보이는 이유는 뭘까? 라고 의문 던져놓고 몇지문이나 건너 뛰어서 저 멀리 답변 있는거 캐치하라고 하는 거, 엄청 강조하던데 대체 그걸 뚫어서 문제 풀면서 얻는 이득이 뭐임?
한달 정도 원래 내가 하던 그읽그풀 버리고 강민철이 그렇게 강조하는 멀리 떨어뜨려 놓은 애들 찾기..?
그것들 찾으려고 애쓰면서 지문 읽었는데 찾아봤자 문제 풀면서 도움되는거 하나 없음. 오히려 지문의 내용을 이해하려고 하기보다 흐름을 따라가려고 하다 보니까 지문 내용 이해를 제대로 못함.
그러다보니까 문제 풀면 한두개씩은 꼭 틀림
오늘 강민철이 강조하던거 버리고 내가 하던식으로 그읽그풀 하니까 문제는 다 맞음
강기분 들으면서 처음으로 문제 다 맞은 날이 그읽그풀 한 오늘임
물론 강의하면서 "야 이거 찾았어야 돼" 하는 것들은 못 찾았지. 근데 그 찾았어야 돼 하는 문장을 알아서 얻는 이득이 대체 뭔지 전혀 모르겠음
문제랑 직결 돼 있는 것도 아니고 뭐.. 지문의 제목 짓기엔 적합해보이던데 ㅅㅂ 내가 제목 지을라고 공부하는 것도 아니고 뭐하는 건지 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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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스타일이 더 잘 맞는 분이신듯
근데 또 22수능 헤겔지문 보면 그읽그풀로 도저히 못풀겠어요 그건 또 강민철 스타일대로 푸니까 바로 뚫렸음..
생각해보니까 그렇네요,,, 사후분석느낌이 강한 해설인데
아닌가 글의 큰틀을 뚫는게 그 질문이고
그 질문은 머리속에 잘 넣어두고 나중에 이유가 등장하면 다시 그 질문을 연결시켜 글 전체를 뚫자 느낌이고 그 답변까지 오는 내용이해는 따로 해줘야 하는걸 강조하셨을것 같은데
강민철=김동욱+알파 였던건가유... 그냥 내 능력이 부족했던건가ㅜㅜ
글전체를 관통하는 방법도 중요한데 그 세부내용 이해나 정보처리도 강조 하셨을거에요,,,! 군입대전 수강생이라,,,요즘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분명 그러셨을 것 같은데 기본 독해력이나 피지컬은 꾸준히 늘리시면서 강의 흡수도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넵 새겨들을게요 감사합니다ㅜㅜㅜㅜ
그걸 하면 지문을 더 잘 음미하게됨
음미하게 되는건 ㅇㅈ
저 100퍼 공감하는 재수생인데 현역때 김동욱 일취월장 다 듣고 올해 강기본 듣고 강기분 진행중 느낀건데 결론은 그읽그풀을 하면서 강민철이 설명하는 글의 구조도 같이 이해하는게 맞는듯. 결론은 둘 다 잘해야함. 헤겔 지문은 강민철 처럼 풀어서 이해했다는게 그 근거임. 달 얘기 보니까 강기분 진행중이신거 같은데 옛날 평가원은 그읽그풀 먹힘. 그래서 다 맞을수 있었던거고 작년에 나온 리트 기조의 지문은 둘 다 잘해야함. 결론은 수능이 진화했다.
안 맞는거 아니에요?? 안맞으면 바꿔보는것도 좋아보이는데,,
솔직히 이원준 체화만 하면 비문학 다맞긴하는데
너무 어려울듯
질문 찾고 그 지문에 대한 답을 찾아야 구조가 완성됩니다.
답변을 흐지부지하게 읽어버리면 구조 자체가 만들어질수가 없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의 필요성을 못느꼈다는것은 지금 글쓴이분이 구조독해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것을 반증하는것입니다.
수능날 고득점을 얻고싶다면 구조독해는 필수라고 생각하고 자기랑 안맞다고 피해가시면 안됩니다. 결국 그읽그풀이니 뭐니 이상한 독해들 조차 결국 글의 구조를 생각하며 읽지 않을 수 없으니까요.
*그읽그풀이라는 독해법으로 문장하나하나를 잘읽어도 결국 그 문장을 소속시킬 범주가 없다면 결국 문장들은 증발되게됩니다.
즉, 그읽그풀의 고인물이라는 사람도 사실 문장의 범주를 파악하면서 읽는다는 말이죠.(무의식적으로는)